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벤타 공기청정기 구입할까 하는데요...

[judi]

사용하기가 번거로운가요?...
렌탈하느니 살까 하는데....
가습기능도 있다하니 더 끌리네요...
울집은 근처에 열병원발전소 있고 옆엔 오뚜기가 있어서 먼지도 엄청 많네요...
작은놈은 감기걸리면 기관지염 기본이고....급하니 사용하시는분들 알려주세요....
참고로 요번에 구입한 밀레 넘 만족하고있어요..원형솔이 제맘을 싹 풀어주는데요?!
추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시한번 조언좀 구합니다

[조은송]

저도 벤타 쓰고 있어요,,,
웅진렌탈 쓰다가 사용료가 만만치 않고 정화기능도 만족스럽지 않아서 사서 쓰고 있어요,,,

벤타는 일단 가습 50%는 유지시켜주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단점으로는 소리가 제법 큰 편이예요,,, 특히 잠잘때 꼭 비행기속에서 자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좀 시끄러운 편 인것 같아요,,,

가습능력이 되기때문에 늘 물을 채워주고(1.5리터정도),, 보름에 한번씩 물청소를 해주어야 하고,,, (물속에 먼지가 가라앉은 것이 보여서,, 그제서야,, 공기정화도 되는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는
잘 모르겠음)

그래도,,, 벤타사용이후 감기는 잘 안 걸리는 편이예요,,, 만족지수를 표시하자면,,,, 65-70% 정도

도움이 되셨기를...

[하늘아래]

전 좀 오래전꺼 아직 쓰고 있어요~~^^;;
일단 필터 교환해야하는 부담이 없어서 좋구요
가습기능까지 겸하니 것두 좋구 애들 기관지가 선천적으로 안좋아서 신경 쓰였는데
벤타쓰고 부터는 감기는 거의 안걸리는듯하고..(이건 과장이 아니고 정말인데..모르죠~~
애들이 크면 잘 안아파선지도...)
공기청정기 하면 비웃된 남편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전환되었고....
이게 가습이 되는지 어떤지 모르다가 청소들어가면 실감합니다
청소도 쉬워요..보름에 한번정도
샤워기를 쎄게 틀어서(저희집은 정말 쎕니다) 들고만 있으면 되구요
그럼 뱅글뱅글 돌아가는 판에 낀 미세먼지들이 엉켜있다가 뚝뚝 떨어져나가는게 보이구요
프로펠러도 매직블럭같은걸로 닦아서 씻어주면 되구
청소 끝나면 그때 약품 정해진 양 집어 넣어주면 보름동안은 잊고 살죠..
간간이 청소하면서 밀레 원형솔로 뚜껑 윗부분 앉은먼지 쓰윽 스러주면 된답니다..
아로마 향같은것도 한두방울 떨어뜨려주면 한두시간은 은은한 향기가 솔솔 나기도하고...
그리고 정말 모터가 나가지 않은이상 오래오래 사용할수있다는점등등등

단점이라면 하루에 한번 물받아서 써야한다는점
보름에 한번 청소해줘야한다는점
약품값이 꽤 된다는점(60000원) 이상임

[글로리아]

혹시 저희집처럼
벤타를 한 대 사서
낮에는 거실, 밤에는 침실로 옮겨놓을실 것이라면
팔힘이 좀 있어야 합니다. 저도 한 팔뚝 하는데 들고다니기 무거워요.
퇴근후 손가락도 까딱하기 싫을만큼 지쳐있을 때는 벤타 옮기는 것도 일이예요.^^
그래서 밑에 바퀴가 달린 보조기구도 있으니 저희집처럼 쓰시려면 이것도 유용할꺼예요.
하루에 한번 물 부어주는건 괜찮은데
보름에 한번 청소해주는건 자주 잊어버려요.
아무래도 저 건망증 때문에 하루하루 일만 기억하는거 같아요.

[하늘아래]

위게 글중 가습이 아니라 공기정화입니다...

[올챙이]

저도 낮에는 거실, 밤에는 침실로 옮겨놓고 쓰는데요.
어디서 보니 이렇게 쓰면 공기정화 기능이 좀 떨어진다고도 하던데..
이렇게 쓰실려면 웨건(바퀴달린 보조기구)을 꼭 같이 사셔야 해요.
전에 보니 4만5천원 정도 하던데..
암튼 그거 없이 물이 가득 든 공기청정기를 옮겨다니는건..
정말 괴롭죠.

어쨋던 저희집도 이거 쓴 다음부터 아기가 코막힘도 없어지고 여러모로 아주 잘 샀다 싶어요.

[fish]

하도 집이 건조해서 (캘리포니아가 사막이쟎어요. 여름엔 쫙쫙갈라져요. -,.-) 벤타로 구입했어요.
근데 청정기 틀어놓을때랑 아닐때랑 공기가 확실히 틀려요. 청정한 공기가 느껴지구요. 저랑 남편은 비염이 둘다 있는데 이거 쓰고부턴 코가 편안해졌거든요. 아닐땐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랑 코랑 말라서 아주 힘들구요.
귀국할때 들고왔는데 한국서도 잘쓰네요. 저희집껀 작아서 들고다니는데 아무런 문제없고 다만 물이 빨리 말라서 그거 하루에 2번정도 채워요. 워낙 건조한가봐요.
역시 청소할때 약간 귀찬긴 하구요. 검은색이라 위에 먼지앉은게 잘 보여요. 그래서 청소할때 한번씩 밀어줘야 하구요.(전 다이슨 쓰는데 하늘아래님처럼 원형솔로 문지르면 아주 편해요) 소리도 좀 시끄러울수 있는데 적응된후론 괜찬고 잘땐 1로 맞춰놔요. 그럼 거의 소음없어요.
생선굽거나 해도 냄새를 좀 빨리 없애주더군요. 미국에 있을때 효과 많이 봤어요. 제가 살던덴 환풍기도 없어서... 생선한번 구우면 난리났었거든요.;;
아주 간단한 구조와 원리라서 고장날게없어 오래쓸거 같아요. 전 가습기 안써서 만족해요. 아.. 그리고 물은 정수기물쓰세요.

[나나언니]

구형으로 2년째 남친이 쓰고 있는데요. 효과는 확실히 좋아요. 적당히 습기 조절도 되고, 공기도 확실히
좋아지는 듯 하구요. 근데 사용법이랑 청소는 정말 T.T 힘들고 귀찮아요. 일단 무게도 무겁고 물로 공기를 정화시키는 거기 때문에 그 물을 넣는 부분 깨끗히 청소하는거 윗분들 글처럼 정말 넘 고생이에요.
신형은 청소 부분이 조금 개선이 되었다고 하던데...어떨지는 모르겠네요 ^^:
그래도 같이 주는 그 앰플처럼 생긴 거 넣으면 새집증후군에는 다른 공기청정기 보다는 효과가 좋은 듯
해요. 눈 매운게 덜해 지더라구요.

[달님안녕?]

2년전쯤 백일 좀 넘은 아이가 감기에 심하게 걸렸을때
갑작스레 LW42 사서 (침실 앞) 거실에 두고 지금까지 쓰고 있는데요,
그때 쓰던 저희 가습기가 적정습도만 되면 가습이 안나오는 거였는데,
하루종일 켜지던 가습기가 벤타 들여놓고 전원을 켜니 바로 가습이 멈추더군요.
가습 기능은 최고! 중의 최고!
지금은 가습기 청소가 귀찮아 벤타만 틀고 살고요,
벤타 산 가장 큰 이유는 가습이 함께 되고 필터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보름에 한번씩 넣는 그 액도 바이오 압소바인가, 그것만 넣어줘도 상관없대요.
한병인가 한병 반이면, 가을부터 겨울지나 봄까지 쓰지요.
지금도 그 두가지는 마음에 들지만 음... 디자인이 좀 투박하지요.
하루에 두번 물 채워넣는 것, 보름에 한번씩 청소해주는 것은 이제 습관이 되어 괜찮구요,
대신 여름되기 전에 벤타 분리해 대청소 한 후에 창고에 넣어두었다가
가을되면 다시 꺼내쓰는데요, (벤타가 가습이 되니 여름에는 잘 안쓰게 되더군요. 습도가 높으면 가습기능은 작동안되나 그건 잘 모르겠구요)
사실 여름에 문 열어놓고 산다고 해고, 여름에도 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외출할때만 제외하고, 아니 외출갔다 돌아오면 벤타부터 켭니다.

[개굴]

잘 몰라서 여쭤보는건데요..
벤타가 그리 좋은가요?
월매쯤 하는건지 ^^;;

[하늘아래]

벤타가 한국서 좀 비싸게 나간다고 하네요..
원래 한국인의 특성이 넘 싸면 제품의 질을 먼저 의심한다네요...ㅡ.ㅡ;
그래선지 유독 한국에서 더 비싸게 판매되고있다는 정보도 있더라구요...
온라인쇼핑몰이나 벤타홈이나 가격의 에누리는 전혀없지만
전자상가같은덴 어떨지모르겠네요..
암튼 온라인에선 에누리 전혀없는 제품중 하나에요..
가격이 좀 싸다 싶으면 약품이 빠져있든가 그래요~~
벤타홈에서 알아보세요..

[judi]

에구 요번주에 전자상가 가봐야 겠네요...답글보니 안살수가 없네요...82쿡에 오니 살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아 그동안 헛돈 쓴게 억울해요....

[개굴]

오홋!
제가 또 일 안하고 삼실에 앉아 검색 해봤따는거 아닙니까 ^^;;
이래서 82에 오면 안되요 ㅠ.ㅠ
우찌 이래 사고잡은게 많은지 ㅠ.ㅠ

결혼하고 신랑이랑 짐 많이 만들지 말자고 노래노래를 불렀건만
우찌 짐이 이리도 많이 늘고 늘어 난답니까?
이젠 또 벤타가 사고잡네요 어흑 ㅠ.ㅠ

[솔모롱이]

바퀴달린 왜건이 꼭 필요한 건 아니예요. 저도 사기 전에 고민했었는데.. 무겁긴 하지만 못들정도는 아니구요, 낮동안 거실에 틀어놓으면 밤엔 물이 줄기 때문에 가벼워요. 일단 옮겨놓고 주전자나 양재기에 물을 받아서 채워놓으면 되구요. 냄새제거 기능은 별로 없는듯. 저희 집 것은 생선냄새 못잡던데.. 가습기능은 좋아요. 근데 1단으로 해도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의 소음이 있구요(익숙해지면 괜찮음), 저희집은 난방을 잘 안해서 그런지 벤타 틀어놓으면 공기가 서늘해져서 추워요.

[fish]

아...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냄새를 벤타 안썼을때보다 빨리 없앤다는거지 그게 냄새를 순식간에 확 잡는다는건 아니였어요. 사실 미국에 살던집은 환기가 잘 안되는 구조라서 생선한번 구우면 하루종일 냄새가 안빠졌었거든요. 근데 벤타켜놓고 외출했다 돌아오면 음식냄새가 없어졌었어요. 그전엔 외출했다 돌아와도 그대로였었죠. - -;
그리고 미국에서 저렴하게 샀던거 같은데.... 한국은 비싼지 몰랏어요.

[달님안녕?]

아참, 저는요 애가 아파 급한 마음에 사느라고 원하는 모델이 없어서
같은 30평형대인 다른 모델인 LW42를 샀던 건데요,
제건 정지, 1, 2, 3단계까지 있어요.
다른건 1, 2단계까지만 있는것 같았구요.
그런데 항상 1단계만 틀어놓게 되네요.
다음 단계로 갈수록 소음이 심해져요.
참, 저도 처음 사서 켜봤을땐 소음이 너무 커서 잠도 잘 안올 정도였는데
(소음이 큰게 직접 이유인지, 이게 고장난 제품이 아닌가 연락해봐야 싶어서였는지는 모르겠음 - -;)
그런데, 지금은요, 습관이 되니 켜있나 안켜있나도 모르겠어요.

[미시]

저두 애 때문에 벤타 살려고 하는데 이건 어디 공구 안하나요?
judi님, 싸게 사시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달님안녕?]

미시님, 2년전(제가 벤타 살 당시)에 보니 해오름이라는 육아사이트에서 가끔 벤타 공구 하던데요.
그런데 저는 갑자기 급한 마음에 사느라고 공구할때 못사고
그냥 인터넷에서 알게된 정보(테크노마트에 있는 어떤 가게에 전화해서 입금하고 받음)로 급히 샀어요.
공구할때 사심 좋죠. 요즘도 가끔 하는지는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