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드나들며 여러 모로 도움을 받다가, 궁금한 것이 많아 질문을 여쭙니다.
혼수로 그릇을 준비하려 합니다. 결혼은 아직 조금 남았구요.
사람 치르는 것도 좋아하고 상차림하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몇 달을 두고 천천히 하나씩 사모을 생각입니다.
편하게 쓸 그릇으로는 코렐과 한국 도자기를 한 세트씩 생각하고 있고
- 어머니께서 30년 동안 쓰신 한국 도자기 제품이 새 것 같이 말끔한 것을 보구요 -
괜찮은 브랜드에서 커피잔이나 티세트는 따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커트러리는 12인용 정도로 남대문이나 옥션에서 WMF처럼 좋은 브랜드 것을 장만할 생각이구요.
제가 오븐을 많이 쓰기 때문에 오븐 웨어,
손님상 차림할 때 구절판이나 무쌈 내는 용도로 쓸 커다랗고 격식 있는 그릇,
생선구이 등을 낼 때 쓸 긴 그릇,
디저트를 낼 때 쓸 다양한 유리그릇들,
와인잔과 샴페인잔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런 그릇들을 어디서 사야 할까요?
우선 백화점은 대강 둘러 보았고, 한국 도자기 사이트도 어느 정도 보았습니다. 곧 이천이나 여주에도 도자기 그릇 보러 한 번 다녀올 생각이구요. 모던하우스 등도 둘러볼 생각이네요.
남대문에도 가보려고 하는데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 것을, 또 좋은 것을 싸게 사고 싶은데,
위에 적은 곳 말고 또 가볼 만한 곳이 있을까요?
도움 말씀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그릇 어디에서 사시나요?
bluis |
조회수 : 1,400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2-22 15: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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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박한 밥상
'06.2.22 10:33 PM도자기 그릇을 좋아해서 이천이나 여주를 가 보고 싶었는데
교통이 편한 인사동을 자주 갔네요
비싸지만...쌈지길과 인사가나아트에서 주로 구입했어요
포인트 있는 흰 그릇은 쌈지길의 명지대학부설 도자 그릇 파는 곳에서
(작가는 틀려도 흰색의 톤은 똑같더군요)
이현배씨의 손내옹기 그리고 역시 비싸지만 이윤신씨의 그릇....
밈의 옹기 분위기도 좋아합니다
유리그릇전문점도 있습니다.
와인잔류는 신세계본점과 강남점의 피숀이 가끔 눈에 띄는 제품이 있었고요
갤러리아백화점 앞쪽의 태홈에도 감각있는 그릇이 자주 보이고요
유리제품전문 갤러리(스**)의 제품도 탐나는 편이고....
주로 코엑스에서 리빙디자인페어나 테이블웨어전에도 손이 가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커피잔류는 청담동의 분덕 스탠리에서 로베르토 까발리니 제품 제일 아끼고 있답니다.
저는 교통이 편한 곳만 다녔고 ....지극히 사적인 의견이라....
인사동 쌈지길....추천합니다.2. Terry
'06.2.23 8:11 PM이윤신씨의 이도는 지금 쌈지길에서 철수한 상태구요.. 안국동이나 삼청동 사이에서 새 매장 오픈할 거라 하더라구요. 주차 가능한 샵을 만드시려구요.
3. bluis
'06.2.23 10:21 PM소박한 밥상님, 답변 감사합니다. 인사동에서 예쁜 그릇 잘 보고 오겠습니다.
Terry님, 매장 찾아서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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