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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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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수저, 젖가락~ 사용해보긴분

| 조회수 : 3,472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8-05 14:48:24

저번 가을부터 계속 갈등중인데요

왜 칠기로 된 나무수저,젖가락 (진한갈색)  실용성이 얼마나 되나해서요

마음접고 스텐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계속 눈에 들어오는거 있죠?

사용하다보면 왠지 설겆이 세제도 흡수될것도 같고 좀 허옇케 되고 그러겠죠

갈등만 하고 있습니다.. 왜 셋팅 해놓으면 폼나고 예쁜거같아서요 ^^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홍돼지
    '05.8.5 2:55 PM

    저희집 나무수저 사용해요..
    옻칠된거요..면 먹을때나 콘푸레이크, 비빔밥 먹을때 등등 사용해요..
    스텐수저, 은수저, 나무수저 사용하는데, 다 각기 느낌이 틀리네요.
    나무수저는 부드러운 느낌에다 아주 가볍구요..

    너무 막써서 그런건지.. 설거지 하다가 가장자리가 벗겨져가기 시작하네요..
    이제 사용한지는 한달반쯤이요..
    전 아주 만족해요..
    구입은 서울 동대문에서 교자상 구입할때 한벌에 만원씩 샀어요..
    옻칠한거 아닌 그냥 수입 나무수저는 한벌에 천원,이천원 정도 하더라구요.
    싸게산건지 비싸게 산건지는 모르겠어요..
    주변에 나무수저 쓰는 사람도 없고..죄다 수입나무수저만 팔더라구요..

  • 2. 선물상자
    '05.8.5 2:55 PM

    전 그냥 나무젓가락만 가끔 쓰는데요..
    숟가락도 쓰고 싶긴한데.. 신랑이 별로 안좋아해서.. -_-
    그냥 스댕~으로 써요..
    요리할때는 나무주걱이랑 길다란 튀김용 젓가락 좋던데.. ^^*

  • 3. 소박한 밥상
    '05.8.5 3:05 PM

    실용적인 면을 생각하면 자주 쓸 물건은 못 됩니다
    가끔 쓰면 (우동 포함 면류) 기분 전환이 되죠
    쌈지길 "숨"에서 장미목으로 구입했고요(그 곳 직원 태도와 비싼 가격 별로지만)
    천연 칠인지 아님 화학약품 칠인지도 구입할 때 염두에 두셔야 겠죠

  • 4. 나나언니
    '05.8.5 3:06 PM

    저는 자취시절부터 줄곧 나무젓가락 쓰고 있고, 결혼하고 나서도 나무젓가락 쓰는데 좋아요. 2달쯤 전에 현대백화점에서 행사 할 때 평소에는 비싸서 엄두가 안 나던 고급스런 옻칠 나무수저랑 조리도구가 참한 가격에 누워 있길래 사와서 그것도 잘 쓰고 있어요.
    저는 아직까지 벗겨지거나 한 부분 없구요. 마른 밥풀 같은 음식물 달라붙지도 않고 설거지 의외로 편해서 좋아요 ^^: 스텐젓가락은 왠지 식당분위기 나서 손이 잘 안 가고, 결혼할 때 엄마가 해 주신 은수저는
    무거워서 안 쓰고, 나무로 된 게 짱이네요.

  • 5. 여름하늘
    '05.8.5 4:48 PM

    전 일본여행에서 사온 나무젓가락 씁니다..
    결혼할때 부부수저 따로 샀었는데.. 신랑이 나무젓가락 세트를 보더니 그걸로 밥 먹자고 해서.. ㅎㅎㅎ
    저도 흠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설거지도 편하고.. 좋아요~
    손님 오셔서 가끔 스텐 써보면 나무만 못하던걸요..

  • 6. 달구네
    '05.8.5 5:53 PM

    저도 나무가 느낌이 좋아서 쓰긴 하는데, 식기세척기 넣고 매번 돌리니까 칠이 금방 벗겨지던데요..옻칠한걸루 샀었는데, 칠벗겨진게 보기는 좀 안좋지만, 무해하려니 하고 써요.근데, 나무라 혹시 세균번식이 되는건 아닌지 그런게 걱정되긴 해요

  • 7. 미도리
    '05.8.5 6:06 PM

    저도 일본에서 산것 쓰는데여~~
    세척을 해도 물이 안스며 들더라구요. 습관되면 스뎅젓가락은 무거워서 안쓰지더라구요.
    면 먹을때도 잘집혀요. 조금 비싼걸로 사서 쓰세요.
    넘 싼건 좀?

  • 8. 빈수레
    '05.8.5 7:03 PM

    나무수저는 먹자마자 샤샥~ 잘 씻어서 물기 털던지 닦던지 해서 두는 것이 젤 좋아요.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물에 담궈두면 물 먹고 찜찜하고... ^^;;;

  • 9. watchers
    '05.8.5 7:22 PM

    일본에서 사온건 정말 오래 가고 좋더라구요.
    그건 친정에 있고,
    전 터미널 지하에서 산 제품을 사용중인데
    스텐으로 된 제품이 치아에 부딪치는 그 느낌이 싫어서 나무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데
    물기 잘 빠지는 곳에 두고 사용하시면 별 문제 없습니다.
    전 잘 사용하고 있어요.
    왠만한 조리도구들도 나무로 된거 사용해요.

  • 10. 낮잠
    '05.8.5 7:41 PM

    대나무로 하세요..
    칠된 것은 금방 벗겨지더라구요..
    다 제가 먹었을 것 같습니다^^;;

  • 11. Terry
    '05.8.5 10:10 PM

    저도 두어가지를 써 봤는데 조금만 써도 계속 벗겨져서 한심해했는데요..
    인사동 쌈지길 1층에 있는 나무용품 많이 파는 가게에서 산 것들은 정말로 안 벗겨지던데요.
    정확히 호수는 기억이 안 나는데 나무로 만든 그릇들과 쟁반, 그리고 포크, 수저 그런것들 많이 파는 집이예요.

  • 12. 이파리
    '05.8.6 12:02 PM

    전에 어느 분이 질문하셔서, 제가 답변을 해드렸었는데...
    옻칠은 세균번식이 안되고...(수저통 뚜껑을 닫아놔도 곰팡이 안 생겨요) 암튼 좋은 점이 많다고 해요.
    옻은 원주산이 제일 상품이라네요.
    원주 옻전시장에 가면 수저 한벌에 5천원씩 팝니다.
    보급 차원에서 싸게 판다네요.
    인터넷으로도 검색 가능 했던 것 같은데.....
    혹 필요하시다면 쪽지 주세요.
    제가 전화번호 찾아볼게요(확실히 있는지 장담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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