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가구 새것처럼 만들려면 어케 하나요

[단세포]

담달이면 드뎌 큰집으로 이사를 갑니다.
쪼그만 방두칸 짜리 집에 있다가 큰집으로 가려니
그 큰집에 뭐로 채워야 하나... 하하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져 삽니다.

집에 여섯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테이블하고
그 테이블하고 셋트로된 장식장이 있는데요.
색도 좀 바래고 해서 신랑은 갈때 버리고 가자는데 너무 아까워서요.
우리 신랑은 툭하면 다 버리자고 해서리... 정말 남편말 믿고 살다간 깡통차기 쉽상이죠. ^^;
어두운 체리색으로 칠하려고 하는데 그냥 그 헌 가구 위에다가 덧바르면 되는건지
아니면 스프레이 같은걸로 뿌리는건지... 광은 어떻게 내는건지...
우리 신랑은 전혀 도움안되고, 여기 계신 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알려 주세요~~~~

[하늘아래]

페인팅하세요
의외로 쉽습니다
스프레이식은 안되구요 롤러와 붓을 이용해서 해보시면 됩니다
손잡이닷컴에 가셔서 정보얻으시면 쉬워요

[낮잠]

정보 네이버 레테하우스에도 많아요^^
반무광 페인트 수성 사시면 도리 것 같아요
우선 가구를 사포로 잘 문지르시고 화방에서 젯소 (캔버스 밑칠 하는 건데 페인트 색이 잘 먹게 해줘요..유성 쓸 때는 필요 없는데 일반인이 유성 잘 쓰긴 어렵거든요.. 집에서 유성 칠하면 냄새도 너무 심하구요..) 사다가 몇 번 발라주고 페인트 몇 번 얇게 마른 후 발라주면 되요..

[낮잠]

도리 -> 될

[마이드림]

그냥 막쓰실거라면 시트지도 괘안아요~

[꼬마뚱]

이사가신후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큰집으로 이사가시면 헌가구를 아무리 리폼해도 뽀다구가 안나서 새걸 사고 싶으실꺼에요..(아마도..)
그럼,,그 가구의 용도가 변경될테니까..가구 용도가 확정되고 난후에 페인트칠이나 시트지를 선택하시는것이 좋지않을까요? 장식장같은건 만약 베란다쪽으로가서 수납용으로만 사용할 수도 있고, 테이블은 책상이나 뭐 그런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잖아요.. 꼭 버리지않아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구요,
그 가구가 위치할곳과 용도에 따라서 리폼방법이나 색상이 달라질꺼 같네요.. 그리고, 리폼이 필요없을수도 있겠죠? 전 주로 거실쪽 가구만 새로 구입하고 10년전 가구도 용도변경해가면서 쓰고 있거든요.
기존 가구의 용도변경이 가능하다면,,
새 가구로 예쁘게 꾸미시고, 있던 가구도 알뜰하게 사용하는것도 고려해보세요.
큰집인데,,기분낼때는 기분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