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냄새에 좀 민감한 편입니다. 좀이라기 보다는 심하게..ㅠ.ㅠ
다른 분들은 플라스틱 용기에 밴 김치냄새가 문제이신데...
저는 락앤락통이나 플라스틱용기를 사면 처음 얼마동안은 통 자체에서 나는 화학 냄새 때문에
쓰기가 많이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유리 그릇, 병을 선호합니다. 깨뜨리고 난 뒤 수습하려면 애먹지만요.
플라스틱용기를 전혀 안쓸수는 없구 해서요.
글라스락을 구입해 보았는데요.
용기는 유리인데 뚜껑이 또 프라스틱류라 거기서도 냄새가 나는거예요.
음식에 이 냄새가 배일 걸 생각하면 안써야 되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계속 쓰다가도 뚜껑 덮어 보관하다보면 또 냄새가 나요.
식초물에는 안해보았습니다.
예전에 유자차를 대량 만들때 손으로 일일이 썰기 귀찮아서 씨 빼고 난 뒤
독일제 채칼로 채를 썰다가 깜짝 놀랜적이 있답니다.
식품을 고정하는 부분 즉, 철심이 박혀 있는 쪽의 플라스틱면이 흐물흐물하게 보이는겁니다.
그래서 손톱으로 긁어 봤더니 약간 녹아 움직이는거예요.
그 뒤로 신 맛이 나는 식품들은 절대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두지 않는답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플라스틱 용기 자체냄새 어떻게 없애나요?
은비까비 |
조회수 : 2,450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5-27 20: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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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삼식맘
'06.5.28 1:47 AM저는 락앤락에 고양이사료를 넣어놨더니 심하게 냄새가 베어서 식초로도 안되고 이것저것 나름 노력해봤는데도 안되다가 여기 게시판보니까 쌀뜨물을 쓰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저께 쌀씻다가 생각나서 쌀뜨물 담아서 하루 놔뒀다가 씻어서 말렸더니 냄새가 없네요. 그 지독한 냄새가 없어져서 기분이 어찌나 좋은지...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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