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요금.. 얼마나 나오세요?

[단비맘]

24평 계단식 아파트에요.

지난 12월까지는 4~5만원 나왔었던 가스요금이
올해들어서면서 9, 10만원쯤 나와요.

두식구고, 맞벌이라 낮에는 보일러 켜지도 않아요.
밤에도 외출기능이나, 가장 저온으로 해놓고 자요.

혹시 보일러에 문제가 생긴걸까요?

12월에 아파트내 보일러교체행사 할때
보일러회사 직원이 집집마다 돌면서
보일러 체크해주더라구요.

신랑은 혹 그때 온수기능을 제기능 못하게 해놓고 교체를 유도한 것 같기도 하다는데.
설마 하는 마음에 무턱대고 의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1월에 온수가 안나와 한동안 애먹다가 아는 분이 오셔서 손봐주셨거든요.
그시기 이후로 사용한 가스요금이 넘 많아요.

실제로 사용량 체크할때 보면 훌~쩍 올라가 있어서 놀랐거든요.

혹자는 보일러 청소를 하면 괜찮을거라 하는데..

저와 같은 경험해보신 분 리플 부탁드려요^^

[벨르]

원래 1월, 2월에는 그정도 나오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소가된게으름뱅이]

저는 18평 사는뎅 물론 낮엔 사람 없구요 가스7만원 나오던데요..
글구, 보일러 체크 해주는것도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것 같아서 못미덥던데....
대략 울친정이랑 비교해보니까
일인당 1일 2천원*평수 정도 들더라구용

[단비맘]

12월보다 많이 틀지도 않는데요?
낮에 사람 없어 안틀어도 이렇게 나오나요?

12월도 추웠고 1월도 추웠는데..

참,, 모든 방 다 꺼놓고
안방에만 꾸준히 난방되도록 하고
일찍 퇴근하는 날은 거실이랑 작은방 정도 저녁에만 잠깐 켜놓는 정도인데..

[박하사탕]

12월 요금은 춥기전 청구내역이라 좀 적게 나오구요,
1,2월 요금은 한참 추울때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차이가 많이 날겁니다.

[남이언니]

겨울엔 그정도 나오는게 정상아닌가요. 저희집은 다세대에 님보다 훨씬 작은 집인데도 지난겨울에 7만원 이상씩 나오더군요

[소가된게으름뱅이]

한겨울만 저렇구요
여름엔 3천원밖에 안나오던걸요...

[mina]

저희두 지난달과 이번달 9만원대 나왔습니다. 낮에 집이 비니 항상 잠궈두는데도 그만큼 나오더라구요..;;

[초롱아씨]

3월달 고지서 찾아 보니 65400원 나왔어요
12월은 57190원
1월은 77570원
2월은 96470원
(31평 아파트 계단식)

[헤스티아]

낮에 아예 꺼두시면 요금이 더 나온다고들 하셨었어요.. 왜냐하면, 아예 차가워진 보일러를 다시 가동하는 것이라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여기 게시판의 글을 기억해보면요..) 그래서 외출할때는 외출기능으로 해 두시는것이 가스요금이 더 절약된다고 하시던걸요..

[단비맘]

12월 납부액이 11월 사용량이라 해도
10만원은 너무 많아요.
아끼려고 방방마다 다 꺼두는데..
이런 노력이 소용없잖아요.

개념없이 틀고 살았다면 20은 나오겠어요.

초롱아씨님은 평수에 비하면 적게 나오는편이시네요. 무슨 비법이라도...?

보일러가 오래되어도 많이 나온단 말도 있고..
98년 시공인데..

헤스티아님 고거이 참말이어요?
그럴것도 같아요..
.
.

[엔젤쿡]

정상적으로 나온것 같은데요... 저희도 식구가 없어 방 한칸만 저녁에만 보일러를 돌리는데 이번달에 8만원대로 나왔더라구요^^ 지난달엔 5만원대였구요. 이제 날씨가 따뜻해져 얼마나오지 않을꺼예요^^ 그동안엔 따뜻하게 해놓고 지내세요~

[동경]

주로 온수 많이 사용하시나요? 그럼 그렇게 많이 나올수 있어요
저희도 주로 온수사용이죠 아파트는 난방이 잘 되서 그렇게 추운편은 아니잖아요
저희도 그정도 나오구요 심할때는 15만원까지도 나와봤어요-.-(오븐 좀 자주 돌렸고 반신욕 두어번 했더니만 그렇대요~ ㅋㅋㅋ)

그리고 아예 꺼놓고 지내시는것보단 은근히 틀어놓고 지내는게 가스비 줄일수있다는데
온수가 미지근한 상태여서 난방 효과도 있고 온수사용시 가스 덜 사용하게 된다내요
들은 얘기지만 저흰 별 효과 없었고
참 온수 사용시 최대로 사용하나 미지근하게 사용하나 어차피 똑같이 가스계량기 돌아간다니깐
이왕 온수 쓰실때 참고해보시구요~

[초롱아씨]

비법은 무슨...그냥 좀 춥게 사는것 뿐이지요
따뜻하게 스팀때면 아이들이 코가 잘 막히는지라 집에서도 쉐타입고 겨울난답니다

[아미달라]

부분 난방 별로 절감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안방 밸브 2개중 하나 잠그고 방3개중 한방은 잠그고 고렇게도 살아 봤는데 별로 차이없습니다.
난방안한방이래도 한번씩 문열면 냉기가 싸~한게 집안 공기가 금새 차가와지고 그렇던데요.
다들 한번씩 해본 방법이긴 하나 계속 고수하시는 분 없으시죠?
왕검소 시어머니 짱절약 시누이도 말리더라구요.
그리고 원글님 아무리 아껴도 그정도는 나옵니다. 경험상..
저도 24평 32평 다살아봤거든요.
온수를 많이 쓴다든가 사골이래도 한번 끓이면 쭈욱 올라가구요.

[무수리]

와 한국도 도시가스 비싸군요...요새 올랐나요?
일본도 도시가스 비싼데 비슷한거 같네요.
저희는 거실만 난방이 되기 때문에 거실만 켜 놓는 경우고
잘때는 종일 틀고 한달에 20일 정도는 낮에도 켜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10만원 안 넘습니다.
아! 제가 사는 맨션은 신축 맨션이라 단열이 잘되고 햋볓이 아주 잘 듭니다.
그래도 그렇지 한국하고 일본하고 도시가스 값이 거의 같다는 애기인지...
한국도 도시가스 비싸군요

[wenddy]

저희는 25평 복도식인데요 7-8만원정도 나오면 왜이리 많지? 한답니다
몇분 말씀하신대로 저희는 늘 켜두고 있습니다.
적당한 온도 맞춰놓고 타이머를 켜두되 시간설정을 안해놓지요
남들 외출기능인가요? 저희는 따로 외출기능 설정은 없거든요
낮에 설겆이 할 때두 더운물 조금씩 나오구요
아이들이 어리니까 저녁에 굳이 물 안데워도 금방금방 더운물 나오구요
오히려 그게 더 절약되는거 같던데요
저희는 따로 잠가놓고 쓰지도 않는답니다

[이수미]

저는 단독 36평인데 상당히 많이 나와요 27만원대 ( 11- 3월까지)
아파트보다 훨 많이 나오지요
중앙공급 아파트일때 넘 춥게 지내서 그런지 많이 나와도 내 마음대로
뜨겁게 지질수가 있어 좋아요 .
하절기 되면 관리비드이 없고 많이 적게 나와서 그게 그게 같아요 ~~~^^*

[graffiti]

제가 제일로 고민하는게 도시가스 문제거든요.
저희집은 4~11월까지는 2~4만원 정도이구요.
12~3월까지는 장난 아니예요. 32평 중앙 남방인데..

12 - 84,170
1 - 107,160
2 - 125,460
3 - 123,950

겨울에는 난방 / 온수 전용으로 틀어놓고 보일러는 거의 외출로 해놓거든요.
밤에만 좀 춥다 싶으면 살짝 절약형으로 돌리구요.
겨울에 매트를 장만해서 매트 틀고 자면 전혀 안추워서 좀 적게 나올 줄 알았는데 영 아니네요.
엄마도 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해서 도시가스 전화해서 물어보고..
점검하러 오는 아줌마에게도 이상하다고 몇번이나 얘기하고..
그래도 별 소용이 없어요.
저도 정상인걸까요...??? -> 질문이 좀 이상함...

[푸른바당]

저희집도 초롱아씨님처럼 좀 춥게 지내는편입니다
11월 - 8,000
12월 - 12,000
1월 - 16,000
2월 - 30,000
3월 - 36,000
거실에서 대부분 지내는데 춥다싶을땐 가스히터를 켜구요 (한통 15,000)
잘때는 옥매트 씁니다.
저희집 계단식아파트이고 35평형이며 7살, 9살 애들있습니다.
여기에 길들이니 추운날 밖에 나가도 애들 끄떡없습니다.
아,,참 설겆이할때, 씻을때, 약간의 손빨래 할때 온수를
쓴 이외에는 난방은 안하고 올겨울 났습니다.
참고로 저희집 윗층에 친구가 사는데 맞벌이라 살림전혀안하고 약간의 난방과 온수를
쓰고 보일러를 외출에 설정해두었는데도 가스비 생각보단 좀 나오던데요.

[푸른바당]

2-3월에 많이 나온건 저희집에 행사가 좀 있어서 손님치레가 몇차례 있었거든요.
손님오셨는데 썰렁하면 ㅎㅎㅎㅎ.

[안졸리나졸리지]

일단 헤스티아님의견에동감~!(울신랑님의 적극적인 의견.)
저희도 다 켜놔여
그냥....지난달 11만원대.(32평..조금 마니썻긴햇네요.저는 온수로빨래하고 온수로 가끔 설겆이때문에..^^그런가모르겟지만)

[단비맘]

24평인데 32평 사는 분들보다 많이 나오네요
정말정말 아끼고 아끼는데...

울랑이 아침저녁으로 머리감고 매일매일 샤워해서 그런가?

어젠 '하루종일 삼실서 일하는데 저녁마다 머리를 왜 감느냐고, 하루에 한번만 감으라고' 했네요. ㅋㅋ

에공,, 결혼전엔 엄마의 똑같은 잔소리를 들었는데.
살림해보니 이젠 제가 그 입장이 되네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