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김민희]

코스트코를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얘기들이 많아서 벌써부터 설레는군요.

혹시 추천하고 싶은 상품들 있거나..눈여겨볼만한 상품들 있으면 힌트 부탁드립니다.

치즈케익은 꼭 사올려구요...ㅎㅎ

다른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결혼3년차]

고구마케익도 넘넘 맛있던데..크거 한판이 13000원정도였어요..지난주일욜에 시어머니생신해드렸는데.. 다들 가격과 맛에 감동했어요.. 그리구 칠레산 포도두 저렴하구 씨도 없어 먹기도 편하구 좋더라구요..

[사랑둥이]

어떤 치즈케잌이냐에 따라 맛이 틀린텐데요...잘 알아보세요..
전 캐나다 치즈케잌은 비추~~~

[호야맘2]

맞아요..캐나다 메이플 시럽 치즈케잌 정말 아녀요..필라델피아 없어서리..고거 사온적 있는데..결국 버렸네요..아까비~
베이글도 넘 맛나요..전 시나몬하고 어이언 사왔는데..반 갈라서 냉동실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서 토스터기에 구워먹음 넘 맛나요.
혹시 아이가 있음 책이 많이 싸거든요..이것저것 많아 졌던데..한번 보시구요.
냉동제품 파는곳에 빅사이즈 마늘빵도 맛난데..좀 많이 짜요..
스위스미스 코코아 많이 싸구요.
쇼핑끝나시면 핫도그 꼭 드시구요..2000원에 핫도그랑 콜라세트인데..갈아나오는 양파 넘 맛나요.
사실 전 핫도그 먹는맛에 갑니다..ㅋㅋㅋ

[Siesta]

전요.. 프라프치노 믹스(큰통이예요),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양념 뼈 없는 닭, 다우니, 가끔 수입되는 소설책- 존 그리샴, 잭월치, 해리포터 사봤음 (아주 저렴해요), 시나몬롤(시나본이 없어져서 꿩대신닭으로), 와인(양 많은것), 길라델리 초콜렛세트

[프란츠]

싸고 양 많은 머핀 ~~~강추!!!!

[베이직]

혹시 제빵 믹스하기 귀챦아 식빵믹스 애용하신다면 4개들이 강추... 마트서 1500원꼴인데 여기선 4개가 3천얼마... 900원 꼴이던 기억이 나네요...

[양재동/mrsyou]

츄러스도 있어요..^^ 자몽쥬스, 남자 속에입는 흰면티(면티만 입는 남편있다면 정말 강추..한장당 3000원꼴인데 목 안늘어나는 재질)남자라이크라양말
가끔 보이는 CK청바지 -4만원이하
치츠케잌은 고구마케잌이랑 같이 파는 그것도 좋구요..냉동은 당연 필라델피아죠..
제 친구는 아예 농수산 쇼핑에서 배달시켜먹어요 좀 비싸긴해도 코스트코 못오니까 시켜먹더라구요

[까미]

닭고기 부분별로 파는것,얼룩제거제,페브리즈,호두,카놀라오일,올리브오일,콜드 쥬스,이오 요구르트, 샹그리아 와인,스파게티 소스,카레 추천합니다.
냉동 전복,냉동 문어는 비추천이구요.(가격은 싼데 맛이 넘 없어요)
야채 종류는 가격이 넘 비싸서 별로구요.

[sil]

슈가버블, 냉동된 과일들, 오가닉 야채 깍뚝다져놓은거(?), 스프레이앤워시, 콜드쥬스, 드라이한 과일(딸기등..우리 애기가 너무 좋아해요), 크로와상도 맛있던데...거의 갈때마다 사는 것들입니다.

[요리잘하고픈]

오가닉 야채 다진것, 냉동블루베리, 스파게티소스, 부위별 닭(싸요), 카놀라오일, 잡곡빵
100%사과쥬스, 슬라이스치즈

[요리잘하고픈]

앗, 한가지 빼먹었어요.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지만, 피자파는 곳에서 파는 속에 닭고기랑 치즈
든 롤이요. 진=짜 맛있어요. 식어도 맛있어요. 아, 또 먹고싶당. 이번에 가면 35000원 회비내야
되는뎅...

[빈수레]

아보카도, 올리브 오일, 슈가버블, 브리타 정수기의 필터, 여름의 싸구려 반팔셔츠 세 개씩 묶어서 싸게 파는 거(울아들이 워낙~~ 옷을 지저분하게 입어서거의 일년에 한번씩 삽니다..아마..세 개묶어서 9,00인가 만 원인가...그렇지요?), 손질해놓은 샐러드(^^;;;), 피망(할인점보다 비싼데, 아주 두툼합니다, 할인점에서는 그런 튼실한 거 못 봤죠), 스테이크용 쇠고기, 닭 부위별로 손질해 둔 것들(지난 번에 가 보니, 닭다리도 살만 따로 발라놨더라구요!!), 치즈케이크..가 아니라, 그 재료가 되는 크림치즈와 기타 까망베르나 페타치즈 등등 다양한 치즈들.

그리고, 가장~~~ 좋은 거(이것때문에 회원 계속 유지합니다)는.

참으로 이쁜 책값들, 음반들, 영어오디오테이프들, 영어원서들.
책값, 새로 출간된 것만 아니면, 기본으로 27% 정도 싸게 팝니다.
잡지에는 원래 부록이 아닌 코스트코에서 붙여주는 책도 있는 것도 있습니다. <-아, 인터넷보다 할인율도 좋죠.
영어원서는, 그림책들 뿐만 아니라 소설책, 요리책, 기타 활용도서들까지 정말정말 이쁜 가격을 붙여 놨습니다.
거기다가 해리포터시리즈의 오디오테이프도 참으로 행복한 값에 "팔았었습니다"....
요즘은, 대전에서는, 팔리고 나면 더 이상 보충을 안 해놓고서는 모른다고 배 째랍니다....
요 부분의 매대조차 줄어서, 심각하게 고민했었습니다, 만기가 다 되었을 때, 회비 낼까말까.......

[현의맘]

위의 분들이 다들 말씀하셨지만,
전 베이글에 대해서만 말씀드릴께요..
코스트코베이글은 가격대비 정말 훌륭하고요,
여기에 벨기에산(정확한지는 모르겠어요) 크림치즈 발라드셔보세요..
갈릭과허브들어간것과 시금치와앤티초크들어간것 세개한묶음짜리인데
정말 맛있어요.. 필라델피아크림치즈에 비하면 정말 풍부한 맛이 납니다..
저희는 주말아침은 베이글로 하는데 전날 냉동실에서 꺼내놓은 베이글을
은박지로 꼭꼭 싸서 오븐토스터에 약 15분정도 넣어두면 정말 갓구워낸
베이글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다들 아시는 방법이실테지만..
그리고 카놀라오일도 식용유대용으로 아주 좋아요.. 올리브오일은 아무래도
한국음식에는 어울리지 않아서요..
냉동과일도 쥬스만들거나 요거트에 넣어먹기 좋은거 같아요..

[모카치노]

저는 처음에 가서 너무 사고 싶은게 많아서 고민했었는데^^;; 회원 등록하고 찬찬히 둘러보니 살만한 품목이 눈에 띄더군요... 적은 식구라도 평소 즐겨 먹는 거를 산다면 양에 비해 값이 싸니까 일반 이마트나 홈플 같은 마트보다 더 좋더라구요, 그래도 조갯살, 삼치, 갈치 같은 해물은 다른 마트에서 사요..
생선이 코스트코에선 대용량에다 조금 비싸요, 조갯살은 찾아봐도 없궁...
마트마다 사야 할 품목이 따로있어요, 저희는...
코스트코에서는, 블랙타워 화이트와인(양많고 요리에 넣기 좋아요), 리온 까망베르 치즈(3개 묶어서 12000원? 정도인데 백화점에선 하나에 6000원 하더라구요), 후레쉬 모짜렐라치즈(양 많아요, 다른 마트엔 거의 찾기 힘듬), 베이커리의 치즈케익이나 뉴욕 냉동치즈케익(필라델피아에 비해 반값인데 맛은 괜찮아요, 아이스크림같은 맛~~), 하겐다즈 딸기맛, 베이글(2묶음 8개에 4천얼마..),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3개묶음...이런 건 가끔 사는 거예요, 한번 사두면 두세달 먹으니까요..
갈때마다 사는 건, 닭 부위별로 파는 거, 한우 양지, 불고기감,(육질이 좋고 마트가격보다 싸요), 오겹살, 돼지다짐육.... 같은 정육 중에서 두가지 정도 사와서 한번 먹을 양만큼씩 지퍼락에 담아 냉동해요
다짐육은 만두나 동그랑땡 맘먹고 할때 가서 사와요... 호주산 소고기 다짐육도 사서 햄버거 해먹었는데 아침에 남편 해주면 아주 좋아하구요, 요즘은 만들기 귀찮고 고기섭취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느라 패스~~, 생각해보니 요즘엔 한우불고기나 양지, 닭다리살 주로 사네요... 닭다리살은 닭갈비나 오븐구이 하면 맛있죵, 닭가슴살도 괜찮구요 모두 한번 먹을만큼 냉동해두면 한두달 끄떡없죠
아인슈타인 우유도 2개에 2990원, 마트에선 하나에 2600원이죠, 호박, 9900원하는 키위한박스(20개 가까이 들어있는데 무지 좋아요), 오렌지(한상자가 19900원에 팔았었어요, 지인 집에 초대받아갈때 선물하면 딱이었는데 요즘은 없네요), 다진마늘, 젖병세정제, 슈가버블, 다우니...
가끔 가전제품이나 골프공, 아이옷, ck 청바지, 양말 삽니다
아참~~ 아이 책이나 비디오도 저렴해요, 우리 아이 데리고 책 보면서 한참 놀다 와요

[딸기공주]

혹시 코스트코는 부산에는 없나요???
있으면 위치 좀 가르쳐주시면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