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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이 고무장갑 써 보셨나요?

| 조회수 : 3,131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10-12 10:44:33
유한 킴벌리에서 나온 주방용 "내 손에 딱 맞는 고무장갑" 이라고 혹, 써 보셨나요?

배추를 절이거나, 쪽파를 다듬거나 등등을 할 때,
설겆이하는 고무장갑을 끼자니, 손이 둔하고..답답해서 맨 손으로 소금을 만지고, 절이고, 파를 다듬고
하고나니...그 날 저녁에 손바닥이 얼마나 거친지...특히 손 끝이 제일 까칠해서 너무 신경이 쓰였어요.

알로에젤을 바르고 1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하룻밤을 지냈는데도... 손 끝은 여전히 까칠까칠...
예전엔 맨 손으로 일을 하고 로션만 발라 주면 촉촉했었는데....

어느날...롯데마트에를 갔는데...이게 눈에 띄었어요.

세밀한 작업...천연고무(신축성까지)...좌우구분도 없고...식품접촉 적합성검사 기준에 합격까정...

오호! 바로 이거구나 ...가격도 1,400원이고...한 켤데도 아니고 아마 3켤레가 들어 있었던것 같아요.
가격도 괜찮죠?  노란색이라 예뻐요. 대중소로 있어요

그날부터 물일을 할 때는 꼭 이 장갑을 끼고 했어요.
손에 꼭 맞으니까 전혀 불편함도 못 느꼈어요.

찬 바람 불면 손이 거칠어져 고민하시는 주부님들!
함 써 보세요. 저는 너무 만족해요.(유한과 아무 관계 없는 사람임) ^........^



야난 (yesimpro)

직장에 다니고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집과 사무실이 다 일산이에요 제게는 너무나 고마운 사이트랍니다. 살림에 대한 정보를 많이 받고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gloo
    '04.10.12 10:54 AM

    벗을 때 불편하지 않나요?

  • 2.
    '04.10.12 11:04 AM

    혹시 매직 글로브 아닌가요
    저는 이것 발견하고 부터는 계속 쓰고 있어요 1회용 장갑보다는 오래쓰고 일반 고무 장갑 보다는 오래 못써요 고무자체가 약해서 조금 쓰다보면 고무가 얇아져 약간눌러 붙는다는 느낌이
    있고 찢어지기도 해요
    전20개 들어 있는거 한통씩 사서 써요
    제손에 딱맞고 겉돌지 않아서 전 추천하고 싶어요(비용이 약간 문제임)

  • 3. 마리아
    '04.10.12 11:04 AM

    저는 소(크기)가 없어서 중으로 샀거든요.
    벗을 때 그냥 고무장갑 벗듯이 벗었어요.
    야채가 많아서 좀 오래 물일을 하고나면 젖어서 한 번에 안 벗겨질 때는
    뒤집어서 벗었어요. 쉽게 벗겨져요.
    그리고나서 뒤집어 말리고... 설명서에는 위생상 3~5회 사용하라고 되어 있었어요.
    초6인 우리아이가 더 좋아해요.
    설겆이할 때 좋다고...ㅎㅎㅎ

  • 4. 마리아
    '04.10.12 11:05 AM

    앤님...매직 글로브 맞아요.
    큰 포장도 있군요.

  • 5. 경민맘
    '04.10.12 11:22 AM

    이 장갑 다들 좋아하시는군요^^
    첨에 이장갑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화학관련 일을 하는데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그 장갑이더라구요
    저희는 이거 한번 쓰고 버리는데...
    가끔 집에 화장실 청소 같은거 할때 쓴다고
    가져가는 직원들 있더라구요
    100개 정도 진공포장되어있는 봉지에 들어있던데...
    아마 주부님들은 작은걸 쓰셔야 딱 맞을것 같네요
    그리고 이게 길이도 여러가지 있는데...

  • 6. bero
    '04.10.12 11:47 AM

    저도 마트에서 이걸 보고 얼른 집어들었죠.
    설겆이를 하든 집안일을 하든 장갑을 끼고 일을 못하는 성미라..
    꼭 장갑 껴야만 할때 끼고 합니다.
    몇번 쓰고 버리면 되고, 저같은 사람한테는 딱인거 같아요

  • 7. 로로빈
    '04.10.12 6:28 PM

    저는 설겆이 할 때는 안 쓰고 청양고추 다질 때만 쓴답니다. ^^
    언제 한번 청양고추 다진 후에 렌즈 뺀 후 눈이 뒤집혀 타 버리는 줄 알았다는 것 아닙니까?
    정말, 눈 잘못되는 줄 알았어요. 그 담부턴 절대로 맨손으로는 청양고추 안 만져요.

  • 8. morihwa
    '04.10.12 9:32 PM

    손가락이 다쳐서 10일간 몇 개 사다가 썼는데 매끄럽지 않아 좋은반면 너무 잘 찢어져요.
    하루에 2개가 찢어진 날도 있었어요.

    막쓰기에는 빨간 작은사이즈 고무장갑이 최고에요.

  • 9. 헬로맘
    '04.10.12 10:25 PM

    손톱이 긴편이라 금방 찢어져서....

  • 10. 두들러
    '04.10.12 10:39 PM

    손목이 좀더 길고 짱짱했으면..
    설겆이 정신없이 하다보면 어느새 물이 안에 물이 들어가 있어요..

  • 11. 딸기향기
    '04.10.13 9:45 AM

    집에 몇 개 있는데...한 번 써보고 안 쓰고 있었습니다...만...
    전 자꾸 벗겨지던데요...사이즈가 있는 거 였나봐요...
    오늘 집에 가서 다시 봐야겠네요.
    자라다 말은 체형이라 당췌 맞는 고무장갑이 없어놓아서...

  • 12. 경민맘
    '04.10.13 10:27 AM

    이게 유한킴벌리 것은 잘 모르겠지만...
    저희 쓰고 있는 똑같은 것을 기준으로 보면
    여자들은 스몰을 쓰셔야 딱 맞을꺼예요
    제가 손이 무지 작은 편인데 딱 맞거든요
    그리구 이게 원래는 일회용이라 잘 찢어질것 같아요
    아마 화장실 청소나 뭐 그런거 할때 한번 쓰고 버리면 딱 좋을것 같아요
    집에서는...

  • 13. 마리아
    '04.10.13 1:06 PM

    1회용...잘 찢어진다...이상하네요.
    저는 야채를 손질하고, 생선손질할 때 써 봤는데, 쉽게 찢어 지지는 않던데요.
    팔에 꽉 끼지 않아 속으로 물이 들어 가기도 해요.
    벗을려고 손가락끝 부분을 잡아 당겼는데도(젖어서) 찢어지지는 않았어요.
    쭉~늘어 나기만 했구요.

    저도 손이 작은 편인데, 중(크기)를 썼더니 조금 컸어요.
    험하게만(날카로운것) 쓰지 않으며 꽤 오래 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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