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치마 어떤것 입으세요?

[새샥시]

음식국물 걱정 때문에 지금은 청해지 앞치마를 입고 일을 하는데요..

봄도 되고 나도 나름 여자..^^ 예쁜걸 입고 싶네요....ㅠ.ㅠ(국물은 어쩔려고..ㅎ)

어떤걸 입으시나요?

완전 화이트 레이스로 된 앞치마 입고 혹 국물이 튀면 락스에 담그면 안될까요???

[yuni]

새색시먄 하얀 리넨 앞치마의 환상이 있습죠. ^^*
그것도 좋지만 포트메리온에서 나온 코팅 앞치마 어떨까요?
물기나 음식은 슥슥 닦으면 되고요 나름 화사하고요.

[와사비]

걍 제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앞치마도 유행이 있고 트랜드가 있는지..
심한 꽃가라와 레이스 등 여성미를 강조한 디자인은 볼 때는 예뻐도
시간이 지날 수록 구식 같고, 아짐 같이 느껴지더군요.
모던한 스트라이프 문양이나 셔츠를 연장한 듯한 중성적인 작업복 느낌의 단색이
훨씬 폼나고 멋져 보인답니다.
---> 이상 마음은 앞치마 콜렉터가 되고 싶으나
형편상 자제하며 앞치마 4개로 버티고 있는 아짐이었습니당...ㅋㅋ
참고로 제가 갖고 있는 거 중에 젤 예쁜 건,
오프타임 이전 세일 할때 만원이라는 정가 대비 70% 가격에 산
초록 스트라이프 앞치마여요.
참, 제 취향 중 하나는 주머니 안 달린 건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spoon]

저는 포트메리온 코팅 앞치마 비추예요~^^;;
저같이 물튀기며 설겆이 하는 사람은 물기가 흡수가 안돼 줄줄 흐르구요~
갑자기 일(?)이 있을때 앞치마에 젖은 손 슥슥 닦기도 하잖아요.. 그게 안되서 불편해요~^^
숭례문상가 지하에서 산 피터래빗 스트라이프(하늘색 굵은 스트라이프에 피터래빗 가족)
앞치마 너무 예뻐요~

[진정]

전 사용해본 앞치마중 지금 쓰고 있는 청지로 된 앞치마가 젤 편하더라구요. 청바지에 쓰는 뻣뻣한 청이 아니라 부드러운 청으로 된 앞치마에요. 역시 진이라 활기있어보여 좋고 색이 진해서 뭍는것 신경쓰이지 않고 왠만큼 두께가 있어 물 흡수에도 좋아요. 프릴달린 앞치마들은 빨고난후 다려주지 않으면 너저분 지저분해 보이니 심플하면서 어깨끈 흘러내리지 않는것이면 좋겠죠.

[popuri]

뉴ㅋ코아 홈에버에서 산 만원 좀 넘은 베이지 바탕에 꽃무늬... 해찬들 선전에 가운데 김지영 아줌마가 입고 있떠라구요. 그거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