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오리털 파카요~

[탐모~!]

오리털 파카요~ 우선 몰라서 어제 세탁소에 드라이 맡겨놓긴 했는데 7,000원 달래요 ㅜㅜ

이러다간 배보다 배꼽이 더 클것같은 느낌이..

글을 좀 찾아보니까, 손이랑 목부분만 손빨래한후에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기 돌려도 된단 말씀 같은데,

정말 저 그렇게 해도 돼요?

그럼 일반 세탁물들처럼 세탁 다 돌고나서 그냥 탁탁 털어서 말리면 되나요?? 털들이 다시 살아날까요?

얘들이 안살아나면 어쩔까.. 하는 이 소심함에 .. 걱정입니다요~ 알려주세요 ㅜㅜ

[사과가쿵!!]

제가 어제 들은말 옮겨볼께요.
세탁소 아저씨 왈 오리털 드라이 맡겨도 전부 세탁기로 돌린다 합니다.
안그럼 때가 안진데요.
저도 아이들꺼 세탁기로 돌려봤더니 괜찮아요.
세탁기로 돌린후 말려요. 그런다음 털 뭉친거 살살 풀어준다음
세탁소 옷걸이로 두드려 줍니다. 털 살아나라구요.
몇번 두드려주면 바로 빵빵한 오리털 점퍼 되요.
전 아이들꺼만 주로 빠는데 어른껀 제가 귀찮아서요.

[후레쉬민트]

저두 어른껀 자주 안빨구^^;;; 드라이 맡기구요.
애들껀 그냥 세탁기 돌려서 털어서 널어요..
눈에 확띄게 죽지는 않더라구요..
잘 말려서 털어주면 대충 살아나던데요.
그런데 모자둘레에 털 둘러진 스타일은 세탁기 못넣겠더라구요.

[skfk]

오리털 파카 2개 맡겼더니 14,000원 달라더군요.
오리털 파카는 그냥 물빨래해서 탁탁 털어주면 된다고 듣긴 했는데
처음 한두번은 그냥 드라이크리닝 맡길려고 한것인데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알랍소마치]

오리털 파카 충진재 오리털에게는 원래 물빨래가 좋고요 겉의 옷감에 따라
드라이 크리닝을 하는게 좋은게 있고 그냥 물빨래가 좋은게 있습니다.
세탁기에 빨아도 옷걸이에 널지말고 따뜻한 방바닥등에 넓직하게 펴서 말리세요.
처음 빨아 말릴때는 털이 뭉쳐서 이거 망한거 아닌가 싶을 수 있지만
오~~래 말릴수록 털의 흡기가 날아가 두드렸을때 퐁신퐁신합니다.
꼭 다 말려서 가볍게, 때때로 세게 팡팡 두드려주세요.
그래야 봉~~긋하게 볼륨이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