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무식한 질문이기도 하겠지만요,

[파사랑]

제가 결혼한지는 좀 되었지만(9살아들 있어요~)
아직까지도 불량주부에서 못 벗어나고 있답니다.

제가 여기와서 본것들중의 하나가 운틴가마솥인데요,
운틴가마솥에 밥을 짓는거랑 그냥 뚝배기라고하나요??
거기에 하는거랑 맛의 차이가 나나요??

제가 요즘들어 그게 너무 갖고싶은데, 괜히 샀다가 길들이기도 잘 못하고,
밥을 했을때에도 머..., 그다지 남편이나 아이한테 맛있다는말 못들을까
괜한 걱정부터 앞서가지구요.

식구가 얼마 없으니 먹을때마다 새로 지어서 밥을 먹는데,
이왕이면 더 맛있는밥을 먹고싶은 마음에서 여쭤봅니다.
지금까지는 남편이 밥맛이 특별히 좋다소리는 한번도 안해서요.

어떤가요?
그리고 여기저기 글 올라온거 보니까 길들이기도 중요한거같던데,
그게 많이 어려운가요??

[날으는원더뚱♡]

길들여진 제품도 판매를 하던데요.그리고 전골냄비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밥맛의 차이보담 쓰이는 용도차이가
더클듯 하네요. 운틴에 직접 전화를 하셔서 여쭤보세요.
친절히 답해주시던데..

[파사랑]

그게 전골냄비인가요? 그냥 가마솥이던데....., 전골냄비는 따로 있더라구여...,
제가 너무 무지한건가요??

[햇살자리]

가마솥 따로 있구요, 저는 전골냄비는 자주 쓰는데 솥은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길들이기를 안해서 ...
막상해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녜요. 뚝배기도 밥 조금할 때 아주 요긴하게 쓰고요. 어쨌든 검색하시면 가마솥 길들이기 많이 나오구요, 사람마다 식성이 달라서 무엇이 좋다 말하기는 그렇네요. 왜냐면 가마솥 밥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스텐 압력솥이 더 좋더라구요.

[홍어]

가마솥밥 해먹는데요.
개인적으론 찰진 압력솥밥이 좋아요. 근데 누룽지 때문에 가마솥에 밥을 하지요.
쿠쿠나 압력솥에 비해서 덜 찰지고 보기에는 좀 날라가는 밥처럼 보이지만 먹어보면 고슬고슬.
김밥이나 비빔밥,볶음밥용으로 좋을듯 싶어요.
아주 깊은맛이 느껴지는데 그게 진짜인지 기분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솥밥이나 뚝배기 보다 전 가마솥밥이 훨 좋더라구요.

[파사랑]

리플 감사합니다~^^ 저도 이참에 가마솥 하나 사야할까봐요~^^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