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아미쿡과 ELO...
스텐팬을 사용하다 보면 사용하고 난후 미네랄 때문에 생긴다는 얼룩 있잖아요...어떤때는 무지개빛으로 어떤때는 허옇게두...저두 사용하다 보니 그런 얼룩이 생겨서 바로바로 식초물에 담궈두었다가 세척해서 반짝반짝하게 잘 사용하구는 있긴 한데요...
제가 1년전 쯤에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ELO스텐냄비 5종에 5만얼마하는 젤 싼걸루 구입해서 사용하구 있었거든요....그런데 그것이 ELO냄비는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는 겁니다....매일 사용하구 국 끓여서 그냥 담아두었다가 다 먹고나면 그냥 세제로 닦아 두었거든요...한번두 식초라거나 소다를 사용해서 세척해본적이 없어요..지금도 글 올리기 전에 다섯개 전부 다 열어보았는데 안쪽이 반짝반짝 ...헌데 이 냄비가 바닥은 두꺼운데 옆면은 좀 얇아요...조금세게 누르면 찌그러지기두해요..^^
근데 말입니다..제가 아미쿡 냄비를 사고 기존에 냄비들을 버릴려구 정리하다보니 예전에 구입한 왜 영업집에서 사용하는 스텐전골냄비요...그거 아주 작은거가 하나 있었거든요...그거 안쪽에 그야말로 찬란한 무지개 빛이 많이 남아 있데요...아주 싸게 구입했던거라 그냥 막쓰고 얼룩에 대해서는 신경도 안쓰던 그런 냄비인데...
그러다면 아미쿡 스텐이 나쁘다는건가...??? 그건 아니겠지요...그러다면...ELO냄비 스텐은 스텐외에 다른것을 첨가해서 만들었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제가 아주 비싼 휘슬러 라든가 하는 냄비는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혹여 휘슬러나 그런 비싼 냄비에두 얼룩이 생기나요...???
제가 이 글을 올리는건 ELO냄비가 결코 좋다구 말하는건 아닙니다...단지 얼룩에 대한 궁금증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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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스코리
'05.7.30 2:31 AM저두 종류별로 많이 안써봐서 잘은 모르겠지만요...
님이 말씀하신 휘슬러는 제가 쓰는데요 얼룩 생기는건 일등이랍니다
무지갯빛은 기본이구요 심지어 씻어서 바로 마른수건으로 물기 안닦아주면 물얼룩 장난아니게 생깁니다
매일 광약으로 안 닦아주는 이상은 늘 얼룩말 신세지요...ㅋ
다른 싼냄비들 보다 얼룩은 더 잘 생기는것 같아요
얼룩안생긴다는 ELO 냄비가 신기할 따릅 입니다...2. jain
'05.7.30 8:00 AM저두 휘슬러 냄비 쓰고 있는데 얼룩 정말 많이 생겨요.
그게 나쁜 건 아니라니까 별로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3. 딸둘아들둘
'05.7.30 8:13 AM무지개빛 얼룩은 휘슬러나 아미쿡이나 그다지 차이나는거 모르겠어요
근데 기름을 사용해보면 찌든듯이 노오랗게 생기는 얼룩이
휘슬러에선 거의 없었는데 아미쿡은 자주 생기네요.
그리고 닦을땐 확실히 차이가 나요.
휘슬러는 물에 좀 불리면 지들이 알아서(?) 일어나는데
아미쿡은 잘 안 일어나네요.
휘슬러가 앰보싱처리되서 그런지 이윤 잘 모르겠지만...
음식 조리시엔 불편한건 모르겠구요^^4. 김수진
'05.7.30 8:31 AM아미쿡 노란 기름때가 쉽게 생기는 거는 맞는거 같아요.
그전 코스트코 후라이팬은 무거워서 그렇치 노란색 기름때가 안생겼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얇아서 그런건지 하여튼 씻는거는 좀 불편한거 같아요.
특히 나사못 있는데는 검게되서 어찌 닦아야 하는지 고민입니다.5. 영양돌이
'05.7.30 9:36 AM저도 휘슬러 냄비셋 쓰고 있는데..무지개 장난 아녜여~그려려니 합니당.....
코스트코 냄비는 좀 덜한거 같구용6. J
'05.7.30 10:29 AM미네랄 얼룩은 제품마감공정의 표면 처리에 따라서 조금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네요.
저도 예전에 엄마가 쓰시던 스텐냄비들에서는 그런 얼룩을 본 기억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제 살림 살면서 새 스텐냄비 마련하고는 처음 무지개 등의 얼룩을 보고 깜짝 놀랐었지요.
처음 쓴 것이 냄비 하나에 40-50만원 하는 고가 수입품이었으니 뭐라도 잘못된 줄 알고 정말 기절할 뻔 했어요. ^^;;
노란 얼룩이 생기는 것은 과열 때문이므로....
열전도율이 다르다면 불의 세기나 가열시간도 다르게 해야 합니다.
몸체가 아주 두껍거나 밑바닥을 붙인 냄비/팬은 당연히 같은 불로 해도 열전도가 느리기 때문에
노랗거나 갈색으로 태울 일이 잘 생기지 않을 수밖에 없지요.
(또 똑같은 구조와 두께의 냄비/팬일 경우라도 크기에 따라서 불을 달리 해야 하지요. 아무래도 작은 냄비/팬이 같은 세기의 불로 가열했을 때에 더 빨리 뜨거워질테니까요)
반대로 열전도율이 좋거나 재질 자체가 훨씬얇거나 한 냄비는 같은 열로 해도 더 빨리 노랗게 되거나 타게 되는 것이고요.
(음식을 익히고, 데우고 열이 남으면 그 다음에 냄비/팬이 타게 되는 거니까요)
스텐에 대해서 별별 글을 다 쓰다보니 제 자신도 이젠 정리가 되는데.....
99.9%가 열조절의 문제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군요.
다시말해, 모든 조리도구의 사용법은 불의 세기와 시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꼭 스텐 프라이팬 예열법을 이야기하지 않아도 말입니다. 같은 음식도 예열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맛이 다른 것처럼)
물론, 그렇기 때문에 음식의 맛도 불의 세기와 시간에 달려있게 되는 것이고요.
같은 조리도구를 사용해도 사람마다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색이 다르고 맛이 다른 것도 바로 열조절과 조리시간의 차이라고 하잖아요. ^^
각자 댁에 가지고 계시는 냄비/팬에 필요한 불세기와 시간을 감으로 익히시게 되면
더이상 태우거나(깜박 잊지 않는 이상이요. ㅋㅋ 저도 아직 가끔 깜박깜박해요. ) 노랗게 눌어붙게 하는 일들은 일어나지 않는답니다.
그럼 덤으로 설거지가 정말 편해지죠. ^^7. J
'05.7.30 11:23 AM아참, 지금 원글님이 쓰신 걸 다시 자세히 읽다보니....
혹시 ELO냄비에는 국만 끓이셨나요?
제 경험으로는 국의 경우에는 미네랄 얼룩이 남은 경우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주로 국물이 없거나 조리는 요리 등을 할 때에 미네랄 얼룩이 보이지요.
색도 무지개샐 뿐 아니라 흰색, 뿌연 흰색, 짙은 보라색....다양하고요.
냄비 표면처리에 따라서 혹은 저도 모르는 어떤 다른 이유에 의해서 미네랄 얼룩이 보이고 안 보이고 합니다만은.... 음식의 종류에 따라서도 그 차이가 있다는 것이 갑자기 생각나서 덧붙입니다. ^^8. 들꽃 뫼꽃
'05.8.1 11:04 PM손님치를 때 쓰려고 같은 크기의 ELO profile 전골냄비를 두개 샀는데요,
백화점에서 파는 라인인데도 두개 다 무지개무늬 생기던걸요.
저는 주로 샤브샤브용으로 이용하는데도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