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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화장실 변기냄새

| 조회수 : 3,252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5-07-04 11:27:09
4기구중 아들만둘. 그러니까 남자 셋이 변기에 서서 볼일을 보는거죠.(전 안방 화장실 사용하거든요.)
근데 왜 이리 냄새가 날까요?
변기 청소 1주일에 한번 하고 보통땐 물로만 뿌리는 정도....(곁들여 탈취제정도)
제가 넘 게으른건 가요?
그리고 비데가 설치되어있는데 물로 뿌려줘도 될지 모르겠네요.
간만에 좋은 날씨에 냄새나는 얘기 정말 죄송~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포도
    '05.7.4 11:35 AM

    분무기에 락스 넣어 저녁때 식구들 다 씻고 난 뒤 칙칙 뿌려놓고 이삼십문 후에 뜨거운물
    뿌려보세요.
    세면대에도, 욕조에도, 바닥에도 칙칙 뿌리고, 나올때 욕실화에도 칙칙..
    욕실에 물 뿌리러 들어갈때 맨발로 락스 묻은 욕실화 신을땐 위생봉지로 양말처럼 신고
    들어가 뜨거운 물 뿌리면서 닦으면 요즘 같은 장마때 생기는 곰팡이나 물때 등 퀴퀴한
    욕실냄새 제거에 타 세제보다 효과가 좋은거 같아요.
    단 락스 뿌린 후 환기는 꼭 시키세요.
    수건하나 입이랑 코 막고요.

  • 2. watchers
    '05.7.4 12:11 PM

    1주일은 너무 긴거 같아요.
    전 샤워 전 욕실용 세제로 찍찍 뿌려놓고 샤워후에 샤샤샥 씻어요.
    맨날 해줘야할꺼 같아요.

  • 3. 현배맘
    '05.7.4 12:21 PM

    맞아요.. 남자들이 집에 있으면 일주일에 한번은 너무 길어요.
    저희도 남자가 둘인데두... 워낙에 울집 꼬맹이가 골인을 못해서
    꼬맹이 화장실 일 본후엔 꼭 따라가서 청소해줘야해요.
    물청소라두..
    저두 그 냄새땜에 넘 고민이랍니다...ㅠ.ㅠ

  • 4. 프리치로
    '05.7.4 1:06 PM

    저랑 상황이 같으시군요..
    게다가 두마리는 아직 인간의 수준으로 도달하지 못한지라.. 노상 조준을 못해서 변기 전체와 바닥..휴지통뚜껑까지 뿌려놓는통에.. 숨은 냄새의 원인을 찾느라..에미는 노상 변기에 콧구멍 붙이고 살죠..
    전 매일 저녁 샤워를 하면서.. 근처에 옥시싹싹 뿌려놓고 변기솔로 박박 닦아서 물 뿌려 버리는 수준으로 닦아요.
    저흰 아마 일주일 놔두면 공중'변소'될거에요..
    하룻저녁만 되도 냄새는 아쥬..비슷한 수준으로 나요..

    매일 저녁 변기를 닦으면서.. 저는 인생의 반을 이렇게 보내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에 서글퍼져요..

  • 5. 클레멘타인
    '05.7.4 2:15 PM

    저도 변기때매 고민이 많았는데 전에 이 게시판에 어느분이 올리신 글보고
    변기에 설치하는 제품을 구입했는데 괜찮더군요.
    퓨리클이라구 변기 물탱크에 설치하는 주먹만한 건데 물이 설치한 통을 거치면서
    통에 든 세척제가 물에 섞여 변기안으로 나와 악취 더러움 등등을 제거하는 원리구요
    지금 설치한지 4~5일정도 되었는데 아주 좋네요~
    변기 안쪽이 아주 깨끗합니다. 냄새도 없어지구요.
    욕실 바닥청소하면서 변기 겉만 물로 뿌려주면 될 것 같아요.
    전 그거 만드는 회사랑은 관련없구요. 다들 저랑 비슷한 고민 하시는것 같아서..
    참고로 전 지마켓에서 14900원짜리 샀어요. 흥정하기 하면 더 싸게도 가능하다는...ㅎㅎ

  • 6. 헤스티아
    '05.7.4 3:59 PM

    간격이 너무 긴것 같아요.. 남자 하나인 저희집도 1주일 정도되면 냄새나는데요..
    간격만 좀 줄이셔도 해결될것 같아요..

    저는 크린스틱인가요.. 1회용으로 세제가 묻어있는 수세미끼워쓰는것, 그것으로 변기 외부 닦고 내부 닦고, 제일 깊은 안쪽 후비고(?) 나서, 물 내리고, 샤워기로 외부 샤워해 주고, 그렇게 해요..

  • 7. 망구
    '05.7.4 4:13 PM

    저의 집도 남자가 셋... 저흰 어른도 아직 인간의 수준이 안된건지... 여기 뚝. 저기 뚝..노랑꽃이...
    저의 어머님은 시댁에 화장실 변기 벽에 가위를 걸어놓으셨답니다... 진짜 농담 아닙니다...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시댁도 며느리와 어머님만 여자거든요...
    욕실냄새는 요즘은 뜨거울물로 자주 닦아주고 문을 활짝 열어놓아야...그나마 좀 마르지요...
    닫아놓으면 습해서 청소 해도 찜찜...

  • 8. 클레멘타인
    '05.7.4 4:21 PM

    퓨리클 냄새가 나긴 하더군요...
    락스냄새처럼 독하진 않구요 아주 살짝 소독제 냄새가 나긴나요.(공중 목욕탕에서 나는듯한 종류의....)
    저희 화장실엔 그렇게 심하진 않던데 환풍장치가 되어있어서인가??
    야튼 변기 냄새보단 훨훨 낫다 생각하면서 쓰고 있답니다. ^^

  • 9. 달래언니
    '05.7.4 4:29 PM

    저도 맨날 고민하는 문제네요.

    누나들만 자랄때는 없던 문제라 초등학생 아들놈에게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이렇게 딸아들 차별하는집은 울집밖에 없을거라며 본인은 엄청 억울해하구요.
    이녀석은 제가 한 짓은 생각도 않는지,, 뭐 입장을 한번 바꾸어보시라는둥

    으이구 우리집은 하루도 길어요, 어떤놈이 한번만 들갔다나오면 제가 바로 들어가야해요.
    망구님 어머님 ㅋㅋㅋ 오죽하셨으면....그래도 호호호

  • 10. wenddy
    '05.7.4 6:53 PM

    저의 집도 아들 둘이 번갈아 가며 조준을 잘 못하는 바람에.....
    특히 요즘같이 날씨가 찝찝한 날은 더 그렇죠/
    전 그냥 암웨이 펄수를 냄새가 난다 싶을때 마다 변기주변이랑 변기에 쓱쓱 뿌리고 샤워기로 싹...

    그럼 빡빡 닦을 필요 없이 냄새 안나던데요?
    몇주에 한번씩 대청소 하구요

  • 11. 팀마니아
    '05.7.4 8:05 PM

    전 무균무때 욕실용으로 변기랑 변기주변에 뿌려두고...
    샤워하고 물청소하는데 냄새안나요......

    저희집은 신랑혼자 남자이긴합니다..

  • 12. 라니
    '05.7.4 8:29 PM

    아침 저녁 매일 청소하세요.
    뜨거운 물로 세척하는 것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의심 되시면 청포도 님의 말대로 분무기로 락스 뿌리세요.
    여름 위생, 결국 우리 식구의 위생이네요.

  • 13. 산딸기
    '05.7.4 9:07 PM

    전 친구가 퓨리클이 괜찮다고 하길래 샀었거든요.
    저희도 남자둘이 화장실을 엉망으로 사용해서요.. 날씨가 더워지니까 냄새가 더 심해지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를 해도 워낙 습해서 그런지 곰팡이까지 생기려고 하고..
    근데 이거 설치했더니 친구말대로 냄새도 안나고, 곰팡이도 안생기고, 반짝반짝하네요.
    1달 반쯤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좋아요..그래서 전 변기 안쪽은 청소안하고 겉부분만 하고 있어요.
    위에 분 말씀대로 약간 냄새가 나긴하는데 독하지 않고요, 오히려 전 살균된다고 해서 그런지 더 좋은거 같아요. 가격이 좀 비싸긴한데 리필사용하면 그렇게 비싼거 같진 않더라구요.
    저도 적극 추천합니다.

  • 14. 현준맘
    '05.7.4 9:57 PM

    저희 아들이 18개월인데 이제 소변가리느라 욕실에 쉬야하고
    물론 대강 닦았더니, 냄새가 계속 나더라구요.
    저는 원인을 몰라 하수구에다 냄새나지 말라고, 식초붓고
    아로마초 피워났는데도 전혀 없어지지 않더라구요.
    해결 방법은 이틀에 한번씩 세척제로 바닥청소 해줬더니 해결됬답니다.

  • 15. 아이스모카
    '05.7.4 11:54 PM

    결국 제가 넘 게으르다는 결론이...
    댓글 감사드리고 자주 자주 청소하겠습니다.

  • 16. 안줘!
    '05.7.5 2:05 PM

    프리치로님.
    '게다가 두마리는 아직 인간의 수준으로 도달하지 못한지라.. '
    넘 웃겨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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