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냄비

[유미리]

라면 끓여 먹으려고 양은냄비를 삿는데요.
글쎄 개시도 한번 안하고 씻어쓸려고 식기세척기에 넣고 돌렸더니
냄비가 하얗게 되어 나왔어요. 세척기용 세제 때문인거 같은데.
다시 주방세제에 수쎄미로 씻어도 별소용이 없네요.
누가 그러는데 양은냄비는 철수쎄미로 씻으면 안된다해서 고민중이람니다.
(노란코팅이 벗겨지면 알루미늄에서 또 뭐가 나온대요)

[키위맘]

저도 미리님처럼 식기세척기에 돌렸따가 양은냄비 버렸답니다. 그렇게 벗겨진곳에서 유해물질 나온다는 소릴 들어서리... 찝찝하잖아요.

[one2mom]

저도 첨엔 모르고 넣었거든요.
님들처럼 하얗게 되서 나오더군요.
근데 그거 벗겨져서 하얀게 아니구 한겹(?) 씌워진거던데요.
전 철수세미 안쓰거든요.
버리기 아까워서 그냥 썼는데
한두달 인가 지나니까 제 모습 돌아옵디다.

[J]

근데.... 양은냄비.. 웬만하면 안 쓰시는 게 어떨까요.
요즘 일부러 양은냄비에 국수 같은 거 끓여주는 식당(와인 삼겹살 먹고 끓여주는 매운칼국수나 아니면 맛있으라고 양은에 라면 끓여주는 데) 어쩌다 가게 되면 저는 찝찝해서 국물은 안 먹고 국수만 건져먹는데... (안 먹을 순 또 없어서... --;;)

예전 향수에 젖는 건 좋지만 그래도 몸에 안 좋잖아요.
양은은 벗겨지고 아니고를 떠나서 중금속 나온다는 거 다 아시잖아요.
그냥 스텐냄비에 끓여서 빨리 다른 그릇에 옮겨 드세요
후다닥 하면 잘 불지 않고 쫄깃하게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