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찜기 and 전기오븐 써보신 분..
찜기를 구매할까 고민중인데요. 생선을 굽거나 반찬데울때 전기오븐(조지포먼이라구 조그만 압력밥솥같이 생겼어요. 오븐토스터기랑 달라요~)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븐에 굽는것과 찜기에서 굽는것과 차이가 어떤가요?
오븐에서도 감자, 고구마 궈서 먹구 하니까요. 찜기사면 오븐은 자리만 차지하고 사용하지 않게 될거 같거든요. 베이커리나 쿠키같은건 실력이 딸려서 잘 안하구요.. 여기서 보구 맨날 침만 흘립니다..ㅠ.ㅠ
그냥 우리밀 식빵 사다 집에서 마늘빵같은거 가끔 구워먹구 그러는데 토스터기도 그래서 자리만 차지하고 사용용도가 없어 지더라구요. 찜기와 전기오븐 두개 다 써보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

- [뷰티] 모공때문에... 48 2005-04-09
- [뷰티] 겔랑파우더 색상... 5 2005-04-04
- [뷰티] 파우더 선택에 조언해 .. 3 2005-03-20
- [뷰티] 액상타입 아이라이너여... 11 2005-03-09
1. 민메이
'04.10.26 10:47 PM둘다 무진장 뽕뽑을만큼 사용하긴 힘들거 같아요.
갖춰놓고 쓰다보면 편하고 쉽게 쓸수 있단정도일까요..
테팔찜기랑 솔라돔 전기오븐을 쓰고있습니다만 하나가 없으면 하나쓰는것도 괜찮겠죠..
하지만 용도가 좀 다르자나요.
테팔찜기 보기에도 훌륭하고 -.- 비타민파괴안시키고 쪄준다기에 좋던데요.
보통은 호박잎찌고 고구마찌고 가지찌기도 하고 어떨땐 콩나물을 찌기도 하구요.
불하나만켜도 덥고 짜증나는 여름에 구입했어요.
찜기의 최고의 요리라면..
'체리맘의 부뚜막이야기'에서 본건데요. 기름 잘들어간 삼겹살이나 목심을 냉동실에 꽁꽁열린상태에서 한두시간 찜기에 익을때까지 찌는겁니다. 이러면 다른양념 하나안해도 야들야들하고 맛 하나도 안빠진 수육해먹을수 있어요.이거짱입니다. 꽁꽁실로묶어 찌거나 삶을때보다 단단하고 야들야들하게 잘익어서 중간에 소금후추만 잘뿌려줘도 놀부짓보쌈 안부러워요 ^^
오븐은 당연히 오븐의 기능을 충실히 쓰시면 되지요. ^^
감자,고구마 궈먹으신다니까 군고구마와 찐고구마가 같겠습니까 오늘은 이거 내일은 이거
하시면 되구요.
제가 오븐사서 젤 마니 해먹은건 큐원표'깨찰빵'이예요.
가격도싸고 예열만 해두면 저울에 재는것부터 오븐에 넣는것까지 3분도 안걸리자나요
가루떨어지고 설겆이 많을일 하나없구요.
전 시간많을때 피자도우도 만들어 놓거든요.
이것도 만사 귀찮아서 파는식빵반죽가지고 반죽기에 휙 돌렸다가
큼직하게 밀어서 오븐에 7분씩만 구우면
큰접시만한 도우가 4개정도 생겨요. 지퍼백에 넣어 냉동했다가
애매할때 꺼내서 야채랑 치즈뿌려서 오븐에 살짝 돌려먹어도 정말 간편하구요.
스테이크도 불에 직화해서 확~ 굽는것도 괜찮겠지만 육즙 듬뿍들어간 오븐요리도 좋고..
편하게 편하게 해먹을 음식들은 참 많은거 같아요^^
저도 오븐토스터는 오븐산이후로 잘 안쓰게 되어서 저딴거 또 왜샀냐는 핀잔을 듣습니다만,
머 어떻습니까 제가 편하고 재밌는데요 ^^
우선은 활용도를 먼저 따져 보시구요. 그리고 자리여백도 가늠해보시고 구입하세요 ^^2. 빈수레
'04.10.26 11:03 PM저도 두 가지 다 쓰는데요, 전기오븐이 일반 가스오븐처럼 큰 거 사용합니다.
이 전기오븐에는 그릴도 달려 있지만, 작은 소형 전기오븐도 같이 사용했었어요, 드롱기보다는 좀 더 큰 거. <- 이제는 오래 되어 망가졌지만.
근데...찜과 구이는, 엄연히 다른 맛에 향에...다른 것이잖아요?
다만, 두 가지 중 어느 한쪽을 더 주로하고 좋아하느냐..에 달려있는 문제가 아닐까...생각합니다만?
간단히 예를 들자면, 감자샐러드를 할 때의 감자는 삶거나 쪄서 하지 구운 감자로 하지는 않잖아요...^^;;;;3. 깜찌기 펭
'04.10.26 11:53 PM저도 두가지 다쓰거든요.
군고구마와 찐고구마를 생각하시면 맛의 차이가 느껴지실꺼예요. ^^
테팔비타민찜기쓰는데, 삼겹살을 너무 좋아하는 신랑덕에 보쌈하나만 생각해도 본전뽑았다 생각하는제품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