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잘아시면.....

[늘푸른]

디카사려는데 전혀 내용을 모르네요.(오늘 내일 중으로 사야하는데...)
700,800만 화소등등 있던데 뭘사야 야무지게 잘산게 될런지......
혹 잘아시는 메니아님 계시면 어디꺼 어떤모델인지 도움 좀 주실래요?
참 ~뭐 액세서리도 여러가지 있던데 어떤것까지 사야하는지두.... 너무 모르죠?

[예산댁]

700-800만 화소까지는 사실 필요없습니다. 300-400만 화소면 일상적으로 쓰는 데는 전혀 전혀 문제가 없지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dcinside.com이라는 싸이트 들어가면 가장 잘 알 수 있구요.
집에서 편하게 쓰실 용도라면 작고 디자인 예쁜 걸로 고르면 그냥 됩니다. 캐논 익서스 씨리즈도 평이 아주 좋더군요. 전 4년전에 니콘 쿨픽스 995 사서 지금껏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덩치는 크지만 접사 기능이 좋고 수동모드가 있어서 나름의 장점이 있죠. 그것 역시 400만 화소 정도 밖엔 안 되지만 정말 아주 커다란 사진으로 출력할 전문작가가 아닌 다음에는 400만 화소로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잘 쓰고 있다는 얘기죠. 결론은 최신 모델이 아니어도 된다는 거구요.
그리고 액세서리는 디카 사면 알아서 다 챙겨 줍니다. 대표적으로 메모리카드랑 추가 배터리. 컴퓨터랑 디카를 연결하는 usb선 등이 있습니다. 더 필요하다면 혹시 삼각대나 급속 배터리 충전 키트 정도.(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암튼 집에서 그냥 쓰실 용도라면 캐논이나 니콘 올림푸스 정도의 브랜드에서 고르시구요. 모델은 최신이 아니더라도 문제 없으니 디자인이나 크기로 골라도 됩니다.

제겐 중요한 문제인데 싸게 사려면 발품을 좀 팔아야 합니다. 10만원 이상 비싸게 사는 일은 정말 비일비재합니다. 특히 초보시라면 더욱 그렇고요. 남대문에 나가서 사는 것이 가장 싼 방법입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게 있으면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말이 중구난방인 거 같아서.. 아직 잠이 덜 깼나 봅니다.^^ 010-3024-3955로 문자 연락

[러브홀릭]

예산댁님 말씀에 동의!
살림돋보기에 모니카님의 디카문의가있네요 이름으로 검색해보세요(3/30일자네요.)

1. 3~400만 정도면 가정에서 사용하시는데 아무지장없슴(사진을 크게 찾지않을시엔 사실 가정용에선 그냥 기본 크기로 다 인화하잖아요)

2. 캐논 익서스 씨리즈가 (50이 최신모델같네요) 아직은가격 미정임- 최신모델도 필요없을듯해요 가격만 비싸지요 가격비교사이트가셔서 한번 비교해보셔요.

3.메모리카드- 기존카메라에 필름과 같다고 생각하심되요 카메라에 하나정도는 기본옵션으로 들어있을거예요 저도 그랳거든요 헌데 오래되긴된거라...지금은 모르겠네요. 아무튼 2개정도 있어야 편리해요 다 찍은후 바로바로 컴퓨터에 옮겨야 하는데 하다보면 잘안되거든요. 그러니 1개더 여유로 있음편리해요.

4.usb선-카메라랑 컴퓨터랑 연결해서요 사진을 컴퓨터로 옮길때 사용하는거죠. 아마 카메라사실떄 들어있을걸요

5. 삼각대-이건 가족이 삼각대에 카메라얹어놓고 셀프타이머 맞춰서 모든가족이 찍을땐 유용하겠더군요.
아직 저는 없어요.... 글구 혹 삼각대 사시려면 2만5천원정도가 저렴한것들이 많은데요 너무싼건 못쓴다고 하시더라고요(컴 선생님들왈)

6. 글구 젤 중요한 A/S문제- 정품을 구입하셔야 가능하고요 업체들이 자체수입한 일본 내수제품들은 A/S가 안되요. 그래서 가격도 더저렴하긴해도 꼭 정품을 사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구우사마]

윗분들이 자세히 말씀해 주셨네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디카를 선택할때 가장 먼저 고려할 점은 무엇을 찍으려고 하는가 인것 같네요. 인물을 위주로 찍는다든지 쇼핑몰을 위해서 제품을 찍는다던지 말이죠.
저는 500만화소를 가지고 있는데 그 이상은 필요없을듯하고요. 사진에 대해 전혀 모르신다면 일명똑딱이 자동만 사셔도 될겁니다. 요즘에는 창이 2.5인치까지(소니제품)크니까 한번 찍어보시면 아실꺼애요.
용산에서 사신다면 반품된 제품을 속여 파는경우가 많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요즘에는 번호도 리셋해서 판다고 하더군요. 남대문가셔서 사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디카에 대해 잘 아시는 분과 가는게 좋지만 여의치 않으면 검색 많이 하고 가세요.
카메라 딱는 융이나 뽁뽁이(청소용) 카메라집도 때쓰면 다 줍니다. 잘 말씀해 보시고요. 3군데정도는 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너무 성급히 고르지 마시고요. 아무리 남들이 좋다고 하는것도 내맘에 안들면 정이 안갑니다. 뭔가 부족한듯 해도 내 맘에 쏙든다면 잘 쓰실수 있을껍니다. 잘 구입하세요.

[광년이]

남대문에는 내수 제품이 많아요. 내수는 에프터 서비스 받기가 어렵죠. 디카를 잘 모르신다면 인터넷의 좀 큰 쇼핑몰에서 사시는 편이 좋을 듯 해요.

[하연엄마]

캐논 익서스 쓰고있는데요...별로 권장하고 싶지는 않네요.....
제가 쓰는 것은 400인데, 요즘 작게 나오는 것들도 무지 많은데,
이건 크고 무겁고, 화면도 작아요....그리고, 제일 짜증나는건,
셧터가 무지 늦게 터지는 거요....
반쯤누르고, 촞점맞춘다음 끝까지 눌르면 적어도 3초는 있다가 찍힙니다....
늦어도....제가 듣기로도 그게 익서스의 문제라고들 하더군요....
후지꺼두 괜찮구요.....니콘꺼두 좋아요.....
소니는 하지마세요....좋다는 소리는 못들어봤네요.....
개인적으로는 후지껄루 추천하고싶네요...

[민이맘]

전 소니거 추천하거든요..
다른분께도 답글 드렸던 내용이지만..
카메라에 익숙치 않으신분들이 가장 쓰기 좋으신게 소니예요..
갠적으로 올림푸스 니콘 소니 다 사용해봤는데..생활에서 가장 손쉽게 사용할수 있는건 역시 소니더군요..
물론 판매원들은 대부분 니콘거 권해주시는데..니콘이 좋은건 맞지만 콤팩트형은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콤팩트형은 보통 우리가 쓰는 작은 디카입니다..)
미세하게 움직여도 사진이 잘 찍히지 않거든요..

동영상의 경우도 소니가 대부분 가장 길게 지원대고 사운드까지 녹음할수 있고요..
카메라 문의하실때 사운드도 녹음되냐고 꼭 물어보세요..사운드 지원안되는것도 의외로 많거든요..
동영상 기능 사용안하시면 상관없지만..요즘은 개인 홈피에도 아이들 동영상 많이 올리잖아요..
그럴때 사운드 지원없는건..사실 별 필요없거든요..

화소는..다른분들 말씀대로 일반적으로 500만화소 이상은 필요 없습니다..
400만 화소 정도면..아주 충분히 사용가능하시구요..

디자인마다 밧데리 형식도 틀린데요..일반건전지나 니켈수소건전지보다는 리튬이온사용하는게
훨씬 좋구요..

줌은..디지털줌은 신경쓰지 마시고 최소한 광학줌 3배인걸로 고르시면 됩니다..
렌즈는 숫자가 작을수록 좋구요..(더 밝게 찍히거든요..)

액정 사이즈는 큰게 좋습니다..

이왕 사실거면..좀더 비싸더라도..꼭 정품 사시구요..내수나 병행이라고 써있는건..
구입하지 않으시는게 좋으세요..
초보자일경우 a/s하실땜 문제가 있거든요..

악세서리는 정품 사시면..기본적인건 모두 포함되어 있구요..
메모리스틱만 큰 용량으로 하나 더 구입하시면 되세요..126정도면..무난하시구요..
잘 살펴보시면 간혹 행사로 하나 더 주는데 있으시니까..여러군데 비교해보시구요..

나중에 구입하셔서 사진 찍으실때는 큰 사이즈에 맞춰서 찍지 마시고 1280*960 정도에 맞춰서 찍으시면..
일반 사진으로 인화하실때 가장 좋아요..
더 큰 사이즈로 찍으셔봤자..괜히 메모리 용량만 잡아먹어서 몇장 못찍거든요..
더 작은 사이즈로 찍으시면 일반 사진으로 인화가 안되시구요..

카메라가 너무 작은거는..초보자라면 비추합니다..
사진 찍으실때 많이 흔들리거든요..
손으로 잡기 편한지 잘 살펴보셔서 구입하세요..

[watchers]

캐논 내수용 익시50을 사용중인데 전 작년 11월에 샀는데 그때 갓나온 신삥이었는데 요즘 홈쇼핑에서 익서스라해서 팔더라구요. 가볍고 작고 잘 찍히고 카메라 내장 메뉴 한글지원되고 화면이 커서 시원스럽습니다. 주머니 가방 어디든 쏙쏙 잘 들어갑니다. 늘 들고 다니며 잘 찍고 있습니다. 캐논이나 니콘의 색감이 자연스럽고 좋습니다. 그리고 AS에 크게 목멜 필요없습니다. 디카는 텔레비젼이나 가전처럼 쉽게 AS되는 제품이 아니거든요. 조심해서 잘 들고 다니면 AS 다닐 일 별로 없습니다. 엄청나게 고장내면 어차피 국내에서도 못고치고 일본가서 고쳐달래믄 카메라 한대값 내야합니다. 예전에 회사사람 그래서 버리고 걍 새거 다시 사는거 봤습니다. 잘 고르시와요~!!!

[크리스]

저도 캐논보다 소니 추천요... 창이커서 훨 편리해요~

[늘푸른]

어휴 이렇게 고마울 수가!!!!
리플달아주신 우리님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됐습니다.

[씅이]

다 끝난건가??ㅋㅋ
전 갠적으로 익시40 개안턴데요. 액정도 크고 사이즈도 컴팩트 하고
제가 써보니까 전문가나 사진에 관심이 많은게 아니고 그저 일상생활을 담기위해서라면 굳이 수동기능 없어도 될 것 같더군요.
사이즈가 작고 가벼운 것이 평소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구요.
액정은 큰게 아무래도 좋구요, 대신 배러리^^ 소모가 좀 빠르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사진 찍고 화면 전환이 빠른 것을 선호하구요, 찍은 사진을 볼때의 속도와 화면이 모아레 지지 않는 것을 좋아합니다.
모아레라는 것은 설명하기가 좀 힘든데.. 찍은 사진을 볼때 한번에 화면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지글지글해지다가 선명해지는 (??) 현상을 말합니다.
실은 편집 용어인데 사진에서도 쓰는 지는 모르고 그냥 저 편한대로 부르는 거구요.. ㅎㅎㅎ
삼성꺼는 완전비추구요.
전 후지꺼 씁니다. 인지도는 별로 없는데 뽀샤시하게 나오는 편이구, 그래서 인물사진에 좋죠.
색감도 어느 한 색이 도드라지지 않아서 전 좋더라구요.
아기가 있으시다면 목욕하는 장면 같은거 찍게 되실텐데
그때는 올림푸스가 괜찮다고 하네요.
생활방수 기능이 있어서요~~ 그리 대단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도움은 되는 기능이라는군요.
올림푸스 사용하는 선배말이.. ^^
또한가지 내수용과 수입정품은 가격면에서 굉장한 차이를 보입니다.
수입정품도 무상AS라봐야 1년인데 왠만해서는 1년안에 고장 안납니다.
또한 떨어뜨리거나 하는 문제는 소비자 과실이므로 소비자 부담이구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지만 조심해서 1년을 사용하시면 그 후에는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
좋은 카메라 선택하세요.

[씅이]

헉~ 쓰다보니 무쟈게 길어졌군요. 쩝... 죄송~

[늘푸른]

감사해요 씅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