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의 스텐 냄비세트 혹시 써보시거나 아시는 분요!

[푸드러버]

어제 코스트코에서 냄비 세트를 봤는데요.
13피스 짜리였고, 후라이팬 두개에 곰솥, 찜기랑 보통 사이즈 냄비 등 든거요.
28만원이던가... made in italy 라고 되어 있던거...
 (옆에 있던 제품 말고, 좀 더 두툼한거요)

냄비를 바꿀까 생각중인데,
솔직히 휘슬러나 컷코 같은 건 비싸서 엄두가 잘 안나더라구요.
제품이 볼륨도 괜찮고, 바닥 두께도 괜찮아 보이던데...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싼 맛에 양식기를 샀다가 완전 버린 기억이 나서 쉽게 손이 안 가네요. ^^;
스텐이 좋은 건지도 잘 모르겠고. (좋은 스텐인지 아닌지..)

혹시 코스트코의 그 제품, 써보신 분이나,
그 제품에 대한 정보 있으신 분 계시면
답변 부탁해도 될까요?

부탁드리겠습니다. ^^

[꼬금아]

제가 아는 동생이 그것 사서 썼답니다.
같이 쇼핑 같을 때 제가 들어보니 너무 무겁더라... 이겁니다.
그래도 그 동생이 탐을 내어 사서 쓰더니
너무 무겁고 어쩌고...하면서 자기 언니 쓰라고 다 줬습니다.
그리고는 암웨이 냄비 셋트를 사서 자~알 쓴다고 합니다.
(혹시 이 글 보거든, 아는 동생아, 용서해라, 내가 다 말해서...ㅎㅎㅎ)
그나저나 아미쿡 냄비 공구한 것 왜 이리 안오는지 모르겠네요.

[러브체인]

저 그거 써요..
그런데..전 별루 무거워서 못쓰겠다 하는 정도 아니던걸요..(하긴 워낙 덩치가 있으니..ㅡ.ㅡ)
잘 쓰고 있구요.. 맘에 들어요..가격대비 괜찮지 않나 싶더라구여..
전 쿠폰행사 할때 4만원인가 할인 받아서 사서 더 만족도가 높아여..ㅋㅋ
어디까지나.. 뭐 저렴한거 좋아라 하는(사실 제 기준엔 저렴도 아니지만..ㅡ.ㅡ) 럽첸이 였습니다..

[봄바람]

럽첸님이 말씀하신건 이태리께 아니라 브라질 꺼 아닌가요? 저도 그거 쓰고있는데... 브리타니안가?
근데 원글님껀 이태리 꺼라길래 제가 쓰는게 아닌가보다 생각했는데... 제가 쓰는건 정말 가벼워요. 근데불에 가열시 손잡이랑 뚜껑 뜨거운건 불편하구요. 저는 편수는 자주 쓰는데 후라이팬이나 찜통등은 너무 커서 한번도 안쓰고 있네요. 그래서 후회하는 중...

[헤르미온느]

고게, 냄비 위쪽, 안쪽으로 이음새가 있어서, 찌꺼기가 잘 끼이지 않을까요?...

[해야]

made in Italy,커클랜드 제품이요.
이음새 찌꺼기는 잘 모르겠지만 손목 압박이 엄청납니다.
동이 포함된 5중바닥이라선지 열전도율은 무지 좋아요.
전 결국 국산 키친플라워 통삼중 세트 사서 그걸 더 애용중이예요.

[yuni]

저도 브라질거냐 커클랜드거냐 고민하다가 둘 다 포기했어요.
커클랜드거가 더 무겁죠.
결정적으로 우리 애들이 너무 무거워서 저것들 쓰면 부엌일 안 도와주겠대요.
뭐 스테인레스 세트가 없는것도 아니었고 그냥 부실한 제 손목탓만 하고 있습니다.

[땡글]

제가 커클꺼 쓰고 있어요.
스텐은 첨이라 비교는 안되는데....... 선물 받아서 잘 쓰고 있답니다.
첨엔 손목이 너무 무리가 가더라구요. 전엔 테팔 매직핸즈를 썼거든요(엄청 가볍습니다)
지금은 나름대로 적응해서 쓰고요.
오늘은 쑥부침개를 했는데......태우지도 않고 기름도 적게 쓰고........전 만족입니다.
저열로 해야하는게 관건이더군요.
코팅제품을 계속 써서 터득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