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앞/ 뒤 베라다 바닥을 마루처럼 깔려고

[준이맘]

하는데요..남편은 그런경우 2-3년 지나면 마루가 썩어서 보기 흉하다고 하는데...가끔 여기 회원분들 집 구경하다보면 베란다는 거의 마루로 깔아 있던데.. 이렇게 해놓으신 분들 의견좀 적어 주세요..
전 보기에도 깨끗하고 아이가 놀기도 좋고 베란다 물청소가 귀찮고 청소기로 한번에 끝내고 싶은데....이문제로 냉전중입니다요...ㅠㅠ

[눈]

앞베란다에 마루를 깔면 일단 집이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구요. 맨발로 다닐수 있으니까 편합니다.
불편한 것은 흠 청소량이 좀 많아진다는것.거실보다 더 자주 닦어주어야함. 저희같은경우는 화분이 꽤 많은 편인데 화분 물주는것이 장난이 아닙니다. 일일이 다 옮겨서 물을 주어야 하니까 적지않은 노동이더군요.요새는 베란다를 정원처럼 꾸미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고 마루땜시 엄두를 못냅니다.잘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Siesta]

저희집 베란다 원목인데요 화분두면 밑에 원목이 썩어요. 화분두는 베란다 따로 갖고 계셔야 할듯해요
원목 베란다 넓게 보이기는 해요
물론 창문 열어둘때가 많아서 거실만큼 깨끗하진 않고
시각적으로 트임은 있는데 공간적인 활용도는 좀 떨어지기는해요

[재원맘]

원목 마루보다 조립식 마루가 더 좋을 거 같은데요?
원목 마루 깐 집들보니.. 보기엔 좋은데 비 오면 베란다 문 꽁꽁 닫고 있어야 하구요,
이래저래 불편한 점이 좀 있더라구요. 제 친군 후회를 많이 하네요.

저도 이번에 입주하면서 고민하다가 차선책으로 조립식 마루 깔았는데 괜찮아요.
습기 걱정없고 청소기로 슥슥 밀면 먼지도 다 제거되구요.

[짱구맘]

저의 시엄니집에는 마루는 원목이구 베란다는 같은색, 같은 나무오양의 모노륨(?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거 잇자나요...)같은거 깔았습니다. 청소는 마루와 같이 하구 화분같은 것들도 다 놓구.. 괜찮더라구요.
참고로 저희는 그냥 타일인데 여름엔 문열어 놓구 맨발로 왔다갔다 하구 겨울엔 러그같은거 깔아놓구 그럽니다...

[일다]

거실마루랑 색깔이나 모양이 같은 우드타일은 어떠세요.
제가 하는 일이 집에 관련된(?) 일이라 여러 집을 많이 가봤는데요. 원목마루 까신분들 장마철, 화분 땜에 마루가 썩어서 후회하시더라구요. 장판은 들떠서 비 한번 오면 들춰서 닦아주고 말려야 한다궁 그것도 시큰둥하시더군요. 조립식 마루는 촘촘하지 않음 그 밑으로 먼지와 오물땜에 어떤 분들은 비위생적이라고 하시기도 하구요.
참 그리구 거실과 방을 다 확장하신다면 보일러 용량을 높은 것으로 바꾸셔야 한겨울에 보일러를 아무리 돌려도 집이 춥다구 하는 현상을 그나마 줄일 수 있다구 하던데요. 물론 연료 절약도 된다구 하시던데요 공사하시는 분덜이... 참고 하시라고 적었습니다.

[사랑둥이]

바깥의 마루는 자주 청소해줘야 해요...
안그럼 발바닥에 때가 시커멓게 묻거든요...-_-

전 강화로 깔았는데...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어요...
밑에 집은 원목으로 깔았는데 한번 비가 들이쳐 좀 썩었다고 하더라구요...

[마쉐리~]

조립식마루(플라스틱이라고 해야 하나..) 깔았는데요 기냥 맨발로 다니니 편합니다..
청소는 실내처럼 해주구요.. 일년에 한 두번 물청소 합니다.. 조립식마루위로 물 붓고.. 편해요~

[준이맘]

여러님들 답변 감사합니다..요긴한 정보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