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냄비들 밑바닥을 보니까 스뎅~ 이라는데...

[아침]

제가 비젼냄비를 박살내먹고 그냥 예전에 쓰던 냄비들을 꺼내서 쓰고 있거든요.

한데 하두 82에서 스뎅~ 스뎅~ 하셔서 제가 쓰던 냄비들을 뒤집어 보니 그 바닥에도

스뎅이라고 되어있거든요.   이건 요즘 공구하는 아미쿡의 스뎅하고는 다른건가요 ?

전 테팔후라이팬들이 죄 마음에 안들어서 이번에 후라이팬을 장만해볼까 하는데

제가 쓰는 스뎅~이 짝퉁이라면 냄비도 사야하나 싶어서요...

그냥 스테인레스라고만 되어있으면 같은 재질인가요 ?

이건 내다버릴지 그냥 쓸지... 누가 좀 알려주세요...

무식이 올림~

[아침]

참, 비젼냄비 박살나니까 정말 무서워요...
진짜 퀼트바늘 반토막만한 크기로 산산조각이 나더라는... 조심하세요..

[와사비]

스뎅도 소재의 배합에 따라 좋은 품질이 있고 떨어지는 품질이 있다고 해요.
아미쿡의 스뎅은 통3중이라는 점 때문에 가격도 있고.. 인기도 높은 거고요.

그러니까 아침 님이 쓰시는 똑같지는 않지만, 대강... 비슷하다고는 할 수 있겠죠^^
알미늄도 아니고 유리도 아니고... 스뎅이잖아요!

유해물질이 없다는 점에서는 다른 스뎅 제품과 같으니 그냥 써보셔도 될 거 같아요.

[헤스티아]

스텐 자체가 열전도율이 높지 않아서, 스텐 단일로 구성된 거면, 너무 늦게 끓구요,,
보통은, 바닥만 3중인 구조가 많은데, 그 경우 옆면이 타고, 저수분, 저유요리는 어렵구요,
통3중(스텐-알미늄-스텐판이 남비 전체를 둘러싸는것, 바닥만 3중에 비하여 더 바닥은 얇고, 대부분은 무겁지도 않음)은 옆면도 타지 않고, 저수분, 저유요리도 가능하고, 그래서 좋더군요.
통 3중이 가격이 비싼데, 아미쿡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품질에 비하여 저렴하여 다들 관심갖는거에요.

[아침]

와사비님, 헤스티아님 감사합니다.

그럼 일단 후라이팬부터 지르고, 냄비는 쓰던 거 좀 더 쓰다가 질러야 겠네요..

제 냄비들이 옆구리가 잘 타던데 이유가 있었군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