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속옷은 모두 삶아빠세요?
초보 주부인데요.
저는 친정에서 저희 엄마가 워낙 결벽증^^;; 증세가 있으셔서
빨래 헤어질때까지 삶으셔서 제 이쁜 팬티 다 늘어지게 만드시공~
10번씩 헹구시는 것보고 ..
제가 지쳐서(저는 저희 엄마와 정반대 성격 소유자입니당^^;;)
빨래 안 삶고 있거든요
옥시크린+세제정도는 있지만 속옷도 안 삶고 그냥 빨아입는데요
이렇게하면 큰일 나나요?
이 게시판에 보니까 다들 열심히 삶아 빨아입으시는 것 같아서요....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선배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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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AriNsA
'05.9.19 2:09 PM이런말 하기 챙피하지만..전 안삶아입어요..대신 말릴때는 꼭 일광건조하고요.. 제가가진 팬티 대부분이
순면 100%보다는.. 합성섬유가 들어있는게 많거든요(노라인 팬티나..그런거) 그러다보니.. 한번 삶으면
애가 줄줄 흘러내리는게... 그냥 편하게 살기로 했어요...2. 사비에나
'05.9.19 3:19 PM네 속옷하고 수건은 꼭 삶아요
삼순이에 넣고 폭폭 삶아서 일광건조하면 그 면냄새가 참 좋아서요
속옷은 되도록이면 면 100%를 지향하고 있어요 (사람 맨살에 닿는건 자연소재가 좋다고해서리...)
대신 저역시 한 귀차니즘인지라 삶기만 하고 빠는건 세탁기로 널땐 일광건조해요
그리고 예전에 세탁기없이 손빨래 많이 해봐서 아는데요
거의 어떤 빨래든 4번만 헹구면 헹굼물이 맑던데요
그래서 세탁기도 헹굼코스 두번을 돌려 총 4번을 헹구게 합니다.
10번까지 헹구실 필욘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처자들이나 젊은 미시분들이 입으시는 팬티는 옛날팬티처럼 면이 두껍지 않아서
넘 심하게 빠시면 팬티값 엄청 나갈것 같구요
어머님께서 정말 깔끔하신가봐요
그런데 삶아도 일광건조안하면 냄새가 날때가 있는것 봐선
삶는것도 좋지만 일광건조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정 삶기 귀찮으시면 옥시크린넣고 빠신후에 꼭 일광건조해주세요3. 자근발
'05.9.19 4:25 PM저는..빨래 안 삶아요.
4. 신시아
'05.9.19 4:27 PM저도 요즘 속옷들이 100% 면으로만 된것이 별로 없어서 그냥 빨아서 일광건조합니다.
전 손빨래도 안하고 걍 세탁기로만요...
저도 귀차니즘에다 요즘 세제들의 성능을 아주~ 믿고 있기때문에 그다지 걱정도 안되던데요...(핑계가...)
단지... 모든 빨래들은 햇빛에 바짝 말리구요.5. 안졸리나졸리지
'05.9.19 5:16 PM레이스달리고어쩌구 이런거 빼구...면으로된팬티(애들거랑)..수건은.그냥 손빨래.하고..
어쩌다한번씩은 찝찝해서? 삶아주는걸루 하는데
매번 삶기는좀.............(세탁기로는..헹구기가 그렇던데...
세탁조안이 드럽데메여..^^)
어쩌다가 귀찮구바뿔땐...수건도 걍~세탁기루 빨때있지만서두.
면팬티는..손빨래코스로.......^^
솔직히 매번 안삶앗다고 병걸린거못봣어요^^6. yuni
'05.9.19 5:50 PM면 100% 아니면 못 삶죠.
늘어나거든요.
런닝셔츠나 면 100% 흰반팔티, 수건은 삶습니다.7. 혜주맘
'05.9.19 5:52 PM뜨거운 물에 옥시크린이랑 테크(반드시?)섞어 세탁기 돌리면
백옥(^^:::)같아요!
힘드고 바쁜 세상...그까이꺼 대충 살자구요8. delion
'05.9.19 7:30 PM늘어나서 수건 빼고는 안삶아요.
전에는 손빨래 했었는데, 옥시크린에 담궜다가 세탁기로 돌려버립니다.
은나노 세탁기라서 그냥 살균되려니...해요.9. 우현이네
'05.9.19 8:31 PM좀 더러워지면 어쩌다 한번 삶아요 (게으른녀)
10. sksdja
'05.9.19 8:59 PM전 수건은 안삶아도 팬티는 삶아요.
편티는 면 100%만 입구여.11. 크리스탈
'05.9.19 11:39 PM저도 안삶아요...
옥시크린이랑 세제만 넣고 세탁기 돌려도 깨끗해지던데요..12. 긴팔원숭이
'05.9.20 12:39 AM저는 안 삶는 대신에 윗분 말대로 온수로 세탁해요..
냉수로 세탁하면 세제 냄새가 나서요..13. 가을이
'05.9.20 1:20 AM근데 온수로 세탁하면세탁조 곰팡이가더 생긴다던데....정말 은나노 살균세탁해야하나요 ㅎㅎㅎㄱ
14. 물레방아
'05.9.20 8:44 AM5년정도 정말 열심히 삶다가
드럼세탁기 산뒤로 편해졌지요
푹푹 삶는 것 보다야 쬐끔 그러지만
하여튼 삶는 빨래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전기세가 걱정이지요 항상
옥시크린이나 락스에 담그면 옷이 빨리 상할것인데
속옷 특히 남편 100수모시메리는 8년도 입었답니다
얇아져서 훤히 비칠정도가 되지요
그래도 옷도 안늘어지고 헤어지지않으니
옥시나 락스에는 옷이 '빨리 헤어진다해서 안쓰거든요15. min
'05.9.20 9:17 AM전 속옷이랑 수건은 매번 삶아요..드럼 사용해도 냄새가 난다고 신랑이 성화여서..
이상으로 개코 남편이랑 사는 주부였습니당..^^16. 이지용
'05.9.20 3:16 PM드럼세탁기로 삶기 기능해도 개운하지가 않던데요... 역시 팍팍 삶고... 세탁기에 빤 후에 꺼내 세번 정도 헹구어 줘야... 헹구기는 너무 힘들어서... 남편에게...ㅋㅋ
세트로 예쁘게 산 속옷도 무조건 삶아... 짝짝이가 되어버려 세트인지 아무도 몰라봐요...ㅋㅋㅋ
브레지어는 안 삶거든요... 이런 팬티는 삶으면 호피 무늬 같이 얼룩덜룩 해지는 것도 있어서요..
가끔 새 속옷 사면 안 삶고 싶지만... 깨름직하죠...
오늘도 얼룩이 속옷을 입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