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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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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물이 들어갔을때 응급처치법

| 조회수 : 11,422 | 추천수 : 171
작성일 : 2005-02-27 09:47:36
..퍼온글 입니다...좋은하루되세요..

물먹은 휴대전화, 전원 켜면 저승행!" 

휴대전화에 물이 들어가면 대부분 "끝장"이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응급조치를 잘하면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물에 젖은 휴대전화는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시키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주인들이 문제다.

물 때문에 휴대전화가 꺼지면 사용자들은 십중팔구 "다시 전원이 켜지면
고장나지 않았다는 증거겠지" 하는 기대심으로 "켜짐"을 누른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휴대전화는 망가져버린다.
전원을 다시 켜면 물에 젖은 기계 내부에서 일제히 합선이 일어나 회로가 몽땅 탄다.

따라서 휴대전화 침수시 가장 중요한 응급조치는 전원이 꺼진 상태로
배터리를 몸체에서 분리하는 것이다.

물에 젖은 휴대전화는 우선 물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기기를 잘 세워둔다.
폴더형이면 열어둔다.

대개 이틀에서 사흘 정도면 내부 습기가 대부분 제거된다.
그러나 물기를 없애기 위해 헤어드라이어 또는 직사광선에 말리면
내부 회로가 녹슬거나 배터리가 아예 못 쓰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휴대전화가 정상 작동될 경우 대부분 바깥 물기만 닦고 끝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안으로 스민 물기가
내부 반도체에 치명타를 줘 휴대전화를 망가뜨리게 된다.

따라서 물먹은 휴대전화는 응급조치 후 "무조건" 애프터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당
    '05.2.27 11:21 AM

    제가 휴대폰을 변기에 넣고 내려본 사람인데요..
    일단 전원은 켜지 말고.. 다 분해해서.. 밀봉통에 실리카겔등 방습포를 넣고 하루이상 포근포근한 키친타올등을 깔고 보관한뒤..드라이를 해서.. 사흘뒤 정도에 쓰면 되더군요. (흑백폰이었음)
    전 그 뒤로..2년정도 잘 쓰고 있어요. 지금도 공기계는 게임기로 사용중..-_-

  • 2. 유이화
    '05.2.27 12:48 PM

    전 윗옷 주머니에 넣고 한시간 반동안 세탁을 해 버렸는데요.ㅠㅠ
    한달 동안 말렸더니..다시 작동 하더라구요..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lg 흑백폰)

  • 3. kidult
    '05.2.27 2:06 PM

    으악, 한시간 반동안 것두 세탁을 했다니 꺽.
    울 딸도 변기에 풍덩해 놓고 엄마!! 하면서 동동 구르는 것을 (지가 빠쳤으면 지가 꺼내야 되는거 아녀?)
    새로 사주려면 내돈 들어가잖아요. 내돈, 내돈, 내도온~
    그래서 어디서 들은 풍월은 있어가지고 후딱 건져서 밧데리 빼고 휴대폰 벌려서 말리고
    담날 AS 받았지만 밧데리는 못쓰게 됐죠.

  • 4. 초연
    '05.2.28 12:47 AM

    저는 욕실에 얌전히 두고 티비 보고 있었는데 누가 계속 전활 해대는 통에
    전화기 진동으로 스스로 변기로 퐁당 했지요.
    한참후에 발견했는데 여차저차 하여 한 일년 에이에스 안하고 잘썼답니다.
    근데 어제 액정 고장나서 에이에스 센타 갔더니 일년전에 물먹었었던걸 아시더군요.
    귀신 같았어요. 무섭더군요....-.-

  • 5. J
    '05.2.28 9:09 AM

    전에TV애 나왔었어요. 물에 한 번이라도 빠지게 되면 핸드폰 내부의 어느 부분인가가 색깔이 변하도록 만들어져 있대요. 그걸 보고 물에 빠졌던 걸 아는거랍니다. 무서워하지 마세요. ^^

  • 6. 매콤달콤새콤
    '05.2.28 10:24 AM

    저희집도 며칠전에 핸드폰 세탁했습니다... 두시간이나.. 저는 그 핸드폰 죽을 줄 알았는데 그 담날 a/s 같다 오더니 바로 통화 되더군요. 수리비도 만팔천원밖에 안줬다 그러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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