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도정기에 관해...

[샬롬]

가정용 도정기를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여. 시댁에서 쌀을 도정해 주시는데 현미를 집에서 하려면 안까지는게 있다고 하시더라구여. 글구 가정용 도정기로 그때 그때  도정해 먹으면 밥맛도 좋다고 하길래 혹 사용해보신분 있으심 후기 좀 올려 주세여. 좀 비싸니 많이 알아보구  고려해보려구여.

[초록]

가정용도정기...첨엔 잘 모르는데 매일 한두번씩 그거 돌려 밥해 먹을려면 디게 구찮아요.
소리도 꽤 심해요. 드르르륵~~~~~~!
전기도 제법 먹는 것 같구요.
현미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심서 물에 불려 놓음 한나절이면 발아도 되구요. 그럼 먹기도 부드러워져요.
아님 요즘은 발아현미 밥솥도 나오잖아요. 그거 사용하심 도정기 필요 없으실 꺼예요.
도정기랑 발아현미 밥솥 가격차이도 별로 안날껄요.
시댁서 도정해 주시는 현미 덜 벗겨 진게 있어 입에 걸리시면 도정을 조금 더해 주시라고 해보세요.
도정기가 필요한 이유가 현미식에 입맛들이기 위한거잖아요.
근데 발아현미 밥솥 나와서 현미 먹기 편해졌는데 굳이 도정기 사용할 필요 없다구 봐요.
저는 얼마전에 가정용 도정기 있던거 팔아 쳤어요.

[애플민트]

사용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부지런하신 분이시면 잘 사용하실거고 저같이 좀 게으르면 구석에 처박아놓구 애물단지가 되곤하죠.
저희 언니랑 예전에 같이 구입했는데 언니는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그때그때 도정해 먹으면 밥맛이 좋긴합니다.
꺼내 놓고 사용할 공간 있으면 붙박이로 한곳에 고정시켜 놓고 꾸준히 사용할텐데 워낙에 잡다한 주방용품이 많아 어디 깊숙한 곳에 넣어두고선 쓸때마다 꺼내 도정하려니 귀챦아서 포기하고 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