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실내정원 꾸며보신 분
해보신분 있으시면 정보 좀 주세요.
마침 구경하는 집 형식으로 저렴하게 해주신다는 분이 있어서요.
정말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건지.
관리하기는 쉬운지.
냄새는 안나는지....
등등 궁금합니다.

- [살림물음표] 아이 있는분 중 카페트.. 5 2005-09-15
- [살림물음표] 실내정원 꾸며보신 분 10 2005-07-28
1. 인우둥
'05.7.28 5:42 PM업자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작은 실내정원 만들어봤어요.
제 글 '돈 안 들었던 인테리어'시리즈들을 검색해서 한 번 보세요.
볼품은 없습니다만 돈이 안 들었기에 만족하고 있어요.2. 들꽃 뫼꽃
'05.7.28 7:07 PM저도 베란다화단에다가 제 손으로 만들었어요.
저는 공기청정기를 틀어 놔도 공기가 좋아진 건지 못 느낄 정도로 둔해서
화단때문에 공기정화에 효과가 있는지는 못느끼겠어요.
그저 식물이 공기정화에 좋다니까 그런가 보다 해요.
그리고 가끔씩 숲내음이 날 때는 정말 마음까지 평화로워져요.
화분보다 관리는 편하고,위에 적은 숲내음말고는 나쁜 냄새는 안나니까 걱정안하셔도 돼요.
보통 벌레를 궁금해 하시던데...화단흙 속에 벌레 많이 생겨요.
근데 달팽이 말고는 밖으로 안나와요.개미도 집안으로는 안들어 오더군요.
화단,강력추천이예요.3. 아로미
'05.7.28 7:37 PM저두 제가 꾸몄는데요.
저희집은 베란다 화단이 조성이 안되어있어서...
인터가든이라는 곳에서 배수박스세트를 사서 조성을 했답니다.
배수박스는 일단 배수구멍이 있어서 화분받침이 필요없어서 좋더라구요(저희집은 베란다확장형이라서...) 흙도 주는데 흙이 살균토(퍼라이트와 살균토)라서 냄새는 없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허브를 심었답니다. (살림돋보기에서 검색해서 허브다섯메에서 구입)
처음엔 약간 허~~ 하게 심었는데, 일년이 지나니까 이젠 좁게 느껴지네요..
벌레는 날파리 비슷한것이 약간 생기더군요...4. 키위
'05.7.28 8:24 PM집안에 정원이 ~좋기야하죠.더구나 본인이 만들면 성취감도 있고..흙속에 사는 개미가 떼지어 집으로 행차할수도..울 언니 그 개미땜시 당황해서 ...살균토는 그런 현상 없을지
5. 인우둥
'05.7.28 8:31 PM키위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잘 모르는 분야라 답글 달기가 거시기한데...
시골에서 막 퍼온 흙이라 그런 문제가 있더라구요.
엄마 말로는 흙을 볶던가 말리던가 약을 치던가.. 그런 처리를 해야한대요.
(요새 분재 같은 거 배우러 다니시거든요)
그래서 집에 벌레퇴치용 나무젓가락을 따로 뒀어요.
(이 얘기 하면 다들 포기하시려나)
남동생들 시켜서 벌레들을 집어 밖으로 방생(?)한답니다.
그런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실내정원이라는 게 자연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는 건데
살균을 한다는 게 좀 이상하기도 하고..
(저희집 아직까지는 나무젓가락으로 가끔 처리합니다)
하여간 그런 문제도 있다는 사실은 알아두실 필요가 있겠어요.6. 들꽃 뫼꽃
'05.7.28 10:44 PM저는 살균되어 벌레 안생기고 가벼워서 실내화단에 적합하다기에
퍼라이트라는 인공토양을 썼는데요,벌레 생겨요.
토양자체에서는 아니지만 화원에서 식물을 사와서 옮겨 심을 때
뿌리에 엉켜있는 흙 속에 숨어 있던 녀석들이 딸려 들어가서 번성을 하는거죠.
간혹 아주 작은 개미들이 화단벽을 돌아 다니는데
방안으로는 안들어 오길래
원래 흙개미와 집개미는 틀린가 보다라고 생각해 버렸는데,아닌가요?7. 키쿠
'05.7.29 10:18 AM네이버까페에 레몬테라스...인가 인테리어 까페가 있는데
거기 쥔장이 실내정원 이쁘게 꾸몄더라구요.
참고삼아 한번 가서 보세요.8. 박은경
'05.7.29 12:01 PM실내정원 하는 사람입니다. 후후.. 직업은 아니구요 좀 배워서 알음알음으로 아는분들 해드리고 있는데요, 충분히!! 혼자서 하시면 됩니다, 업자들이 하는 디자인이라고 해 봐야 거기서 거기거든요, 저는 베란다에 직접 설치하시는 것보다, 미니정원으로 틀을 짜서 설치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틀을 짜는건 아크릴이나 방부목을 이용해서 짜고, 그 안에 배수시설을 하고 흙을 덮은 후에 그안에 분수만들고, 식물 심으면 되는데요, 이런 미니정원의 장점은 배수호스를 따로 빼기때문에 밑으로 물 샐 일이 없고 깨끗하나는 것이지요.만드는 법 궁금하신분은 메일 주세요^^ 여기에 글을 올릴려니 끝이 없을것 같아요^^ love4who@chol.com
9. 동그리
'05.7.29 1:59 PM우리집은 작년 이맘때 업자를 시켜 양재동에서 꽃집하는 분한테 맡겨서 정원을 꾸몄답니다.
지난 겨울을 나며 얼어죽은 나무도 있고 여름,가을,겨울을 내가 좋아하는 미니장미도 심어보고 철쭉도
심어보고,가랑코에,율마 등등..그때그때 보고싶은 화초들을 앞쪽에 심어놓고 죽으면 또 바꾸어주고해서
눈요기(?)는 잘하는데 관리가 조금 바쁘네요. 돈도 좀 들어가고..하지만 시원한 계곡 (?) 물소리도
들으면서 잠자고 눈 피곤할때 베란다 내다보고 있으면 마음도,눈도 상쾌해지고그러네요.
좋은점이 더 많아요.벌레 걱정 그리 안하셔도 돼요.환기만 잘되게 하면 벌레도 없답니다.
멀리 여행갈때 물을 못 주어서 그게 좀 불편 하드라구요.10. 김래정
'05.7.29 2:17 PM예쁜 화분 몇개 갖다놓고 취미 붙이려는데 온집에 개미가 바글 바글 . 자다가도 간지러워 깨면 조그만 불개미가 속상해요 방법 없나요. 그래서 치워 버릴까 생각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