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는데요..

[밤벌레]

매일 구경만 하다가 글 올려보네요..
제가 결혼하고 첨 이사를 하는데요..돌도 안된 애기가 있어놔서리..아주 머리가 복잡복잡하네요..
포장이사를 하면 지금 집에 있던데로 해주는거겠죠??
지금 집이 정리가 잘 안돼놔서..차라리 반포장이사를 하고 이사간 집에서 제가 따로 정리하는건 어떨까싶기도 한데..애기 데리고 정리하기 많이 힘들겠죠??
반포장이사가 많이 힘든가요??포장이사는 아줌마 한분이 입주청소도 해주시는거 같은데..반포장은 그런 입주청소는 없나요??
그리구..제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은 지방인데..이번에 이사갈 곳은 경기도거든요?
그럼 지금 지역에 있는 이사업체를 불러야하는건지..이사갈 곳의 이사업체를 불러야하는건지요..
살림초보라 아주 모르는것 투성이네요..도움 부탁드릴꼐요

[쌍화탕]

아니요..있던 그대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함다.
일주일전에 이사했는데요. 대략 부피큰거 어느정도 자리잡아서
대충(?) 정리해줍니다. 사는 주인이 아닌이상 어쩔수없다고 보구요.
반포장이나 포장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고생하지 마시고 포장이사 하셔요~
입주청소는 이사업체서도 지원하거든요 . 같이 견적내심 되구요.
이사몰, 이사공사, 각종 대형쇼핑몰에서도 합니다.
삼성몰, 엘지이샵등등
저같은 경우 짐이 별루 없어서 예스이사공사에서 견적 냈구요.
견적 30만원 나왔슴다.
물론 점심까지 포함이었구요.
그런데 아저씨 도우미분이 기분좋게 일해주셔서 점심 서비스 드렸구요.
간식도 열심히 날랐죠..^^;;

대략 이사몰은 견적이 비싸게 나오지만 쪽지로 흥정가능하구요.
일단 방문견적 받으시고
그걸루 다시 견적 넣으셔요. 방문견적받았는데 몇톤 나온다..그러니 얼마까지 해줄꺼냐라구 다시 쪽지 넣으시면 됩니다.
짐이 많으시면 삼성몰두 괜찮을것 같아요. kgb 나요.
삼성몰은 최소물량 5톤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2톤이라 소량이사는 이사공사 추천요. 1톤차 두대 오더만요.
이사공사는 홈피가셔서 팀칭찬하기 코너가서 대략 둘러보세요.
칭찬받은 팀이 아무래도 낫겠죠.
명예의전당팀은 5만원 추가라는데 그냥 일반팀도 잘하던걸요~^^
도움이 되셨을지....

[조세핀]

반포장이사는 의외로 돈이 많이 들더군요. 그리고 굉장히 힘들구요. 포장이사가 경제적으로보나 물리적으로 보나 훨씬 나을거예요. 그리고 회사마다 틀려서 청소를 해주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해요. 끝나면 대충 해주고 가는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이사하는 요령은, 먼저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먼저 버릴 것을 전부 추려내 버리는 일이 최우선인 것 같아요. 지금 집의 가구, 특히 장롱을 그대로 가져가셔야 한다면, 장롱속을 모두 정리해두시면 포장이사시 그 사람들이 손대지 않고 그대로 서랍채로, 아니면 아예 서랍을 넣은 통채로 가져가더군요. 버릴 거 다 버리시고 정리해두시면 이사후에 아주 편해요. 그리고 세탁해야 할 것은 전부 세탁해서 보자기나 쌀 것에 싸놓으시면 가서 풀러서 바로 사용하기 좋구요. 가끔 이사한 직후 세탁기를 쓸 수 없는 형편에 놓일 수도 있거든요. 포장이사는 지금 그대로의 상태를 거의 그대로 옮겨놓는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물론 100% 똑같지는 않지만 부엌 살림의 경우 정리 아줌마가 눈썰미가 있으시다면 거의 그대로 잘 옮겨놓는 것 같아요. 위치는 나중에 바꾸어야 하긴 하지만.

[벨르]

포장이사 하셔도 입주청소 안해줍니다.. 아줌마는 냉장고랑 부엌선반 닦아주는 정도..
입주청소는 따로 부르셔야해요..
저두 새아파트 입주했는데.. 입주청소만 15만원 주구 따로 했어요..

[에스델]

저도 돌 안 된 애 데리고 이사했는데, 포장이사하시는게 훨씬 나을거에요. 다 해 주는거라도 힘들거든요.
이사간 집에 이건 이쪽으로 둘까요 물어 보시는데, 거의 잘 알아서 넣어 주세요.
버릴 거나 빈박스까지 고대로....물론 그릇이나 식기, 책, 소소한 살림 같은 건 넣어 주셔도 아마 사시면서 다시 정리하셔야 할 거에요.
짐 넣고 난 다음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정도 해 주세요. 이것도 업체마다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입주청소는 안 해 주세요. 하시려면 따로 하셔야 해요.
그리고 반나절이라도 애기는 친척, 친구, 이웃, 놀이방에라도 맡기시는게 어떨까요? 먼지도 많이 나고...찬바람 맞아야 해서 아기한텐 안 좋을 것 같아요.

[뚜띠]

포장이사라도 다시 세팅하려면 힘든데.... 포장이사 하시구요..
포장이사할 때 해 주는 청소는 입주 청소랑 차원이 틀려요.. 청소는 따로 부르셔야 합니다.
이사업체에선.. 싱크대, 냉장고, 바닥 대충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정도 해 주면 잘 해주는겁니다.
고생하세요... ^^

[빠끄미]

전 아기 백일때 이사했는데요....
꼭~! 포장이사하세요~^^ 포장이사를 하셔더 본인이 직접해야할곳이 너무너무 많답니다...
특히 부엌같은경우는 씽크대가 같이 가는게 아니기때문에 수납이 틀려져서 아주머니가 해주시면 제가 편하게 쓸수가 없어서 다시 꼭 정리하게되구요...
가구위치도 다 일일이 이야기 해주어야하구요...
전 친정에 아예 아이를 하루 맡기고 밤늦게까지 정리하구 친정가서 하루 자구 담날 아침에 다시 가서 정리하구... 그날 저녁에 아이 데리고 들어갔답니다...
아이 이불같은건..아무래도 일하시는분들이 옮기시는데다가 먼지등..좀 찝찝해서 .. 다시 한번 이사당일날 저녁에 다 빨아서 널어놓구..담날 가서 정리해서 넣었구요...(빨래방에 맡기려는데 처음 이사와서라 어딘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이사몰이용하세요..
견적도 알아볼수있고.. 고객후기도 꼼꼼히 읽어보심.. 도움이 되실거에요...
아이 데리고 이사.. 많이 걱정되시죠? 화이팅~~~~~~^^

[빠끄미]

그리고 부엌살림 아주머니가 정리하실때도 깨진거없나 잘 보셔야해요...
전 이사때 아주머니가 뚝배기 하나..촛대 하나 깨셨거든요...ㅠㅠ
근데.. 촛대는 제가 보는앞에서 깬거구.. 뚝배기는 가신다음에 정리하려보니 깨져서 수납장안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화걸어 깨졌다 확인하구..그냥 끊었어요... 다른분들이 워낙에 잘해주셔서요...
아주머니만.. 좀 일을 못하셨거든요.... 좋은 아주머니가 걸리셔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