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쿠커는 어떨때 쓰나요?

[단비맘]

백화점서 사은품으로 받은 슬로쿠커가 있는데.
어떨때 쓰면 딱이에요?

테스트만 해보고            
한번도 사용을 안했네요.
잘만 쓰면 가스비좀 아낄 수 있을 것 같은데....

[woogi]

저는 주말에 여기다 멸치, 무, 마른새우 넣어서 육수 만들어서 물병에 담아 냉장보관해서 일주일간
국, 찌개, 떡볶이.. 등등에 씁니다.

[메이지]

죽 끓이기도 하구요, 아이 감기걸렸을 때 배즙내기 용으로도 쓰구요...

[JLO]

수육.김치찜.삼계탕.갈비찜 등등..
고구마나 구운계란만들때도 좋고요.
용도는 아주 다양해요. 죽도되고 카레도 되고..
식혜도되고^^..;;윗분들말씀처럼 육수내는거랑 배즙도 좋아요.

[리디아]

배즙 만드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watchers]

가스가 전기보다 싸게 먹혀요.

[단비맘]

그럼.. 그냥 가스 쓰는게 나아요?
슬로우쿠커 전기료가 많이 나와요?

[와사비]

저는 쓰던 슬로쿠커도 남줬답니다.
생각보다 무엇하나 속 시원히 하는 게 없어요. (물론 주관적인 의견)
멸치 육수 내는 것도 가스불에서 팔팔 끓일 때랑 맛이 많이 차이가 난답니다.
아마 다른 것도 그러지 싶어서 그 뒤로는 안 썼어요.

[주선미]

가스비를 아낄 목적으로 쓰기 그렇죠.전기료가 더 비싸니까...
저도 산건 아니고 백화점 사은품으로 받았는데...며칠전에도 삼계탕했는데...솔직히 그냥 가스불에 끓여서 하는게 더 맛있어요... 장점이라면 옆에서 지켜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겠죠.
제가 직장을 다니다 보니...아침에 켜놓고 갔더니... 퇴근해서 먹을 수 있어서 그런 용도로 씁니다.

[j-mom]

저두 첨에 슬로쿠커 노래를 부르다 막상 생기고나선 전기세 무서워 쓰기 좀 그래요.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은요 먼저 가스에 센불로 끓을때까지 두다가 끓으면 슬로쿠커로 옮겨 뭉근히 끓일때만 써요.
한약재나 뭐 찜요리두요....
그게 밖에 알루미늄인가 암튼 그걸 데워서 속을 중탕하는 방식이라 전기 무지 많이 먹고 또 무지 뜨겁잖아요.
부엌베란다에 두고 좀 귀찮긴 해도 한번 끓여서 넣어 오래 끓일때 쓰니 좋긴해요.
암튼 생활이 편리해질수록 전기세가 늘어가네요.......ㅎㅎㅎ

[하늘아래]

저두 애들 간식해줄 시간이 없어서
출근전에 고구마나 달걀등 얹어놓고 스위치만 로우로 해놓고 나오면
애들이 알아서 뜨끈뜨끈한거 먹을수 있어서 그런대로 잘 씁니다만
개인차가 심한물건이라...

[안나돌리]

전 홍삼, 대추차 끊이는 데 아주 요긴하게 씁니다....
은근히 다려 먹는 한약재엔 아주 좋아요...
가스불에 다린 것보다 더 진하게 우려지던데...
글구 신경안써도 알아서 잘 다려 주기도 하구요~~~^^*

[프림커피]

저는 찜질방용 삶은 달걀 먹고 싶을때 젤 요긴하더라구요,,,
그 달걀로 장조림하면 으스러지지도 않고 좋았어요,,
아참.. 삼계탕도 맛있게 잘되던데요,,

[김변태]

호박죽끊이기좋은것같던데..
저희엄마는 호박죽을계속뭉근히끓여놓구선은 제일약하게 하루종일 켜놔여
언제먹어도 따뜻하게^^

[헤스티아]

배즙은, 배 토막내서 넣어두고 하루밤 지내고 나면 배숙이 되어 있던걸요.. 그건 참 편리해요..
근데, 자주 쓸 물건은 아닌거 같아요.. 전기요금의 압박이 좀 있어요..잠깐 사용하는것이 아니고 계속 몇시간이고 켜 두어야 하니까 그런지.. 원래 가열하는 장치들(전기 밥솥, 전기오븐, 전자렌지등등)이 전기 많이 잡아 먹쟎아요.. 이것두 음식에 가열해서 조리하는 것이라 전기요금 만만치 않더라구요..

[쵸콜릿]

겨울에...**차 종류 다릴때랑...배숙만들때...계란구울때...많이 씁니다.
이거 없으면...가스불 앞에서 벌서야하니...요긴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yozy]

다시물, 한방차 다릴때, 배숙등,
그중에서 제일 유용하게 이용할때가 찬밥남은것으로 식혜만들기(간단 식혜가루로),
올해는 매실쨈 만들때 이용할려구요.

[민석마미]

슬러우쿠커가 쨈도 만들수 있는가요?
불앞에서 쨈만드는게 넘 번거로워서요

[혁이맘]

솔직히 여기다 음식하면 맛은 별로인것 같아요
그냥 한방차나 차종류는 괜찮은듯 해요

[미스마플]

저희 친정엄마는 한약 다릴때 슬로쿠커 쓰셨어요.
저는 스튜, 얼렁뚱땅 라쟈냐 같은거 만들때 한두번 써보곤.. 걍 치웠어요.

[단비맘]

잼.. 좋겠어요..
차 다릴때... 다시물도 좋을것 같아요..

사는 잼이 안좋다 하니
올봄에 쿠커 이용해서 딸기잼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onion]

원래 외국에선 스튜만들때 쓴다던데요.
뭉근하게 오래오래오래 고아먹을때..
미국은 전기료 별로 신경 안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