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요청] 흰색 겨울코트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김현주]

작년에 흰색 반코트를 샀답니다.
칠칠치 못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흰색이 너무 이뻐보여서요.

드라이클리닝 부지런히 갖다 맡겼는데도..
처음의 그 흰색 느낌이 전혀 안나네요..ㅠ.ㅠ..

모70% 섞인 혼방코트인데
원래의 그 깨끗한 느낌을 다시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세탁방법에는 중성세제로 손빨래가 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는데..
물빨래를 한 번 해볼까요..?

드라이클리닝으로는 모든 때가 빠지기 힘들다고 하던데..

이런 종류의 흰 세탁물을 기가 막히게 복원시켜주는
세탁소가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호텔 세탁소가 잘 한다고 하던데
지금 거기도 생각중이랍니다..

살림고수님들..도와주세요..

[쵸콜릿]

물세탁이 가능한거면
슈퍼가시면 가정용 드라이세제 있어요.
거기에 담그셔서 빠시고...찬물에 여러번 헹궈낸구
절대...비틀어짜면 안되구요...젖은채로 옷걸이에 걸어서 그늘에 말리세요.
물이 뚝뚝 떨어진채로 말려야 합니다.
비틀어 짜면...옷이 줄어들어요.

[sense100]

우리가 흔히 세탁소에 옷을 맡기면 드라이를 원하는데,흰 옷 같은경우는 기름 드라이 말고 물 세탁 해 달라고 하세요.
저도 예전에 뭣 모르고 비싼 하얀 코트를 동네 드라이 맡겼는데 흰옷이 기름때문에 칙칙해 졌더라구요.
세탁소에선 휜 옷은 휜옷끼리 빤다고 해도 그 기름을 여러번 쓰기 때문에 당연히 하얘질 순 없다고하면서...
으휴! 정말 속상했지요...그럼 진작에 물 빨래를 하던가...
집에서 세탁하셔도 좋지만,비싼 옷들은 정말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고....그래도 전문가인 세탁소에다 물 세탁 해 달라고 하심 나을거 같아요.
글구,호텔도 세탁소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다 모아서 외주를 주는거예요.
물론, 일반 세탁소보단,더 전문적이고 좋은 곳 이겠지만,가격이 만만치 않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동네보단 큰 세탁소에다 맡기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왠만한 큰 세탁소는 제대로 다 갖추고 있어서 굳이 호텔에다 맡길 필요는 없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