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가보신분....

[리키오]

제가 이번에 싱가폴에 가는데요...

그쪽 이케아가 괜찮다고 해서 들려 보려는데....

어떤 물건들을 염두에 둬야 할까요?

참고로 저는 신혼이거든요....아기 용품 같은 건 필요 없을 것 같은데....

무턱대고 구경하면 시간만 너무 뺏길것 같아서요.....

아시는 님들의 도움 부탁드려요~~

[둥이모친]

맞아요. 조명 너무 종류 많고 싸요. 전 미국 얼바인 이케아에서 사 왔는데
문제는 전압이 맞지 않는다는..
안타까움.거 확인하고 사시고..또 하나는 전구가 종류가 워낙이 다양해서
한국에서는 전구를 다 쓰고 나면 구하기가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소품들도 너무 이뿌고
그릇도 싸고 이쁜게 많아요. 근데 다른 부엌용품은 질이 좀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 소가구들이 좋긴 한데 가지고 오기가 힘이들듯하네요.
그냥 구경만 하셔도 재미있을 거 같애요.
그리고 거기 식사들도 무지 싸고 맛있답니다.

[수지맘]

맞아요!
조명기구 사실꺼라면 꼭 거기에 맞는 전구도 같이 사세요~
일반적으로 사기 힘든 전구가 많더라구요-..-

[magaretta]

KONCIS 주걱, 국자, 집게 - 스덴 손잡이에 밑은 실리콘인데 디쟌이 ok. koncis 마늘 다지기도 ok
음식 콘테이너도 괜찮아 보이는데 전 글래드를 젤 좋아해서.. 그래도 한번 보세요. 디쟌 좋아 보이네요.
그릇도 싸고 이쁜 것들 많아요. 조명 기구는 220v이니 문제 없을 것이고 전 갠적으로 이케아 이불을 좋아해요. 막 빨고 쓰고 갈아 끼우기 편해서요. 샹들리에 싸고 예쁜 것도 있으니 한번 보시구요. 아이 용품이 좋은게 많은데 그것도 한번 보시구요.^^
들어가는 입구가 이층에 있는데 입구 앞에 이케아 책자가 있거든요. 매점내에서 빌려 보는 것이라 그냥 집어 가서 보면 되구 하나 들고 가셔도 될거에요. 들어가지기 전에 한권 들고 들어 가셔서 식당에서 식사 하면서 천천히 보세요. 맘에 드시는 걸 찍어 놨다가 그 코너에 가서 사심 편해요.^^
즐건 여행과 쇼핑 되세요.

[오드리]

저도 싱가폴에서 이것저것 샀는데요.
자잘한 소품들은 여기서도 사기 쉬워요. 물론 거기서 사는것보담 값은 좀 더 줘야하지만요.
제 생각도 윗분들처럼 조명을 사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전 작은 램프들만 서너개샀는데요.
천장용이나 거실용 커다란 조명을 안 사온게 두고두고 후회되더라구요.
울나라에서 그 비슷한걸 사려면 엄청나게 비싸던지 아님 디자인이 맘에 안드는데 그값만한 물건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부피가 좀 되긴하지만 가져오기쉽게 포장도 다 되있으니 이왕이면 조명기구 사오시는게 후회없으실거같아요.
그리고 전구... 한국에선 구하기 힘든게 좀 있으니 확인하시고 여유있게 사오세요.
한국에서 구매대행하시는 분들 엄청 많은데요.
조명은 거의 안하거든요.
좋은 쇼핑되시길 바래요!

[aristocat]

저 맘에 꼭 드는 스탠드.. 한화로 15000원 정도에 사왔어요!
전구는 스탠드 바로 옆에 맞는것을 같이 팔아요.
깨지는것이 아니라서 전 그냥 부쳤거든요? 하나 더살껄.. 후회중이랍니다..

[CandyPink]

가시면 길 잃어 버릴 수도 있어요.. ^^ 농담입니다. 그만큼 넓어요. ^^ 종류도 많고.. 물론 사람도 많고..
14일까지 이케아 세일기간이예요.
세일전에 오시면 좋을텐데..
오시기 전에 www.ikea.com.sg에서 구경해 보세요.
저렴하고 예쁜 물건 많아요..

[북경부인]

중국에 오셔도 꼭 구경 하세요....
여기도 물량 엄청 나요
눈이 돌아가요... 싸구요....

[미미맘]

서부호주에 있는 아이키아는 한번 들어가면 끝까지 가야하는 미로같은 구조라서.. 꼭 시간 넉넉히 잡고 가시구요. 이불 커버(홑껍데기?) 싸고 괜찮아요~ 단추로 채우는 거라 자주 빨 수 있어요.

페퍼밀(후추가는 거) 이랑 솔트밀(소금가는 거) 원목으로 된거 좋구요.피자 자르는 것등..스텐 냄비도 쓸만 하구요. 만약 구매를 많이 하시게 되면요, 거기서 플라스틱으로 된 정리함을 하나 사서 박스삼아 담아오세요~

[사탕]

생활소품들 정말 맘에 드는것 많구요.
주방용품과 욕실용품이 좋은것 같아요.

저도 조명 혹해서 보긴했는데 우리나라에 맞지 않는 전구가 많은것 같더군요. 그래서 아쉽지만 맘 접었답니다.

전 한국오는날 오후에 갔다가 어찌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넘 이쁜게 많아서 구경 하고 싶은데 비행기 시간에 쫒겨서 다 못보고 왔거든요. ㅎㅎㅎ
이쁜거 마니마니 사오세요.

[오키프]

싱가폴에서 조명 산거는 전압이 맞아서 울나라에서도 쓸 수 있어요. 앞에 돼지코만 사면요.
싱가폴 전자제품 코너에서 파는 돼지코는 네모라서 울 나라 전기코드랑 안 맞고요.
그냥 울 나라 오셔서 인터넷 뒤지면 돼지코 파는곳이 있거든요.
침대커버같은 패브릭 제품도 괜찮아요. 사이즈가 좀 안 맞아서 오셔서 수선해야하지만서도...
우선 아주 싸잖아요...^^

[magaretta]

정말 돼지코 생각은 못했네요. 그런데 돼지코 안 사구 앞에 달린 것 짤라낸 다음 한국에서 플러그 사서 바꾸면 되요. 남자들 그정돈 하자나요. 그리고 샹들리에도 만들어 놓으면 큰 것 같아도 포장은 작아요. 살만 할 거에요. 제가 이불 맘에 든다고 했죠? 이불이 아니고 카버요~^^

[toto]

웬만한건 요즘 인터넷에 다 있던데요.
저 이번에 담요 2개, 커텐 2개 요렇게 달랑 사왔어요.
패브릭은 좋아 보이지만 써보면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저희도 제 작년 프라하 이케아에서 조명 기구 좋아라 하고 사왔는데
얼마전 보니 인터넷에 다 있더라구요.
잘 검색 해보고 가세요.
괜히 가져 오느라 고생만 합니다.
얼핏 보면 다 이뻐 보이지만
써 보면 그냥 그래요.
일단 이케아에 대한 환상을 버리는게 중요 합니다.^^

[모나리자]

싱가폴에 가서 왜 조명기구를 그것도 이케아에서 사세요? 비추에요.
다닥다닥 붙어있는 백화점 마다 외제 화장품도 반값이고 옷도 한국에 비하면 오분의 일 수준이던데요?
리바이스 청바지 남편것과 제것 세개씩 사가지고 한참 잘 입었어요. 원단도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