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채칼이 그렇게 무서운가요?
이거 때문에 손가락 부상입으셔단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네요.
그것도 다쳤다 하면 살점이 숭덩(어흑, 듣기만 해도 무셔;;), 손가락 끝이라 피가 펑펑 나고, 병원가서 몇 바늘씩 꼬메구요..
아예 네이버 검색에도 뜨더군요.
요즘 나오는 채칼은 안전손잡이도 같이 나오던데, 그걸 써도 그런가요?
어떤 분은 제법 크기 있는 걸 썰다가도 다쳤다 하던데...
덤벙대는 대 일가견 있는 성격이라 안전하게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용해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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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eartist
'07.1.12 8:31 AM처음엔 무지 많이 다쳤었어요, 유명한 베르너 채칼이요
이번 김장때도 " 자 엄마는 채를 칠테니 너희는 주변에 얼씬도 말거라"하고 집중하고 쳤답니다
자주 쓰면 요령이 붙지만 가볍게라도 한두번씩 통과의례인거 같아요2. 포도공주
'07.1.12 9:39 AM저도 처음에 채칼 쓰다가 손 많이 다쳤어요.
손톱이 잘라진 적도 있고 손가락이 깊게 베인 적도 있구요.
뭐 병원에 갈 일 까진 없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될까요? ^^
저뿐 아니라 주위에서도 보면 채칼 처음에 사용하면 다 겪는 과정이더라구요.
너무 겁내시지 말고 맘 편하게 사용하시면 익숙해지는 시기가 올거에요.
처음에는 채칼 쓰실때 채 써는 대상(뭐 당근이라던지 감자라던지.. 그런 것들요)이 너무 닳아지지 않을 정도로만 하시는 것도 요령이구요.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서 끝부분 까지 갈려고 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3. 동수진
'07.1.12 2:04 PM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제 아이가 현관문에 손가락이 잘려서 (-_-;) 접합수술을 한적이 있어요.
거기서 손잘리거나 다친 주부들 많이 봤습니다. 무서워라. 저도 채칼이 무서워요.4. 몽몽
'07.1.12 2:17 PM전 채칼쓸때 면장갑 끼고 쓰는데...
5. sm1000
'07.1.12 2:56 PM채칼 쓰는 사람치곤,, 안 베인 사람은 없겠죠..
조심하시면 되요..
울집은 김치 담글 떄나 샌드위치나 샐러드 할 때(교회 가져갈 때는 양이 많으므로 꼭 쓰죵!) 자주 쓰거든요..
칼날이 휘어졌는데도 새로 안사고 씁니당!
또, 전 당근만 보면 채쳐서 냉동실로 보내요.. ㅎㅎ
당근은 원래 볶음용으로 많이 쓰니까 바로 꺼내서 뚝뚝 뗴어서 볶죠..6. 냉장고를헐렁하게
'07.1.12 6:28 PM저도 채칼 무서워서 몇 개 버렸답니다^^
조심해서 쓰시구요~
sm1000님, 당근 좋은 아이디어네요. 감사~7. 옥토끼
'07.1.14 4:02 PM채칼은 물론이고 저는 필러 쓰다가도 손을 엄청 베어서 출혈이 안 멈쳐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답니다.
일단 면장갑을 필히 끼시고 쓰시는 게 좋을 듯 해요.8. 베이비로숀
'07.1.24 12:37 PM이주전에 채칼(일제)에 당했습니다. 꼬매지도 못하고...(나중에 보니 살점이 채칼에 붙어있더라구요,,)
안전손잡이 사용해서 당근 채썰다가 벌어진일입니다.
우웃... 82를 빨리 알았음 면장갑끼고 했을걸...
2주동안 얼마나 불편한쥐... 근데 1주일은 더 있어야 아물것 같습니다.
불.... 편.... 해....요...
채칼 쓰시는 분들 조심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