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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밀레 세탁기....

| 조회수 : 1,749 | 추천수 : 7
작성일 : 2006-10-25 15:47:15
혼수 구입할때 남편이 산지 얼마 안된 세탁기가 있어 그냥 그놈을 쓰고 있답니다.
한 3년 가까이 되어가나..,
드럼식은 아니고 일반 세탁기인데
아이도 낳아야 하고 제 옷들이 거의 손빨래 옷들이라
세탁할때마다 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엄마가 혼수때 해주신 이불들도 거의 실크류들이 좀 섞였고
여름용 이불은 무슨무슨 나무 껍질로 만들어져서 함부로 세탹기에 돌리지 말라고 하신답니다.
엄마는 아직도 손빨래를 고수하고 계신답니다.
몸 축나니 제발 하지말라고 애원해도ㅜㅜ
사람마다 포기가 안되는 부분이 있나봅니다.
매일매일 해치우시니 세탁기에 돌릴 옷이 없어서 못 돌리신다는...
엄마 대신 빨래할 정도는 아닌 어설픈 효녀인 저는 대신 빨래를 많이 안내놓았지요.ㅠㅠ;

결혼하면 빨래만큼은 원없이 세탁기에 돌리며 자주자주 갈아입고 싶었는데
이놈의 니트류들이 넘 많아 손빨래를 해야 합니다.
엄마의 영향인지 세탁기에 함부로 넣었다가는 다 늘어나거나 옷이 상할 것 같기도 하구요.
이불은 욕조에 넣고 발로 밟으면 될것 같은데 넘 버겁고
니트류는 울샴푸에 잠시 담그었다 헹구기만 하면 되는데 정말 하기 싫습니다.ㅜㅜ
설겆이 그때그때 곧바로 하고 청소도 곧잘 하는데
전 정말 손빨래가 싫다는...

밀레 세탁기 쓰면 돌아온 하늘 아래님 후기처럼
정말 니트류들과 손빨래용을 세탁기로 다 해결할 수 있나요
예전 친구 집에서 아에게 세탁기는 보았는데
결혼전이니 별 관심이 없었지요.
차곡차곡 쌓이는 이불과 니트들을 보니 막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손이 보배라지만 정말 손빨래는 싫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5 8:32 PM

    네, 니트류 모아 울코스로 세탁 합니다.
    드럼이 확실히 통동이에 비해서 옷감 손감이 덜하긴 합니다.
    밑에 고무 달린 욕실 매트 통돌이로 한번 돌리니 고무가 군데군데 일어나더군요. 밀레에는 괜찮았었는데..
    근데 님이 교육도 그렇게 받고 습관이 되었다면 밀레 사더라도 막 세탁기로 돌리실지 좀 의문이 드네요. ^.^

  • 2. 하늘아래
    '06.10.25 8:51 PM

    제가 밀레선전하려고 그런말 쓴거 아니랍니다.....^^;;
    물세탁불가 드라이 라고 되어있는 옷들 밀레쓰면서부터 쭉 세탁해왔지만
    아직까지 말짱합니다..그때 후기쓸 당시보다 시간이 많이많이 흘렀잖아요~~~
    도리어 더 깨끗하다는 느낌이 있어요...
    브라 장당 십만원가까이하는것도 세탁망 큰거에 서너개씩 넣고
    니트류랑 함께 돌리거든요 ...........
    아직까지 와이어가 뒤틀렸다거나 형태가 틀어져서 이상한거 없습니다요~~~~
    세제는 헨켈세제로 쭉 써와서 세제영향이 있을지 없을지는 말씀 못드리구요....
    정말정말루 세탁소에 갖다주는옷은 남편 양복 제 정장밖에 없답니다~~
    울 80%이하 바지도 다 과감히 세탁기에 넣고있고
    오리털점퍼 형태가 변할것같은 점퍼류도 그냥 넣고 있어요...............
    밀레세탁기 사쓰라는 이야기 아니고
    제가 둔한건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그냥 만족하며 쓴답니다.....
    다만 헹굼이 두번인가 밖에 안돼서 쪼끔 찝찝은 해요...
    하지만 세탁소라고 깨끗이 헹궈줄것같지않아서 쌤쌤~~~

  • 3. 용감씩씩꿋꿋
    '06.10.25 9:57 PM

    음,,,
    수류방식 쓰고 그후엔 밀레를 구입해서
    줄곧 쓰고 있는데
    저는 대체로 만족합니다.

    니트류는 울코스로 돌리고,
    속옷은 세탁망 쓰고,
    비즈 달린 것들은 뒤집어서 빨죠

    불만이라면
    풀빨래 하기가 겁이 나서 못했고요
    저는 밀레 사이즈 괜찮은데
    국산에 비해 작은 사이즈로만 한정되어 있습니다.

    솜이불은 커버만 빨고
    차렵이불 퀸사이즈까지는 들어가기 때문에
    저는 사이즈 불만은 없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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