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처리기에서 파리가 나오는데요..

[피티]

제가 모 회사의 음식물쓰레기를 쓰고있는데요
며칠전에 낙지 내장 넣은후로
계속 열때마다 파리가 나와요..
작은 파리도 아니고 엄청큰 알록달록한 파리요..
우리집은 구조상 파리가 거의 없는 집인데요...

업체에 전화햇더니 난감해만 하네요..어떻게 하지요?

혹시 이런경험 있으신분 있으신가요?

열때마다 소름이 끼쳐서 열수가 없네요..

답변 부탁해요..컴대기.

[엔지니어님조아]

아무리 음식쓰레기기계를 쓴다해도 나옵디다, 파리가 돼서 나중에 구데기가 돼어나옵니다
그러니, 락스물을 원액을 조금넣든가,,아님 킬라를 많이 뿌리세요,,

[피티]

그게 아니구요 어제 락스물로 씻었는데 왕파리가 나와요
파리가 글케 빨리 자라나요?

[피티]

방금 A/s 전화했더니 오신다고 하시는데
본사에 물어봤는데 이런경우는 첨이라고 하시네요
일단 오셔서 확인하시기로 하셨어요..

[령이맘]

냄새 맡고 파리(알록달록 왕파리?)가 찾아와서 알 낳았을꺼에요...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를 쓰고 들어가서 알낳고....보이지 않는 밑부분 어디선가
구더기로 지내다가 한마리씩 한마리씩 탈피해서 날아나왔겠지요....ㅡㅡ;;

전..음식물처리기는 아니고 쓰레기봉투에서 그런적이 있어서...
아이가 밖을 내다본다고 방충망을 연사이에 파리 한마리가 들어왔었는데요..금방사라졌길래 나간줄
알았더니 쓰레기봉투안에다 알을 잔뜩 낳았더라구요...나중에 구더기보고 기절하는줄 알았답니다..
윽...지금도 생각만 하면 울렁울렁....@.@
a/s 받으시면서 기계부품 안쪽까지 살펴보셔야 할것 같아요...

[피티]

방금 as 받았는데요
파리가 알을 깐건 아니고
처리기 통풍구쪽으로 파리가 올라오는거였어요.
회사에선 바람이 세게 나가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지만
10분정도 호수를 뜯고 기다려보니 엄청큰 파리가 올라오는걸 목격했어요.
일단 임시방편으로 양파망을 호스에 댔어요...

며칠동안 파리를 몇마리나 봤는지 몰라요..
지금도 홈키파 들고 파리잡는중이네요..
일단 내일부턴 파리가 올라오지 않을테니 안심이지만
결코 다시 경험하고싶지 않은 일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