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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망쳐버린 치즈 돈까스

| 조회수 : 1,64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4-12 00:51:28
제가 자주 찾는 블러그에 돈까스를 자주 재워놓고 주변사람들과나눠먹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요리솜씨 거의 없는제가 요즘 필받아서 요리좀 배워보겠다고 며칠간 인터넷과 마트에서 열심히 소스와 재료들을 지르며 구비하였답니다. 시댁에서  잔뜩 가져온 돈까스용 고기(농장하시거든요^^)를 맛있게 재워서 냉동고에 구비해보고자 퇴근후에 바로 준비 들어갔지만.... 언제 먹었게요....???
9시가 되어서야 딸래미 식탁에 올릴 수 있었답니다. 그냥 돈까스도 손수 한적이 없구만 갑자기 제정신이 아니었는지 드롱기오믄 피자할라고 사논 치즈를 꺼내어 그안에 넣고 하니 고기는 두꺼워지고 튀김온도는 맞출줄 몰라 순식간에 진한갈색이 되어 얼른 꺼내니 속은 약간 덜 익은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익은부분만 먹고 나머지는 모두 버렸답니다.ㅜㅜ....
82님들에게 따끔한 조언좀 들으려고 동생에게 난장판이 된 부엌도 찍으라고 했는데 증명사진도 곧 첨부합요....
비전냄비에다 튀겼는데 튀김가루가 엄청 떨어져서 기름 다시 사용못할 것 같아요.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싱크대 개수구에? 아님 변기에?.... 어떻게들 버리셔요... 그리고 튀김기를 사용하면 적정온도 맞추기 쉽나요? 튀김이 타지 않고 속이 잘 익을까요???
아이둘맘 (como0108)

7개월, 7살 아이둘의 엄마이며 직장맘입니다. 아직도 살림솜씨가 늘지않아 내심 스트레스가 쌓여가던 중 알게된 82에서 새로운 힘을 얻게 됩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ry
    '05.4.12 1:38 AM

    체에 걸러서 기름만 아파트 단지내의 폐식용유 모으는 통에 버리는데요.
    아피트에 사신다면 폐식용유 모으는 통이 있을 거예요.
    아마 다 모아다가 재활용비누를 만드는 데 쓸 텐데...

    울 엄마 교회에서는 일부러 받아가기도 하던데요..비누만들려고.

  • 2. 꼬모
    '05.4.12 2:01 AM

    저희 아파트는 따로 폐식용유를 모으지 않는것 같아요... 가정에서는 버릴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3. 딸공
    '05.4.12 3:54 AM

    싱크대 개수구에는 절대로 버리심 안되용~~^^
    저흰 동사무소에서 한번씩 가져가는것 같던데...(아닌가..??--;;)

  • 4. 초롱아씨
    '05.4.12 8:36 AM

    비닐봉지에 떨어진 양말이나 휴지.종이부스러기들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나오는 쓰레기(?)모아 두었다가 거기에 쏟아 부어서 해결해요

  • 5. 미나리
    '05.4.12 9:43 AM

    음 식용유 통에 담아 동네 단골 치킨에 얘기 잘해서 드리면 어떨까요? 저도 지금 폐식용유가 있는데
    그래볼까 생각중이거든요 치킨집에서 싫어라 하실려나?

  • 6. 미나리
    '05.4.12 9:45 AM

    아 제가쓴글을 읽어 보니 꼭 치킨집에 쓰라고 주는것 같이 썻네요
    그게 아니라 거기 기름 처리할때 같이 처리해달라고 부탁하는거죠!!

  • 7. 바쁜그녀
    '05.4.12 10:27 AM

    하하..미나리님^^
    친절하기두 하시지.. 헤헤~
    이해 했습니다^^
    전... 기름... 신문지를 비닐에 넣고... 거기에 적당히 흡수 되게 한다음에.. 비닐한번 더 넣어서
    쓰레기봉투에 넣어요.. 전 빌라 살아서..

  • 8. 미나리
    '05.4.12 10:52 AM

    바쁜그녀님 별말씀을요...

  • 9. 블루클린
    '05.4.12 2:19 PM

    튀김하고 난 후의 기름은 커피 필터를 이용해서 걸러 보세요.
    튀긴 후 기름을 오래 방치하면 산패되어 몸에 나쁘다고 하니 잠깐만 식혔다가
    유리병위에 깔때기나 체를 놓고 그 위에 원두커피용 필터를 걸쳐놓으면
    깨끗이 걸러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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