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변기속에 넣는 파란색알맹이(소독해준다는)를 넣는다고 하다가 변기를 박살냈어요.
양손을 쓰는게 아니였는데 한손으로 무거운 변기뚜껑을 들고 다른한손으로는 파란놈을 집어넣다가 뚜껑이 변기 안으로 미끄러져들어가면서 와창창 이미 들어간 알맹이때문에 파랗게 변해버린물은 마구 쏟아지고 4살된 딸내미는 욕실 문앞에서" 엄마 조심했어야지" 하며 힐난을 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사실은 어제 저녁준비하다가 그릇도 하나 깼는데 휴 정말 어제는 왜 하루종일 깨먹었는지....애고애고
어쨌든 중요한건 변기만 교체해보신 분 계시면 가격이 얼마정도 하나 궁금해서요.
변기는 을지로에서 사올수 있는데 그걸 가는 인건비가 얼마하는지 몰라서요.
좀 알아야 동네에서 네고를 해서 교체해보게요.
울 남편 박살내놓은 변기보더니 '말로해 뭐가 불만이야'하네요.
혹시 제 마음속에 남편에 대한 불만이 윽~~
어쨌든 빨리 복구해놔야지 부서진변기를 보니 마음이 심난하네요.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화장실 변기를 뽀샤(?)버렸어요~~엉 엉~
웃음의 여왕 |
조회수 : 2,253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5-09-06 15: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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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미진
'05.9.6 4:00 PM2년전에 울집 변기 공사할때 남편과 남편후배가 교체 했었거든요..
울집은 흰색 조금 큰걸로 11만원줬던것 같아요..
아는 언니는 변기 보통걸로 와서 달줬는데 15만원줬다고 했어요..
저도 조심해야 겠네요..
워낙에 잘 깨뜨려서2. 장지숙
'05.9.6 4:23 PM얼마전 안방 변기와세면기를 교체했는데 인터바쓰제품이 대림보다 약간 비싸서 변기는 15만원 세면기는 17만원 들었어요. 대림은 12만원정도 하더군요. 지방이라 약간 인건비가 더 비싼지 몰라도 저희는 각각 5만원씩 10만원들었는데 시어머니는 신림동에서 3만원 주셨다더군요.
3. 최미정
'05.9.7 7:11 AM일주일 전에 세면대,변기 교체 했는데요, 제품은 딴 곳에서 가져오고 동네에서 인건비만 줬는데 12만원 줬어요. 동네에서는 변기 가격이 11-17만원 사이의 제품이 있고요 변기 사면 설치는 무료구요.
만약 비데를 사용하고 있으면 비데 쓰고 있다고 해야 합니다. 사이즈가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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