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에 대해 여쭙니다.

[수피야]

제가 지금 모업체의 렌탈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읍니다.  
그런데 2달에 한번 정검을 받고 일년에 3번정도의 휠터를 갈면서 년평균 30만원정도의 비용을 지출하고있읍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 여태 한번도 보지 못하던것을 발견했읍니다.
저희것은 냉정수기능이 있는것인데.... 여름이라 항상 냉수쪽의 물을 빼먹다 보니 주변의 온도와 차이가 심해서 그런지 물이 나오는 꼭지 부분에 물방울이 항시 맺혀있었읍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다가
하루는 그곳에 검정색 곰팡이가 핀것을 발견했읍니다.    그리곤 거기를 닦다보니 그 꼭지의 안쪽이 궁금하여 쑤셔보니 그곳에서도 물때처럼 보이는 시커먼 때가 나옵니다....
참 난감한 생각이 들어서.... 미네랄까지도 정수한다는 완벽하게(정수기능만 완벽한)정수된 물을 그 물이 나오는 꼭지 부분을 통과하면서 곰팡이가 섞일수도 물때가 섞일수도 오히려 오염된 물을 마시게 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들었읍니다.    그래서 그다음 부터는 물을 마시며 그 꼭지의 주변과 속을 자꾸 청소하게 되는 소심한 마음까지 생겨버렸읍니다.   이에 점검해주시는 분께 이런 현상을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원래 꼭지속은 고객이 청소해가며 먹어야 한답니다... 사실 그런 사실을 설치시에 고지해 주었다면
이제까지는 그래도 주의해서 먹었을텐데... 설치시에는 아무런 주의사항도 없던차라 마음속이 많이 불쾌했읍니다.   그래서 생각의 끝은 조금더 손쉽고 믿을수 있는 정수기를 알아보자 에 까지 미치게 되었읍니다.   여러분이 사용하고 계시는 정수기를 좀 추천해 주세요..
함께 추가비용은 어떻게 들어가는지도 궁금합니다.
지금은 브리타정수기를 알아보고 있는중인데요....

[팽이]

저도 제 친구도 냉정수기능있는 정수기 렌탈해서 썼었어요..."수피아"님과 같은 회사제품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후크 하나로 돌려서 냉수로도 정수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전 잘 몰랐는데요...까다로운 제 친구가 발견했어요...
친구는 컵에 물을 받으면 항상 철가루 비슷한 것이 가루처럼 몇 알갱이씩 섞여 있더라구요...
그 회사 지난번에 테스튼지 뭔지 방송에서 모든지 다 걸러낸다고 죽은물 먹기라고.....
전 그냥 지나쳤죠...물에 영양가가 있으면 얼마나 있겠어 하고 무시했는데...
그것까진 좋다지만.....철가루....AS를 여러번 받아도 소용이 없다고....
결국엔 후크가 문제인것 같다고 확실치 않지만 다른곳에 원인이 없었으니까요.....
후크를 자꾸 돌려 쓰게되면서 후크에서 가루로 떨어지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제친군 그래서 반납하고 그냥 수돗물 끓여 먹구요.....(물론 지금은 새아파트 입주해서 빌트인되어
있는 아쿠아인가 비슷한거 그냥 마십니다...)
전 정수기 부피가 너무 커서 저 역시 지금 집에 빌트인되어 있는 한샘 정수기 끓여 먹고 있답니다....
정수기 종류가 정말 많아요...지금 두집살림중이어서 인천집엔 한샘..주 생활무대인 군산집엔
김정문 이온수기 달았는데 이거 역시 전 끓여 먹어요....그냥물 밋밋해서 보리차 끓여먹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시냇물]

저도 요즘 정수기를 사려고 알아보고있는데요...
역삼투압은 바닷물을 정수할때나 필요한것이라고해서
중공사막방식을 알아보고있어요
완벽한 정수기능을 가진것은 없다고 보면 될것같애요

코*롱이 세계적으로 제사능력이 뛰어난 회사니까 저는 코*롱것으로 살펴보려구요

정수기 아시는분 계심 답글 올려주세요
저도 참고하게요...^^

[행복한 우리집]

헉!!! 혹 웅* 냉정수기인가요?
뭐예요... 힌트라도 주세요. 불안 불안!!

[어설프니]

전 2년 전까지 웅진꺼 렌탈했었는데, 그 코디님이 면봉으로 한 번씩 닦아주라고 하드라구요......
닦았더니, 왠걸 물때같은게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이온수기를 사서 쓰는데, 그 생각이 가시지는 않네요......
지금도 가끔 면봉으로 닦아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