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디오스

[통통마눌]

냉장고가 주저앉게 생겨서(부속도 없고)예전부터 맘에있었던 프렌치디오스를 사달라고 남편을 꼬셔서 시장조사한다고 마트에 데리고 간것까지는 좋았는데 가전담당 직원이 왜 프렌치디오스를 사려하냐며 하나도 안나가는 제품이고 냉동고가 무거운것도 못넣고 예전에도 한번 출시됐다 망한거라는둥 줄줄이 나쁜점만 얘기하는바람에 호감을보이던 남편도 안좋은걸 왜사냐고 시큰둥!기분만상해 왔답니다.그직원은 지펠을 권하더라구요.오는길에 내가하도 궁시렁거리니 남편이 아마도 지펠이 많이남나보다라고 하더라구요.프렌치디오스!정말 사고싶은데 그렇게 안좋나요?써보신분들 솔직한 사용후기 부탁드려요.남편 퇴근하면 보여주게...

[yuni]

일단 프림커피님의 후기를 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1&sn1=&divpage=4&sn=on&ss=o... /
다른 프렌치 디오스 얘기는 있다가 찾아볼게요.
아이들이 애타게 불러서.. ^^*

[돌아온하늘아래]

저희 시댁에 블루프렌치디오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윗쪽이 냉장고 아랫쪽이 냉동고잖아요..
근데 이게 냉장실 한쪽문을 열면 다른쪽이 들썩이구
와이드칸(야채등 보관)을 열려면 두쪽다 열어야합니다
냉동실은 서랍식이라 돌덩이같은 냉동식품 발등에 떨어져
발등찍힐일은 없는데 수납에 좀 어려움이 있어요
진공포장기가 있다면 차곡차곡 넣기 아주 좋지만 뭉텅거리는거는 얼마 저장을 못합니다
서랍도 앞에까지 쫙~~빠져나오는게 아니어서 좀 그렇네요...
냉장실은 넓어서 많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문을 닫으면 제꺼 지펠처럼 완전 밀폐된 느낌이 아닌
좀 헐렁한 ...그래요..
다른쪽 지가전 판매점에 가셔서 다시 들어보시고
꼼꼼히 살펴보셔요
모양도 이쁘고 그러긴 한데
이상하게 저는 별로더군요..
하지만 어머니는 처음으로 양문냉장고를 쓰셔선지
좋아하셨어요

[깐돌이]

조심스럽게 제 사용후기를 말씀드릴께요.
올초에 결혼하면서 혼수로 산게 프렌치디오스입니다.
일단 다른점은 다 제쳐두고 가격대비 용량이 무지 커서 선택했습니다.
혼수 비용 아끼려구요. ^^
그땐 제품이 출시된지 얼마안된터라 사용자평이 어떤지 그런거 하나도 모르고 샀지요.
1년 가까이 사용해본 소감은 이렇습니다.

1. 냉장실은 편리합니다.
서서 다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엔 두 사람 살림에 시댁, 친정에서 얻어온 김치가
워낙 많아서 선반 높이를 조절하여 아랫칸에 김치통을 쌓아두고 쓰는데요. 김치냉장고 없어도 잘 버
티고 있습니다. 냉장고 안쪽으로 보관하면 김치토에 살얼음기 끼면서 보관도 그런데로 괜찮구요.
김치가 많이 없는 계절엔 냄비채 보관도 잘 하는데요. 여름엔 나름 유용합니다.
참고로, 야채칸에 넣지 않은 야채는 잘 얼어요.
2. 냉동고는 많이 불편합니다.
숙여서 물건을 꺼내야 하는 것도 그렇구요. 칸칸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서 찾기가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성에가 좀 많이 낍니다. 냉각 방식 탓인지 제가 전자제품엔 그다지 지식이 없어서 원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기사 분이 한번 다녀가신적이 있는데 따뜻한 공기가 들어가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예전
에 쓰던 냉장고 냉동실도 그정도 열었다 닫았다는 반복해도 성에는 거의 없었거든요.

결론은 냉장실을 많이 쓰시고, 김치냉장고가 따로 없다면 프렌치디오스도 괜찮구요.
냉동실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비추천입니다. ^^

[눈송이]

저도 지난번에 82에 물어서 프렌치디오스를 샀구요.
두 세달 사용한 것 같아요.
사용소감은

1. 냉장실 수납은 만족스러워요. 크기 조절이 쉽고, 냉장상태도 맘에 들고, 야채실 보관도 괜찮네요.
육류생선칸도 냉장상태 좋아요. 야채실이 양쪽으로 있는데 넣어보면 상당히 많이 들어가요. 전 야채실 작은게 개인적으로 싫어서 이점은 만족스러워요. 야채칸은 열때 한 쪽만 열면 되구요, 육류칸을 열려면 양문을 다 열어야해요. 이건 가끔 귀찮아요. 하지만 그리 자주 열리는 것은 아니니까 그리 불편하지는 않아요.
냉장실 문은 열고 나면 꼭 닫아줘야 하더군요. 잘 안닫히면 삑삑거리면서 부릅니다.

결론은 냉장실은 맘에 들어요.

2. 깐돌이님 의견처럼 성애가 끼네요. 얼음이 잘 안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위에서 떨어지는 돌덩이가 없는 것은 아주 만족스러워요. 물건 찾기는 다소 불편한 것 같아요.
전에 삼성냉동고를 썼어요. 전용 냉동고에 비하면 불편한 것도 있고, 한 눈에 대충 들어오기 때문에 좋은 것도 있어요. 들어가는 양은 상당히 많아요. 서랍식 5칸을 썼는데 거의 그양이 다 들어갔어요.

냉동실 결론은 그냥 쓸만해요.

만약 제 주위에서 물어본다면 사도 괜찮다에 한 표!

[fish]

얼마전 냉장고 문짝에 색 바꾸느라 기사분이 오셨었는데 프랜치 디오스 문의 했었거든요
(요즘나온 오랜지색이 이쁘다는 말끝에...) 그건 어떠냐니까 최고급 모델로 사지 않을꺼면
아직은 구입하지 않는게 낮다고 하시데요. 워낙 AS를 많이 다니다 보니까 그렇다고...
자세한건 일일이 다 말해주지 않는데 프랜치 디오스중에 고급모델 빼곤 아직은 별루라더라구요.

[김정수]

프렌치디오스에 관해선 평을 못해드리겠구요 냉각기능에 있어선 지펠보다 디오스가 훨씬 월등합니다. 친정에서는 지펠을 그리고 저는 디오스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보관한 물의 온도가 달라요. 그리고 야채같은것도 더 싱싱하게 오래가구요.. 그냥 디오스 양문형을 구입하심이 어떠실지

[통통마눌]

자세한 설명 넘 감사합니다.연말이라 남편이 늦는다네요.아마도 남편이 그냥 양문형으로 사라할꺼같은 예감이...저도 약간의 갈등이 생기네요.fish님의 말에...고급모델은 많이 고가인가요?아직도 미련이...^^;;;

[프림커피]

마트직원들 말은 신경쓰지마시구요,,,그 사람들은99%삼성직원입니다,,
전부 각 회사에서 파견나와 있거든요,,
전4개월넘게 쓰고 있는데 만족합니다,,특히 저같이 허리가 아픈 사람에게는요,,
전에는 마트갔다와서 냉장고에 넣기가 싫었는데...요즘은 식탁위에 올려놓고 바로바로 넣습니다,,
와이드룸은 각종 반찬통 넣기 좋구요,,,
냉동실은 좀 생소하실텐데..정리해서 차곡차곡 넣어야 많이 들어가요,문 닫는데 신경쓰셔야 하구요,,
g s 이숍같은데서 후기 더 살펴보시구요,
전 냉장실이 넘 편해서 냉동실의 작은 불편함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군요,,
저는 사셔도 좋다에 한표!

[프림커피]

참..글구,소음은 정말 없습니다,,,울 주방이 거실이랑 바로 붙어있는데,넘 조용하네요..
고가모델 아니고, 일반형 오렌지색입니다,,

[콩이]

글쎄..
저도 lg as 기사한테도 물어보고 했는데, 제일 보편적인게 제일 좋다네요.
특히 프렌치 디오스는 오히려 왜 사냐고 까지 하더군요.
개인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암튼 그러더라구요..
근데, 냉동실보다 냉장실을 많이 이용하신다면 좋을 수도 있을 듯...

[은별아빠]

프렌치디오스는 냉장실을 많이 사용하시는분이(설문조사에서 80%가 냉장실은 더 사용한다고 했다는..)
사용하시기에는 진짜 좋은 제품입니다.
아직 프렌치디오스가 보편적이지 못해서 조금 의심하시는분이많은데
드럼세탁기도 처음에는 보편적이지 못했지만 TROMM이 인기를 끌면서 요즘은 거의 드럼세탁기를
사용하고 계시지요.
LG AS기사가 프렌치디오스 왜 사냐고 했다면 그기사는 LG서비스 할 자격이 없다고 봐야겠네요
LG전자에서 주력제품으로 만들고 판매하는 제품을 LG다니면서 그렇게 비하한다면 제가 사장이라도
당장 짤라버리겠네요.
냉동실은 3단서랍식으로 되어 있어서 제일 자주 꺼내는 냉동식품은 맨위에 넣고
잘 안꺼내는 냉동식품은 맨 아래에 넣으면 좋습니다.
또한 꺼내기가 조금 불편하게 되어 있다고 하시는데 냉동실문은 잡아 당겨도 되고
홈바형의 꺽어도 되고 2가지로 문을 열수 있습니다.
맨밑에 거 꺼낼때는 잡아당겨서 옆으로 돌아가서 꺼내면 더 쉽겠지요.
현재로서는 냉동실이 약간 불편할 수 있으나 냉장실사용에 큰 메리트가 있다면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사랑둥이]

냉장실 사용 많이 하시고...냉동실은 덜 사용하시는분은 프렌치 디오스 좋아요...

전 장을 자주자주 보기 때문에 냉동하는건 별로 없거든요?

그냥 넣어놓아도 정리된듯한 느낌...전 정리엔 젬병이거든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