32평 부엌 치고는 참 넓은 씽크대와 수납공간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제 그릇욕심 소스 욕심 향신료 욕심을 못 쫓아와서 공간이 너무 좁네요.
그리고 조리공간이 좁아서 늘 식탁위에서 조리를 하는데
정말 이제 다 준비했다~ 하면 바로 먹지 못하고 식탁 치워서 밥먹게 테이블 세팅하는데
시간 걸리면서 음식이 식게 되네요.
그래서 생각한게 아일랜드 조리대에요.
그런데 저희가 집이 좁아보이는걸 참으로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모든지 늘어놓지 않고 모두 수납장에 넣어버리고 대신 수납장에 신경을 많이 쓴 편이라
15년 된 아파트 치고 지금 집은 많이 넓어보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남편에게 일반적으로 많이 놓는 곳이 어디다 하고 얘기를 했더니
남편이 그럼 집이 너무 답답할 것 같다고 반대하는데, 제 생각해도 그럼 집이 좁아보일것 같아요.
그래서 남들과 좀 다른 배치를 생각해봤는데.. 저 자리에 놓아도 문제 없을까요?
빨간색 칠해놓은게 아일랜드 조리대 표시에요.
그리고 아일랜드 조리대 재질은 어떤게 좋을까요..
너무 비싼 원목 조리대는 저희에게는 어불성설이고요..
씽크 공장에서 맞출지, 인터넷에서 파는 10만원대의 조리대를 살지 고민하고 있어요.
전 하이글로시 재질을 참으로 좋아하긴 하는데.. 씽크재질로 맞출지, 아니면 싼걸로 하는게 나은지..
인터넷에서 파는 것 중 지금 눈에 들어온 건 이홈데코 아일랜드 조리대인데 이건 어떨지..
써보신 분 계시면 의견 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