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가면..사올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자두공주]

남편이 출장가거든요..
휴양지로 유명한 니스에 간다는데..저 아주 배아파 죽겠습니다..-,.-
따라가고 싶은데..뱅기값도 만만찮고..
모 사오라고 하면 좋을까요??

[황 마담]

치즈..종류가 얼매나 많은지 몰라요...
저도 지난달에 니스에서묵고 깐느에서 공연하고 돌아왔답니다..
값도싸고 맛도있고, 와인도싼데,,,그건 많이 갖고올수가 없지요..

[철수짝지]

ㅋㅋ 황마담님!
재밌네요~~~ ^^

[초연]

황마담님 공연하고 오셨다니...
우리가 다 아는 그 황마담님 이신지....ㅎㅎ

[빈수레]

치즈 좋아하신다면 당근 치즈. 그중에서도 곰팡이치즈. 그중에서도 로크(roque)로 시작되는 것. <- 정확한 이름을 까먹었어요, 넘 맛있어서. ^^;;;;;

그리고 와인.
일반양주가 한병이라면 와인은 두 병이 가능했었는데...요즘은 어떨라나..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쏘시송이라고, 말린 소세지 비슷한 것 있어요, 술안주로 좋은 것.
종류도 다양한데, 겉에 꼭 왕모래 붙인 것처럼, 통후추를 대충 으깨서 붙여놓은 것이 개중 한국사람들 입맛에 맞을 겁니다...

그리고는...하도 오래 되어서 다 까묵었시요, 히히. =3=3=3==33333

[마쉐리~]

치즈..

[하록선장]

저도 프랑스에서 와인 두 병 가져왔었는데~ 저렴하고 맛도 좋았어요~

[장여사]

으으 니스 끝내주지요. 니스에서 뭐 산기억은 별로없고 바다들어간 기억이랑 자갈해변이라 아팠던 기억밖엔.. 치즈는 가시고오는데에 상할수도 있어요 아이스박스가 필요할텐데... 전 와인 추천.

[집들이]

아가타 핀이요. 작은 강아지 모양 자동핀은 8유로 정도 하는데 우리나라 백화점에서는 2만5천원이나 하거든요..

[applepie]

전 신혼여행갔을때 mono prix(슈퍼)가서 브리치즈 큰거 하나 사들고 와서 잘~먹었어요.
우리나라는 너무 비싸더라구요. 맛도 프랑스꺼가 훨씬 맛있어요. ^^

[yummy]

오우, 빈수레님 대단하시다... 로크포르 치즈가 입에 맞으셨다니... 저는 한동안 프랑스에 머물면서도 끝까지 적응안되었던 치즈였는데... 프랑스 사람들이 그 치즈를 먹을 줄 알아야 프랑스의 맛을 아는거레나 모레나 옆에서 아무리 그래두 안되더이다. 근데 그 치즈가 한번 맛들이면 중독이라죠?^^ 우리나라의 청국장이나 된장을 외국사람이 맛보면 그런 맛 또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었답니다.

와인 사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원래 두병밖에 안되지만 걸려두 워낙 싸니까 3병 포기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옷으로 꽁꽁 싸매 트렁크에 한 다섯병 넣고 왔어요. 한병에 4~5유로 하는 와인들 괜찮아요. 우리나라에서 그런 와인들 5만 이상씩 한데요.

[이슬담뿍]

앙... 저도 그 치즈 좋아하는데.... 엉엉엉... 저 가방에 좀 넣어주세요..... 엉엉.....

[ripplet]

치즈 외에 추천하자면 '버터'도 있습니다. 다녀와서도 그 맛에 빠져 몇킬로나 늘었다죠. ㅜㅜ

[자두공주]

치즈와 와인이 대세로군요...치즈..그냥 가지고 오면 상할까요??아이스박스를 들려보내긴 좀..-,.-

[빈수레]

로크포치즈, 짠 것이 좀 불만이지마는 그래도 아~~주 좋아 합니다, 저나 남편보다도 울 아들이. ㅎㅎ.

그래서 울남편 출장길마다 사 옵니다, ㅋㅋ.

일단 사서 기내에 탄 후에는 스튜어디스한테 냉장고에 좀 넣어달라고 부탁하시면 됩니다, ^^;;;
내릴 때 잊지 말고 챙기시도록 하시구요.

[글로리아]

Moet et Chadon
이거 제가 15년전에 울 아버지 선물로 거금주고 사온 샴페인인데요,
한국에 요새 어느정도 가격인지 몰라도,
거기서도 거금인데 아마 굉장히 비쌀 거 같은데
주변에 술 맛 아시는 분에게 선사하시면 좋아하실겁니다.
우주인들 우주비행 성공하고 오면 터뜨리는 샴페인들 있잖아요,
그렇게 유명한 상표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