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f 퍼펙트 압력솥 쓰시는분~

[겨울딸기]

퍼펙트 압력솥을 몇달 썼는데...밥맛은 괜찮은데요..^^
두번정도...물을 적게 잡아서 그런지...밑은 타는데..압력버튼이 올라오질 않았어요..
떨면서 보다가..앞에서 계속 계속 김이 빠지고..탄내 나서..
불끄고 뚜껑열면...흰쌀은 익었고..검은쌀은 약간 덜 익었네요...ㅜ.ㅜ
소다나..식초 넣고 끓이다가..쇠수세미로..박박 닦았네요...
님들은 그런적 없으신지  조언들 좀 해주세요...^^;;;

[댄스짱]

압력버튼이 안 올라오면 혹시 에어빠지는 곳(손잡이 반대편쪽)의 육각볼트안을 청소해주고
위치를 잘 맞춰 조립을 잘 해 보세요. 스프링 위치가 반대로 되어도 압력이 안되고 김만 빠지더라구요.
한번 해보세요.

[철수짝지]

김이 빠지셨다니...
긴 손잡이쪽 잠금장치는 잠구셨나요?

저도 가끔 안 잠구고 돌리다가 쌕...하는 소리에 다시 잠구곤 하는데...

[Terry]

저의 경우에는 너무 낮은 불에 하니까 밥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생전 추가 올라올생각을 안 해서 지켜보다 할 수 없이 불 꺼 봐도 약간 올라왔던 추는 안 내려가고... 강제로 김빼고 뚜껑 열어보니 바닥이 새카맣고. -.-;;; 그래도 위에 있는 밥은 압력으로 다 익었더라구요.

퍼펙트나 휘슬러 압력밥솥에 밥 하려면 불의 세기는 중-강 사이에 놓고 (손잡이에 안 닿을 정도죠.)
그냥 계속 취사한 후 추가 두 단 올라오면 뜸 들이지 않고 그냥 꺼 버린후 추가 다 내려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 내려와도 3분 정도 더 두면 젤 잘 되는 것 같아요. 적당히 쫀득거리지만 떡지지않게...
다른 분들은 추가 올라오면 그 때 불을 줄여서 뜸을 들이신다는데 제가 그렇게 해 보니 밥이 너무 심하게 찰지게 되고 때로는 약간 색도 회색빛이 돌더군요. 제 방법은 20여년을 휘슬러로만 밥을 하시는 친정엄마한테 배운건데 (예술이죠. 친정밥맛.^^) 엄마얘기는 국산 돌아가는 추를 가진 압력솥과 달리 독일제 압력솥들은 그렇게 해서 김이 오버되지 않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실수로 추가 너무 오래 올라와있음 강제로라도 김을 어느정도는 빼 주셔야 아래로 착 달라붙은 떡밥을 피할 수 있대요.

[브렌다]

제가 그런적이 아주 많답니다.
아마 압력솥 뚜껑 내부에 고무 빠낑?이 교체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구요..
또 다른 이유로는 뚜껑에 보시면 아기 우윳병 젖꼭지처럼 생긴 실리콘이 있읍니다.
그게 미세한 상처가 나서 김이 빠지고 옆으로 물이 샐수 있어요.
소모품은 퍼팩트를 파는 백화점매장이나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수입처가 나와 있어요.
연락하시면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수입처가 3-4천원 더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전 전기밥솥을 없애고 매끼를 압력솥으로 금방 짓는 지라 압력솥의 소모품도 더 빨리 닳는 것 같네요.
빨리 해결하셔서 맛있게 밥 해드세요.

[조세핀]

물을 적게 잡아도 정상이라면 밥은 돼요. 그런데, 손잡이의 버튼을 위로 올리지 않았거나, 아니면 고무바킹의 문제 중 하나 인 것 같아요. 버튼을 위로 올렸다면, 고무바킹을 갈아주시면 되는데, 백화점에 뚜껑을 들고 나가면 직원이 바로 테스트해보고 수선해줘요. 비용을 아끼시려면 윗분처럼 하면 되는데, 어느 바킹인지 헷갈릴 때는 직접 갖고 나가시면 한번에 해결되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겨울딸기]

조언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산지..두세달 됐으니..고무패킹은 아닌거 같구요..
앞쪽에 있는 육각볼트안(실리콘)이나..불이 약했나 봐요..
사용해보고..안되면..백화점에 뚜껑 들고 나가봐야겠어요..^^

[박영주]

혹시 산소 배출기 쪽에 구슬은 살펴 보셨나여?
구슬이 제대로 위치안하면 그쪽으로 김만 새고 밥이 제대로 안돼거든요
정상적인 위치는 뚜껑 안쪽에서 봤을 때 바로 구슬이 보이는 것이거든요
만약 구슬이 안으로 쏙 들어가 있으면 위에서 꾹 눌러 주시면 돼요
그래두 잘 안되면 점검 받아 보시면 됩니다위에 분이 말씀 하신대로 수입처(트리오)로 문의 하시면
정확하게 저렴하게 수리 받으실수 있어여

[쵸코하임]

우선, 손잡이 분리하고 뒤집어(손잡이) 쏟아지는 수돗물에 대보세요.
그러니까 잘되더라구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