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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소이러브로 두유 맛있게 만드는 방법 아시는 분~~~

| 조회수 : 1,734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04-13 09:42:22
저희 집이 둘이서 일주일에 1000ml짜리 두유를 6개 먹는 집이에요.
사먹는 두유가 너무 달고 재료가 수입인게 영 맘에 걸리고,
우리콩으로 만든 두유는 너무 비싸서 고민 고민 끝에 소이러브를 샀어요.

그런데, 제가 시중두유가 입맛에 길들어져 버려서 그런지 아님 제가 잘 못만드는 건지...
영 두유 맛을 내기가 힘이 드네요. ㅡㅡ;;
다 만들어진 두유의 맛이 그리 진하거나 고소하지 않은 것 같고,
물과 갈아진 콩이 왠지 겉도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부드럽게 먹으려고 걸름포에 걸렀더니 거의 맹물이고요.  ㅜ.ㅜ
그리고, 어떤 분들은 걸름망에 남는 것 없이 다 갈아져 버린다고도 하시던데,
전 걸름망에 비지 같은게 꽤 되거든요.
혹시 콩을 불려서 써야 할까요?
지금 물 1300cc에 콩을 한컵반을 넣었는데 혹시 더 넣어도 될까요?
잘못하면 모터가 탄다는 얘기에 겁이 나서리... ㅡㅡ;;

검색해보니 흰콩, 검은 콩, 잣, 호두, 땅콩, 깨 등 여러가지들을 넣으시기도 하던데,
드셔본 것중에 젤로 입에 맞는 건 어떤 재료를 얼만큼씩 넣으셨는지도 궁금하구요.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들어주겠다고 신랑한테 큰소리 빵빵 쳤는데... ㅜ.ㅜ

소이러브로 두유 만드시는 분들 저 좀 도와 주셔요~~~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에들에
    '06.4.13 10:12 AM

    콩한컵반에 물 1300cc라면 물이 많은 것 같아여.. 700cc 정도(가장 낮은 눈금)면 될 것 같은데요..?

  • 2. May
    '06.4.13 11:32 AM

    답이 될지 모르겠는데..
    저는 땅콩(깨도 가끔)을 같이 넣어서 해요. 잣도 넣어봤는데 잣을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 없어지는듯 하더라구요.
    제꺼는 걸름망에 남는것 거의 없이 되는데.. 혹.. 제품이상이 아닐까요?
    저는 콩 한컵과 땅콩 한컵.. 이렇게 넣어요..
    음... 그리구요. 혹시 만드시고 바로 드시나요? 제가 보니까
    만들고나서 바로는 무척 묽은데요, 냉장고에 넣어서 식히면 걸죽해지던데요.

  • 3. 솔이
    '06.4.13 11:59 AM

    전 이틀에 한번으로 해먹는데요, 흰콩만하면 너무 맛이 없더라구요. 처음엔 검은콩으로만 해먹었는데 넘 맛났었구요. 지금은 검은콩이 아까워서 흰콩한컵,검은콩 반컵에 참께 한스푼넣어서 1700cc넣어서 먹어요. 거기에 소금만 넣어서 먹음 전 맛나던데... 저도 걸음망에 콩잔여물 한공기 조금 못되게 남아요.. 그건 된장에 넣어 먹기도 하고 버리기도 하고 그래요... 도움이 되실란가.... ㅎㅎ

  • 4. 푸우댁
    '06.4.13 1:55 PM

    산에들에님 물을 700cc만 넣어도 되나요?
    May님은 걸름망에 남는게 없으세요? 혹시 콩을 불려서 하시나요?
    회사에 전화해봐야 하나... ㅡㅡ;;
    솔이님 저도 검은콩을 넣었는데 너무 조금 넣었나봐요.
    답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콩 몇키로는 없애야 제 맛을 내려나 보네요... ^^

  • 5. 산에들에
    '06.4.13 2:50 PM

    어머 지송.. 제가 눈금을 잘못 봤나봐요.. 가장 낮은 눈금이 1300cc가 맞네요..
    설명서대로 만들면 걸죽하고 맛있던데 이상하네여..
    비지도 거의 안남구여..

  • 6. 귀부인
    '06.4.13 9:00 PM

    전 설명서대로 한 다음 비지랑 다 같이 섞어서 소금 약간 꿀은 조금 더 넣어서 먹거든요..
    몸에 좋겠지 생각하고 먹으니 먹을만 해요..저어가면서 먹습니다.
    콩이 특히 여자들한테 좋다잖아요..

  • 7. May
    '06.4.14 12:25 AM

    콩은 불리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서 바로 해요.
    두부 만들때는 비지가 많이 나오는데 두유할때는 비지가 많이 나오지 않던데요.
    저는 두부할때 비지가 한공기 좀 안되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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