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가구 구입 문의드릴께요~

[밍밍]

25평에 가구를 구입하려 하는데 뭘 사야할지 망설이다
까사미아에서 가구를 보고 맘에 들어 구입하려 했는데..
주변에서 까사미아를 말리더라구요. 약하고~ 나중에 후회한다며~~~

25평에 방 세개 구조의 아파트라
방 하나는 큰 편이고 실평수 18평 되거든요...

위에 사진은 까사미아 뉴콜로니.. 앤틱한 느낌의 가구라
나중에 넓은 집으로 가면 빛을 발할거 같은데 지금 집에서는 좀 무거운 느낌이 들거 같아요.

아래 사진은 미첼입니다. 원목의 거친 느낌이 나는...
자연스런 무늬라 좋을건 같은데~

안방만 뉴콜로니, 미첼로 침대, 화장대, 장롱을 사고
거실엔 흰색 에바 장식장을 둘까 합니다. 집이 넓어야 전체 앤틱이 어울리지
저희 평수에 거실까지 어두우면 좀 답답해 보일거 같아서요~

친구는 월넛(진한 초코렛색) 컬러가 무난하다며
그걸로 하라는데.. 전 개인적으로 월넛이 이쁜걸 모르겠더라구요..


최근에 가구 구입하신 분들 계심 어떤 브랜드로 하셨는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한번 사면 10년 쓰는 가구인데.. 뭘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ㅡㅡ,,

[바비공주]

까사미아 가구 절대 약하지 않습니다.
전 2년전에 까사미아 에바(하얀색가구)로 침대랑 화장대, 협탁2개, 와이드체스트, 의자2개
(장농은 너무 비싸 까사미아꺼 못샀음)
이렇게 구입해서 여짓껏 흠하나 없이(혹은 별 흠없이) 잘 쓰고 있는데요.
오히려 통 원목이라 침대같은건 남자 둘이서도 들기 힘들어요.
상당히 무게감이 있거든요.

근데 집이 25평이면 앤틱느낌의 가구는 어울릴것 같지 않네요.
저두 첨엔 다크브라운 가구를 원했었는데
집의 몰딩도 연베이지고 또 좁아보일것 같아 포기했어요.
아니면 안방 하나정도만 액틱풍으로 꾸미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친구집 그렇게 했는데 괜찮았어요.

[limys]

2000년 결혼하면서 장식장, 책상 까사미아꺼 샀어요.
예쁘드만요, 아주 튼튼해 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던데...
지금 봐도 이뿌고, 질리지 않던데요.
전 만족, 쫌 비싸죠?

[복숭아좋아]

까사미아는 쓸수록 만족도가 높은것 같아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안방은 뉴콜로니 침대랑 와이드놓고요
거실에 에바 와이드 놓았는데 이쁘다고들 해요.
뉴콜로니는 남편이 잘골랐다고 하구요 에바가 볼수록 좋네요.

[이혜영]

전 아이침대둘,옷장, 서랍장2 샀는데 침대나 옷장은 괜찮은거같은데
서랍장이 튼튼하지가 않은거같아요..
(전지방이라 주문해서 구입했는데 a.s받기도 힘들답니다.)
그리구 25평이라면 월넛은 집이 넘 좁아보일거 같아요.

[밍밍]

복숭아좋아님... 그럼 장롱은 어떤걸루 하셨나요?
안방에 침대랑 와이드체스트 장롱까지 넣음 넘 좋고 답답해 보일거 같은데..
그렇다고 작은방에 장롱을 하자니.. 9자두 안 나올까봐 걱정되네요~

[호야맘]

저 시댁살이 5년만에 분가하면서
울 안방은 미첼시리즈로....
호야껀 캐빈시리즈로 다 했어요.
조금 약한감이 있긴하죠. 청소기(쇠붙이 막대기)로 팍팍 세게쳐서 몇군데 흠집난데 있긴해요.
근데.. 가격대비 디자인면에서 만족해요.
미첼침대 넘 이뿌잖아요.
미첼침대의 강점이... 꽃가라면 꽃가라, 체크면 체크.. 단색이면 단색 다 훌륭하게 소화해내요.
전 까사미아 강추예요~~

[핑크마녀]

까사미아에서 켈빈 처음 나왔을때 저는 거의 쓰러졌답니다.(너무 맘에 들어서)
벌써 10년도 넘었는데.. 지금도 싫증이 안나는..
7단 서랍장에 옷 꽉꽉 넣어도 슬림하게 열렸다 닫혔다.. (기특)
약해 보이는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도 너무 이뻐하는 가구랍니다.

[용감씩씩꿋꿋]

약한가요?
저는 아이 둘 침대와 책상을 까사미아 제품으로 쓰고 있습니다.
침대는 둘 다 사년전에 샀고, 책상은 7년 되었는데
아직 약한지는 모르겠던데요.

[해피위니]

약한지는 잘 모르겠구요, AS는 정말 잘해줍니다.
얼마전에 우리 애기가 거실에 양주장 문을 고장냈는데, 바로 와서 다른 가구 수평까지 다 맞춰주시고 가셨어요.
얼마나 꼼꼼하게 하시는지 맘에 들었습니다.

집이 좀 좁으시면 에바 시리즈 괜찮을 것 같아요.

[헤르미온느]

저도 신혼살림장만 모두 까사미아인데 지금껏 넘 잘 쓰고 있어요, 지방에서 서울로 또 한 번더 이사를 세번이나 했는데도 말이죠...^^
침실하나만은 큰 꽃무늬 벽지 침대 머리맡부분 벽에라도 하시고 앤틱 하세요.
많이들 하시는 인테리어인데 예쁘더라구요...^^

[igloo]

저희집이 24평인데요..
짙은색은 좁은집에 어울리지 않는다.. 는 고정관념 같ㅇ요.
물론.. 가지수가 여러개면 별론데요.. 큰 거 한 두개를 짙은 걸로 두면 오히려 확장된 느낌이 들어요.

[카푸치노]

맞아요, 오히려 엔틱한 월넛가구로 침대, 협탁, 와이드체스트 이렇게만 딱 두고 침구와 커텐이나 로만셰이드를 화이트계열로 하시면 고급스럽고 넓어 보여요, 대신 장롱은 화이트계열로 해야 하구요, 세트로 한다고 월넛으로 하시면 정말 답답해 보인답니다, 벽의 느낌으로 화이트장농하셔도 될거예요, 거실도 심플하게 소파, 낮은 거실장, 이렇게만 두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요즘은 거실장 없이 AV장을 놓는 것도 멋지던데요, 전 2년 후에 이사하면 이렇게 꾸미고 싶더라구요, 화이트로 꾸민 집은 보기엔 이쁜데 관리가 만만치 않을듯 하네요

[분당 아줌마]

대치사거리(대치역에서 북쪽으로 올라 오다가 오일릴리랑 국민은행 있는 곳)에 가면 까사미아 할인 매장이 있어요.
휘문 고등학교에서 뱅뱅 사거리 쪽으로 가다 보면 있어요.
저도 가 본 지 오래 되었는데 최근에 아는 분이 거기서 아이들 용품 싸게 샀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복숭아좋아]

밍밍님 저희집 장은 붙박이라는..^^;;
카푸치노님 말씀처럼 장농은 흰색이 넓어 보이고 좋은것 같아요.

[밍밍]

우아~~~ 다들 리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까사미아 좋아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넘 많으셔서 기뻐요~ ㅎㅎ
여전히 뉴콜로니와 미첼 사이에서 방황중이지만 까사미아루 해야겠어요.

이쁜 가구 하고 나중에 사진 올릴께요.. 꾸벅........... ^________^

[민석마미]

저두 까사미아 주로 많이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살꺼거든요
보면 볼수록 실증나지 않아 좋아요 비싼만큼 값을 하네요

[yena]

전 에바 침대 쓰는 중인데요.. 삐꺽거려서 몇번을 A/S 받았는지 모릅니다.
아직도.. 삐꺽거립니다. 침대는 혹시 저같을까봐 말리고 싶지만,
서랍장은 안 써봐서 모르겠네요.
하지만 디자인땜에 저두 또 살것 같은..

[코코샤넬]

동생도 까사미아 가구 쓰고, 저도 한 3년 가구 써봤는데요.
깔끔하고 질리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근데 써본 사람들이 침대는 별로였다고....

[김진해]

저도 신혼살림을 까사미아에서 장만했는데, 전 사실 크게 만족하진 않아요.
다지인이 이뻐 흰색가구로 다 구입했는데, 생각보담은 견고하지 못하고
어떤 분은 실증이 안난다고 하시는데, 전 싫증나데요. ㅠ_ㅠ
조금 없어 보이는 감도 없지 않고...
집 전체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아요.

[민석마미]

또 리플을 ^6
맞아요 김진해님 까사미아 흰색은 정말로 아닌것 같아요
아이가구는 괜챦을까요?
저두 흰색 했다가 화장대 얼른 반품시겻네요 다른 가구와 매치가 안되요
침대는 안써봣구 걍 저는 에이스했구요 톤이 비슷한걸루요 장롱은 집이좁아 아직안삿어요
저는 주로 누이시리즈로 했거든요 이사가면 붙박이로 해볼려구요
누이시리즈 괜챦은것 같은데 붙박이 소감들 여쭤볼께요

[파인애플]

전 침대,장농,와이드쳇트,식탁,장식장,AV장 모두 미첼로 쓰고 있는데요.
2년 됐는데 청소기 팍팍 돌리며 생긴 흠집이 있긴하지만
미첼이 워낙에 아메리칸컨트리풍이라 보기 나쁘지 않아요. 낡을수록 멋이 있을듯~
사람들도 집에오면 가구 다 이쁘다하고...전 만족스럽게 써요.

아기서랍장은 꼬마시리즈로 샀는데 조금 크면 꼬마시리즈 침대랑 책상,책장도 사주려구요.
전 까사미아 괜찮은 가구인것 같아요 ^^

[쫀득이]

전 침대는 반대,,, 많이 부실해서요(밑판이 싼거라서 그랬는지),, 통판형태가 소리안나고 좋은거 같아요. 저는 삐걱거리는거 예민해서리. 밑판 확인해보세요. 좀 밝은색 사셔서 나중에 애기가구로 물려주시고 넓은집에서 새걸로 개비하셔도 좋아요. 애기들거 몇년 쓴거 일부러 주는 분도 있다더군요.

[박현숙]

저희 집도 25 평 정도인데 안방은 앤틱으로 거실은 흰색으로 아이들 방은 파란색과 원목색으로 방마다 다른 분위기로 가구를 들여 놓았는데 잘했다 싶네요. 앤틱은 이태원에서 장만했습니다. 시간이 있으시면 이태원에 한 번 나가 보세요. 굉장히 괜찮은 가구를 까사미아 가구의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