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때 뭐 깔면 시원할까요?(잠잘때)

[고릴라]

저희 남편은 유난히 몸에 열이 많아서 반듯이 침대에 자는 법이없이 늘 찬 방바닥, 마룻바닥을 딩굴딩굴합니다.
어젠 몇번 방에 들어가 자라고해도 비몽사몽이더만 급기야 온몸이 아프다네요(그렇만하지,지가 무쉰 이팔청춘인줄알고...)

맨날 잔소리만 할께 아니라 침대에 뭘 깔아줘야겠다 싶은데 왕골(화문석 같은거)이 나을까요 아니면 대나무 자리가 더 시원할까요?

대나무 자리도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것들을 엮은게 있고 길쭉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의 것을 엮어놓은것들이 있던데 어떤게 더 나은가요?(가격은 후자가 한 3배 합니다)

이런거 싸게 파는 곳 없을까요?

[yuni]

마작 자리라고 있죠??그게 편해요. 별로 배기지도 않고요.
길쭉길쭉한 거 침대에 깔았다가 비싼거 다 부러뜨려 먹었답니다. ㅠ.ㅠ
전 롯데백화점에서 하는 한일 카페트 반짝 행사때 마작 대자리 샀는데 마트보다 더 쌌어요.
우리 동네는 올해도 하던데요.

[은주고모]

대나무로 엮어놓은것을 침대에 올렸더니..그 엮어놓은 부위에서 이리 뒹글하면 삐리리~~소리나고
저리뒹굴면 삐리리~~소리나고..참다 참다 그냥 거실 바닥으로 내렸습니다.
침대는 스프링 작용이 있어서인지 대나무 자리는 소리나서 잠을 못자겠던데요.
마작자리같은거..그거면 좋을것같네요.
저도 백화점 반짝 세일할때 꼭 사야겠어요.

[고릴라]

yuni님,
마작자리보다 길쭉하게 된것이 비싸길래 그게 더 좋은가? 했는데...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니군요.
덕분에 좋은 물건 구하러 출발합니다.
근데...동네가 어디신지요?

[고릴라]

애궁,
리플 다는 사이에 은주고모님까지 마작자릴 추천하셨네요.
역시 82군요.
고맙습니다

[초연]

마작자리라는거 얼마 정도 하나요? 퀸싸이즈 말여요. 글고 보관할땐 길게 말아야 하나요? 접는거면 좋을텐데요....(보관장소 애매)

[yuni]

고릴라님! 저 일산 살아요.
3년전에 옥돌 넣어서 만든거 5만원 쯤으로 산 기억이 있어요.
한일카페트 사이트에 가니 파네요.
http://www.thecarpet.co.kr/ 여기서 하절기 상품 보세요.
초연님!! 저는 접어서 보관해요.

[맑은시넷물]

옥매트도 무지 시원함니다
우리는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쓰고 있죠

[클라우디아]

삼베패드 편하고 좋던데...나중에 여름지나고 보관하기도 쉽구요, 전에 조그만 대나무(사각형 대나무 이은거요 한때 유행이였거든요) 이어서 만든거 깔고 잤는데 저는 몸에 베기기도 하고(딱딱해서) 여름 지나고 나니 보관하는것도 일이고, 무겁구해서...

[블루치즈]

전 삼베패드 쓰다가 대나무 조각조각 엮인거 사서 3년째 쓰고있는데..아직은 춥더라구요..좀 더 더워지면 깔아보려구요..무지 시원하긴해요..ㅎㅎ

[Christina]

저도 한여름 되면 삼베패드 씁니다. 척척 접어서 보관하면 되니까 편하고 시원해서요~

[재은공주]

근데 마작자리요... 머리 긴 사람은 머리카락 끼지 않던가요?
전, 차에 마작 시트 한 번 깔았다가 혼난 뒤로는 근처에도 안가거든요...^^

[지야]

저도 여름엔 삼베패드요 ^^

[유나]

삼베패드 강추. 자주 빨아서 좋구요.
스프레이로 풀 뿌렸다가 꾹꾹 밟아 다리면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