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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집을 지어요.이것저것 조언 좀 주세요.

| 조회수 : 1,78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5-14 03:27:26

집을 짓는거야..남편이 주도적으로 관여하고 있구
전 아무래도 집 내부를 관여하게 되네요.
업자에게 완전히 일임하는 형식이 아니라
저희가 직접 짓거든요.

시골이고..근처 도시도 작은 소도시라서
믿을 만한 사제 씽크대공장을 찾는건 애초에 포기하구
브랜드에서 저렴한 제품으로 씽크나 붙박이 신발장 등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사제 잘못 걸리면 돈은 돈대로 바가지쓰고
제품은 화병걸리게 나온다고 알고 있거든요.

집 짓는데 돈이 빠듯해서.....
붙박이는 살다가 나중에 할까??? 하는 생각도 있거든요.

1.붙박이 설치공사할때 먼지가 심하나요??
    먼지가 많이 심해서,생활하면서 설치한다면
    후회하게 되는건 아닌지...........

    붙박이장 설치 해보신 분들..설치하는게 간단한지
    먼지많이 나고 번거로운지 좀 가르켜주세요.

2.한샘에가니 아랫장에 들어가는 식기건조기가 있더라구요.
    
    일반 아랫장에 돈을 4만원?만 추가하면 된다고 하니
    관심이 가네요.
    식기세척기랑 똑같은 사이즈라서 나중에 세척기사면
    그대로 간단하게 교체된다고 하구요.

    혹시 사용하고 계신분 어떤지 말씀 좀 해주시겠어요??

    전기세는 어떤지........
    편안하게 사용하게 되는지.......... 등등......

3.경치가 좋은(???보이는건 온통 산이지요.ㅠㅠ) 곳이라서인지
   남편이 전망에 욕심을 많이 냅니다.

   집안에 창을 너무 크게, 그리고 가능한 벽이란 벽에는
   다 창을 내려고 하네요.

   마을사람들이 실내를 들여다보는 문제나
   겨울철 방한 문제가 걱정이 되네요.
   물론,샷시값도 만만치가 않구요.
   창때문에 가구배치도 너무 힘들구요.

   그리구....방이나 거실에 전망이 괜챦은 방향으로
   창이 크게 하나만 있으면 될 듯하거든요.
   창이 너무 많으면 아늑한 맛이 없구
   너무 산만할 듯하기도 하구.........

   주택의 적당한 창 갯수나 창 사이즈에 대해서
   의견 좀 주시겠어요???
   남편생각처럼 창은 일단 많은게 좋은건지.....
   아니면 제가 옳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4.샷시를 해야하는데..........
  
   베란다가 없으니...모든 창은 이중샷시로 해야하긴 하는데....

   하나는 16mm페어글라스...다른 하나는 얇은거 한장......
   으로 하면 될지......

   아니면 둘 다 페어글라스로 해야할지.........

   브랜드 샷시말고 사제삿시 사용하시는분 계시면
   어떤지도 궁금해요.
   가격차이가 꽤 나더라구요.

5. 보일러도 놔야하거든요.

   심야전기는 너무 비싸서....
   그냥 경동이나 귀뚜라미 기름보일러를 놓기로 했는데....

   온수가 걱정이에요.

   제가 다른건 몰라두....
   목욕에 대해서는 사치를 부리거든요.
   한여름에두 뜨거운 욕조목욕을 하는게 낙이에요.
   큰 행복인데...포기하고 싶지가 않네요.

   온수가 기름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다고 들었고
   (요즘 기름값이 장난이 아니쟎아요.ㅠㅠ)
   또...기름보일러로 온수양이 모자랄 수도 있구.....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온수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순간 온수기?
   미용실에 있는 온수기?
   가스? 기름?

  6.시스템창호...참 비싸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하지만. 고급스럽구 한겹이라서 시야가 시원한게
    맘에 끌려서
    거실전면창만 시스템창호로 할까???라고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일반샷시 이중보다 시스템창호 한겹이 더 방한이 낫나요??

    주변에 사용해본 사람이 없어서
    물어볼데도 없구........
    배로 비싼데 그 가치를 할지........

  7.방문과 몰딩도 골라야해요.

    전 하얀색 문과 몰딩을 원하는데
    기성품에는 없는 것같아요.

    원목색 문과 몰딩을 사서
    페인트를 칠해서 하얗게 만드는 방법 뿐일까요??

    제가 짓는 집이....30평대 아파트와
    비슷한 크기와 구조인데.......
    문과 몰딩을 하얗게 칠하는데
    얼마정도 예산을 잡아야할까요??

    몰딩을 생략하면 어떨지도 궁금해요.

    몰딩이  없으면....집이 영 보기싫을까요??

    몰딩에 돈이 많이 든다면..생략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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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4.5.14 7:43 AM

    보일러는 비싸더라도 심야전기보일러로 하세요.
    주택이라 보일러도 많이 때야할탠데 심야전기가 아니라면 연료비가 많이 차이난다 들었어요.

  • 2. 미소
    '04.5.14 8:41 AM

    3년전에 지은 우리집 손보고 싶은 충동 종종 일지만
    따뜻한 물 아~주 많이 쓰는 우리집 온수만 심야전기입니다
    햇빛이 좋으면 전기를 돌리지 않아도 되고
    제일 만족합니다 (심야 전기요금 요증은 조금 올라서 14,000내외)
    온수만이라도 심야전기로 설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붙박이장은 요즘 사제도 아주 좋아요
    입주전에 설치 하시는 것이 좋은 듯 싶네요
    먼지 등등 아주 많아요

    집안에 창문은 주변 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많으면 채광 환기가 좋아요
    밖에서 보이는 것은 이중창으로 해결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겨울에 실내의 열을 많이 빼앗기기는 하지만
    단독에서만 살던 우리가족은 적응하더라구요
    아이들 감기 걱정하지 않아서 좋구요
    우리집은 저녁 해 떨어지기전까지는 전기불 켜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 집 지을 때 예산에서 한치도 벗어날 수 없는 성격으로
    지금 후회하고 있는 일 있습니다

  • 3. 꽃게
    '04.5.14 8:47 AM

    제 경험입니다.

    3. 창을 많이 내는 것
    조금 욕심을 줄이세요. 거실 정면만 통창으로 하시고...
    저희도 거실 두 면을 창으로 했는데, 다음에 집 수리할땐 조금 막아볼 생각입니다.
    첨엔 속 시원하고 좋은데 가구 놓기도 어렵고, 커튼도 그렇고...
    돈도 많이 듭니다. 문이 많으면~~~
    4. 샤시
    베란다는 없더라도 거실 앞은 테라스를 하세요.
    여차하면 나중에 샷시로 덮으면 베란다로 만들 수 있도록.
    샷시는 메이커 기성제품으로 나와있는 것 쓰시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사제로 주문해도 좋은 것 하면 메이커 기성제품보다 훨 더 듭니다.
    참고로 저희 3중창 했습니다.
    샷시 페어글래스, 나무문, 나무문 이렇게 유리창이 세겹으로.
    이정도 하면 단열은 확실합니다. 창 있는 곳이라도 바람드는 일 없거든요.
    그런데 돈이 많이 들죠.
    샷시 페어글래스 하시고 안으로 문 하나 더 하세요. 그렇지 않음 겨울에 엄청 춥습니다.
    5. 보일러
    심야전기 하세요. 초기 비용은 많이 들지만 ...
    온수는 심야전기 온수 같이 하시면 되구요.
    기름값 정말 장난 아닙니다.
    특히 시골은 도시보다 겨울에 2-3도 이상씩 온도차가 날정도로 춥습니다.
    일기예보 날씨보다 훨~춥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7. 방문과 몰딩
    잘 알아보시면 흰색 문 있을텐데요.
    전원주택이시면 흰색보다 체리색정도의 문이 더 나을 듯 한데요.

    돈과 관련되어서는 제가 자세히 잘 모르는데 일을 여기저기 쪼개서 주면 돈은 돈대로 들고 집은 짜임새가 없어지는 일이 생긴답니다.
    섬세하게 계획 짜시고 시장조사 열심히 하세요.
    집은 거의 계획보다 돈이 더 많이 드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 4. 최은진
    '04.5.14 9:08 AM

    DOOR는 LG예다지에서 흰색기성문이 나오는게 있습니다...
    타사제품도 흰색문 거의 다 나오는걸로 알고 있구요...
    다른창은 일반창으로하시고 거실창만 거실전용창으로 하시는건 어떨지...
    제생각엔 전면을 유리로하고 그면과 닿는 다른면을 어느정도만 유리로하시는건 어떨까요.....기억자로...
    그럼 시야도 트여보이고 가구배치하기도 어렵지않을거같은데...
    심야전기는 잘 알아보고하세요... 심야전기값이 많이 오른거같던데....지역적인 차이가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구요...
    좋으시겠어요... 요즘 전원주택사시는 분들이 제일 부럽던데.... ^^

  • 5. 혀니
    '04.5.14 10:59 AM

    창 많이 내는 것 반대에요..저희 친정 거실 앞쪽에 대문짝만한 ..거의 벽전체에 달하는 창과 맞픈편에도 그 반만한 창 냈는데...여름에 시원하기는 합니다만...겨울에...추워요....보일러 안틀면 동사할 걸요..거기다가 먼지 들어올 걸 감안하신다면...
    글구 시스템 창호는 거실 전면만 하시는게 낫지 싶네요...굳이 다 할 필요 없어요...
    집 지으실 때 수납하시는 것 잘 생각해서 지으세요..저희 친정은 의외로 수납공간이 안나와서 애먹었거든요...
    이쁜 집 지으세요...에고..부러워라...

  • 6. wood
    '04.5.14 11:07 AM

    와~~~~~~~~모두 전문가...
    다만 저는 영리목적과 먼 작업만 주로 했었지요.
    문은 어설픈 목수보다 예닫이 같은 기성품이 훨 낫습니다. 제 시공 경험상.
    그리고, 제가 한국에 있다면 창쪽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데. 제정적, 성능적 모두
    제자신이 추위에 약한지라...저의 집이 제 처녀작이엮는데 창에만 1000만원을 썼다는..
    빌라의 라운드, 웬수같은 라운드, 발코니 땜에 가격의 반을...상승 시켰지요. 게다가 내외부 창 모두 갈았습니다. 집이 조금 커서...
    연료비 절약의 일등공신입니다. 발코니 이중창만되도 성능 짱. 창의 갯수는 평면을 모르니 말하기 어렵지만 외곽면은 이중창으로...
    보일러나 창호는 초기 비용은 드나 많이 들일수록 돈을 벌어줍니다.
    인테리어를 제대러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데 돈들이고 유행따는 것들은 소모품이기에 여기서 절약해줍니다.

  • 7. 쪼리미
    '04.5.14 9:35 PM

    창을 많이 내고 싶다면 아예 라지에테를 다시구요.시골은 이중창, 삼중창해도 우풍이 장난아니죠.(나중에 하면 미관상 보기도 안좋고 .....)
    보일러는 심야전기도 좋고, 햇빛이 잘든다면 태양열도 좋아요.항상 뜨거운물이 나오니까요(심야전기 후회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몇분 계시더라구요.)저희 오빠는 욕실 바닥에도 보일러 깔았는데 기름값이 장난이 아니라서 욕실은 보일러도 안틀고 살아요.
    그리고 수납은 붙박이로 하세요.
    저희오빠도 시골에 35평인데 수납이 안되니까 집이 어수선하고 지저분해 보여요.
    방마다 이불장 옷장....아이들방은 책상까지.....깔끔한 맛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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