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있으신분 안계세요..
집먼지 때문이라고 들어 알고 있는데 혹시 음이온 발생기 써 보신 분은 안계신가요.
아는분이 그러는데 음이온 발생기를 틀어놓고 자면 비염이나 아토피가 많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다고 하는데 써 보신분 안계신가요. 오벨코리아라고 하던데..
검색창에서 찾아 봤는데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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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n shine
'05.4.4 6:58 PM음이온 발생기는 별로 도움이 안될거예요.
아침에 일어나기만 하면 제체기를 한다면?
아마도 cold allergy 일 우려가 더 많습니다.
밤에 잠 들기전에 내복 및 잠옷을 입히고
목에 얇은 면 수건을 감아주시고(or 실크수건)
이불을 차 내어도 옷으로 보온이 된 상태로 재워보세요.
대부분 아침에 재채기를 하는 것은 이렇게 해서 없어지더군요.
약 먹기 전에 환경을 개선해서 좋아진다면 굳이 약을 먹일 필요가 없겠지요?
전 약 보다는 자연치유를 권하기에 간단하게 올립니다.2. 오렌지피코
'05.4.4 7:30 PM오만자기 다 써봤는데...솔직히 권해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할 수 있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모든 방법을 다 써봤으나, 대체로, 아니, 모두 실패였습니다.
집먼지를 인위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것 같기도 하고, 또 비염의 원인이 딱 그것만 있는 것도 아닌듯 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정신차리고 신나게 청소를 하면, 당장이라도 좀 편안해 져야 이론적으로 맞는데, 저의 경우엔 그것이 전혀 통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좀 큰병원을 찾으셔서 면역요법을 시작하십시오.
아이는 대체로 95% 이상 완치 된다고 하더군요. 치료기간이 엄~청 길어서 그렇지...
어른인 저는, 거의 포기 하고 삽니다. ㅠ.ㅠ3. mariah
'05.4.4 8:07 PM제가 알레르기성 비염인데요. 그게 꼭 먼지때문만이 아닌거 같아요.
저희집은 지저분(앗 창피..)한데도 재채기를 안 하는데,
엄청 깨끗하고 먼지 한톨 없는 시댁에만 가면 재채기를 해 댑니다. 어찌나 무안시려운지.. -_-;;
제 경우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마구 재채기가 나오는 경우는,실내온도가 낮다고 느껴질때(방안 공기가 춥다고 해야하나?)인듯 해요.
아니면,
1. 차 타고 가는데 누가 갑자기 창문 열어서 찬 공기(주로 서늘한 계절의 아침 공기)를 쐬면 재채기 직빵입니다.
2. 갑자기 추운곳에 들어갔을때(혹은 에어콘 바람이 너무 쎌때) 온몸에 닭살이 돋으며 재채기 동반!
3. 갑자기 후추가루 냄새같은 강한 향이 코로 느껴질때(코가 간질거리며 재채기 등장!)
1,2를 보니 주로 제가 있던 곳에 차가운 외부 공기가 유입되었을때 재채기를 했던 것 같네요.
저는 한번 알러지(재채기) 시작하면 코 맹맹하고 콧물나는것까지 가고, 눈에 쌍커풀이 점점 두꺼워집니다. 그럴땐 자기전에 감기약 먹으면 담날 멀쩡해집니다. But 그거 무시하고 안 먹으면 며칠 고생하며 감기인척 온갖 유난을 다 떨며 고생시키더군요. -_-;;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얼른 집에가서 약먹고 자야지.. 하면서요..4. 핑키
'05.4.4 8:58 PM제가 알레르기 비염을 10살 때부터 앓았는데요. 온갖 대학병원을 돌며 알아낸 결과는 꼭 먼지 때문이 아니라 습도, 온도,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등등 다양하게 나온다는 것이었어요.
그러니까 혹시 집이 깨끗하고 이불도 담요나 카펫을 쓰지않고 늘 깨끗하게 유지하신다면 기온차와 습도에 의한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아기가 재채기를 심하게 하면서 콧물만 나오나요? 그럼 차라리 다행입니다. 전 코피를 한대접씩 쏟았었어요.
집에 먼지가 생길만한 것 치우기, 온도 습도 일정하게 맞춰주기, 동물은 남주기, 집에 숯이나 식물을 많이 키우되 꽃가루 생기는 것은 치우기 등을 실천해보세요.
그리고 알러지와 천식, 아토피는 평생 갖고 사는 병이랍니다.
호전되어 나타나지 않더라도 이미 체질이 그렇게 되어버린 것이기 때문에 쉽게 완치되지 않는대요. ^^;;5. 향싼종이
'05.4.4 10:03 PM제경우 삼성서울병원에서 알러지테스트해보니 갖가지 꽃가루가 나오더라구요.
한 겨울에 테스트했었는데 웬 꽃가루인가했더니 마른 꽃가루가 공기중에 있다하더라구요.
마른 국화 마른 쑥 등등...
이사하고나서 더 심해져서 먼지 때문일거라 생각하기도 하고 강아지를 키우니 그러나 했었는데 그것도 아니라하고.
숯가마에 가서 숯을 거의 한가마니 사다가 방마다 쟁여 놓기도 하구 .. 식염수 코세척도 하구있구요.
음이온 발생전구도 끼워보고 ..음이온 발생시키는 작은 소음도 참아가며 램프를 켜두기도 하구..
결국 별다른 효과 못보구, 오늘 CT촬영 예약하고 왔어요.
이번에 제대로 알러지비염 고쳐보려구요.
(지난번 mbc특집보니까 아토피의 경우는 시멘트첨가물중에 들어 있는 크롬이 문제라하더만요.)6. chatenay
'05.4.4 10:04 PM우선 원인물질이 무엇인지 검사로 알아보시고(요즘은 간단히 피검사로 되던데요) 최대한 원인물질을 제거하시구요,저 같은 경우도 윗분들과 거의같은데요,이쁜 아줌마님께서 말 하신 방법이 참 좋아요.근데 그렇게 하면 너무 고통스러우니까요, 그냥 서 있는 상태에서 식염수나 해수 같은걸 스포이드 같은걸로 약하게 쏴주셔요.그러면 코밖으로 흘러 나오는데요,그렇게만 자주 해도 많이 좋아져요.꾸준히 해 주셔요.저도 많이 좋아 졌어요.
7. 채원맘
'05.4.4 10:28 PM제가 어릴 때부터 원조 아토피인데 성인이 되면서는 비염으로 특히 둘째 낳고 엄청 고생했지요.
재작년 심마니로부터 산도라지, 쓱등으로 그 분이 만든 환을 사서 먹고 (3개월 정도) 비염은 물론 천식, 가래도 사라졌습니다.
냉알러지는 지금부터 더울 때까지, 그리고 가을 환절기에 심한데 목을 따뜻하게 몸을 차지 않게 하는 것이 대증요법으로 좋고요. 겨울에 가습기를 써보세요. 사실은 지금도 가습기가 필요한 계절입니다.
따뜻하게 건조하지 않게, 우유나, 달걀을 피하는 것이 좋구요. 장생도라지 다려서 대용하겨도 좋을 것 같아요.8. 동경
'05.4.4 11:24 PM저도 비염이 심해서 병원가서 치료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요-.- 그런데 그떄뿐이더라구요
다른 분들이 여러 좋은 방법 알려주셨으니까 제가 추천해드릴만한것은요~
요가 동작 중에 있는 것인데 전 효과를 많이 봤거든요 근데 이걸 어떻게 설명해드려야하나...
1 코의 윗부분에 콧뼈 돌출된 부분 있죠? 거길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세게 누른후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내셨다가(최대한길게~) 10회 이상 해줍니다 간혹 콧물이 나올수도 있는데 닦아가면서 하시면 됩니다
2 그리고 종이컵에 뜨거운물을 반쯤 담아 거기에 코를 파묻고 그 증기를 들이마십니다 가끔해보시면
훨씬 나아져요~
집안 공기 따뜻하지 않게 하시구요, 온도, 습도 같이 되는 온도계하나구입하세요 몇천원이면 사거든요
그래서 항상 18도~ 22도 사이 습도는 40~60사이 유지 해주세요 중요한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참 저희 공기청정기 쓰고 있긴 한데 전 이것과 상관없이 환기를 무지 자주 시키는 편이라
딱히 비염에 효과가 있었다... 말씀드리긴 좀 난감해요^^;;;;9. 랄라
'05.4.6 7:43 AM식염수 요법 쓰는 분들이 또 계시네요. 전 환절기만 되면 온도차 때문에 비염에 걸리곤 했는데요 식염수로 세척해주고서는 좀 낫네요. 의사는 아무 효과 없다지만 정작 써 본 환자는 좋은걸 어쩝니까..
식염수 병 들고 붓기 곤란하면 약국에 가서 노우즈맨이라는 걸 사보세요. 식염수를 코에 부을 수 있는 작은 기구예요. 500원짜리인데 약국마다 팔진 않겠죠. 전 신촌역 앞 약국에서 샀어요.
그리고 위에도 나왔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은건 뜨거운 수증기를 쐬는거예요.10. 두아이엄마
'05.4.6 12:29 PM이렇게 많은 답변을 주시다니 너무 감동 먹어 눈물이 날 지경이네요.
저도 좋은 정보 있으면 꼭 글 올릴께요. 모두 모두에게 감사 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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