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김치담글때...어디서 하세요..?(거실이나 부엌이 원목바닥일때...)
각 방은 원목으로 안하고, 거실과 부엌이 원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럴때..김치는 어디서 담구어야할까요?
김치 절일때나, 속 넣을때나...여하튼....한바탕 난리가 나야하는데요..
부엌에서 하면, 바닥에 물이 아무래도 많이 닿게 되지 않을까요?
원목거실바닥이신분들.....김치 담굴때..어디서들 하시는지....
의견좀 달아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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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꽁지
'05.7.4 4:38 PM배추...는..물쓸수 있는...베렌다 에서 절이고..헹구고...
무..채 썰고...버무리고..양념...써는건..부엌에서 하고..싱크대......
그러고...바닥에서..신문지 깔고..속 넣고...전 이렇게 하는뎅....
원목 마루나 비니루 마루나...다 이렇게 하실꺼 같은뎅....2. 헤스티아
'05.7.4 4:58 PM--;; 저는 두포기 김장(?)하면서.. 욕실에서.. 욕조에 했는데요.. 뒷 베란다는 물기없이 쓰거든요..
3. onion
'05.7.4 5:09 PM배추 절이는거,헹구는건 세탁실에서 하구
속 넣을때는 신문지 넓게 펴고 부엌에서 합니다.
꽁지님과 같네요.4. 이뿌지오~
'05.7.4 5:24 PM저도 원목 종류가 어떤건지는 모르구요..^^ 원래 옵션이라서, 원목 하기 싫었지만.그렇게 되었습니다..-_-;;
원목바닥이 아닌곳에서만 살아서, 어떤 원목이든..원목이라고 하니..겁부터 잔뜩 먹게되서..아무것도
못할것만 같은 생각에..ㅠ.ㅠ
그리고 저도 베란다가 물기없이 사용하려고 계획중이라서...헤스티아님처럼 욕실에서 해야하나봐요..
저도 그생각을 해보았는데요..
그런데..욕실에서 하면, 욕실물을 사용하는건가요??5. sonoma
'05.7.4 5:29 PM저두요 첨엔 원목이라 물기 조심해서 물 떨어지면 바로 바로 닦고
김치도 뒷베란다에서 하고 했는데요,
2년만에 원상복귀했습니다.
그 전에 모노륨 바닥 쓸때랑 맘이 같아지네요.6. 이뿌지오~
'05.7.4 5:38 PM2년만에 원상복귀라는 말씀이 ??
그냥 마음이 편해졌다..이말씀이신가요 ?^^
마음은 편해진만큼, 원목바닥에서 막 사용해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이말씀이시죠?
저도 얼른 적응하기만을 기다려야겠슴다...-_-;;7. 찌야엄마
'05.7.4 5:50 PM저희 시어머님은 김장이나 제사때나...모노륨 장판 까시던데....신문지보다 오히려 편한거 같애요..
다쓰고 나서 돌돌 말아서...베란다에 세워두고...8. 헤스티아
'05.7.4 6:01 PM수도관이 욕실용 물, 부엌용물, 베란다용물, 이렇게 세분해서 운반될리가 절대 없다고 생각하는 저는, 그냥 욕실물을 써요.. 아직까지 살아있으나, 장기적인 영향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9. 하코
'05.7.4 6:34 PM헤스티아님 말씀처럼 집안에 모든물이 같은데 왜 가끔 어떤사람은 화장실물은 더럽다고 생각하는지....그물로 양치질도 하는구만....지나가면서 잡담
10. gawaiico
'05.7.4 7:12 PM욕실물이 더럽다고 느껴지면 양치와 샤워는 어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누구처럼 에비앙갖다놓고 샤워하는것도 아닐텐데....11. 이뿌지오~
'05.7.4 7:28 PM오잉...근데 리플 분위기가..왜 이렇데요...-_-;;
누가 욕실물 더럽게 생각한다고 하신분이 없는것 같은데..
왜 몰아붙이는 분위기가 되었는지...모르겄네요..^^
헤스티아님과 쪽지교환했지만, 저 또한 욕실에서 해야할것 같아요.
부엌거실에서 하면 가장좋겠지만(모든 재료들이 상비되어있으므로..^^::)
지금까지는 부엌거실에서 신문지 깔고 간단김치 했었는데.
이제는 욕실에서 해야겠어요..^^
모든 리플 들..감사합니다....12. 깍지
'05.7.4 7:30 PM저도 궁금해 하면서 윗글 부터 읽어 내리면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사는 집들의 구조가 우리 음식을 준비하는데 불편함이 넘 많다고...
집 한켠에 주부가 이런 일들을 좀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큰 평수의 다용도실에만 주지말구요~..
미국생활도 실내에 런더리 룸이 따로 있어 그곳엔 손세탁이나 많은 양의 세척을 할 수 있도록
깊은 세면대에 배수 시설이 있어 참 편리했었는데...
앞으로 더욱더 우리의 웰빙음식 먹으려면 제대로 된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여기저기 튀고 흩어지는 기타등등으로 김치담기가 늘 꺼려져요.
며칠 전에도 오이지song~ 하는 남편 덕에 온통 거실과 부엌을 오이밭이 아닌 쑥대밭 만들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답니다.ㅎㅎ13. 박미선
'05.7.5 9:34 AM맞습니다..
저도 깍지님 의견에 한표....
집지을때 꼭 주부가 큰몫을 하는 회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걍...
디자인에만 주부를 끌어들이지 말고..
또 한가지..
저희집 싱크대 개수대가
동짜 인데...
수도꼭지가 오른쪽 끝에 있어서
설거지 할때
혼자서밖에 못하게 되어요...
집에 손님 오셨을때
같이 해주고 싶어하는데..
영 불편해서 걍 그 많은 그릇들
혼자 하는데...14. bero
'05.7.5 10:00 AM저렴하게 파는 비닐매트 여러개 사서 쭉 펴놓고 하세요.
저도 주방옆에 조그만 다용도실 개조좀 해볼라 그래도 남편이 협조를 안해서 벼르고만 있지요.15. 다람쥐
'05.7.5 10:23 AM깍지님 말에 동감입니다. 저는 40평형대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는 다용도실에 깊은 사각 싱크대를
주문제작해서 서서 빨래판을 놓고 손빨래 할수 있도록 개조 했습니다. 이 싱크대는 때로는 배추
4-5포기정도는 소금에 절일 수 있구요(물론 깨끗이 닦구난 뒤). 그리고그 옆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함께 두면, 일하는 주부의 동선과 능률이 아주 좋아요.
전에 저의 집에 와 본 친구들이, 그 깊은 사각 싱크를 꼭 묻곤 했어요.
아무래도 이런 경우는 부엌과 다용도실 사이에 문은 달아야 하지요, 부엌이 넓어지는 느낌은
없지요(요사이는 무조건 시각적으로 넓은 것을 좋아해서 다용도실도 트잖아요.
우리나라사람들 상당수가 실용적이기보다 모양을 더 우선시하니, 그런 것 같아요.16. 민지맘
'05.7.6 11:31 AM찌야엄마 님에 한표 던집니다.
울 언니집에서 담근김치 반은 제가 다 가져오는데, 김치 담글때 보니 그게 젤 편하더군요..신문지는 앉았다 섰다 하면 밀리고..장판은 물걸레로 쓱 닦아서 말아두면 언제든 다시 꺼내 쓸수 있어서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