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렌지는...

[고새]

아주 오래 전,
제가 처녀적에 혼수품으로 마련한
울나라 최초의 전자렌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울동네 홈쁠에서 전자렌지를 아주 싼 가격에 팔고 있던데요
그 손때 묻은, 그거나 무쟈게 무식하게 생긴 전자렌지를 없애고
새로 살까 싶은데요
전자렌지의 용도상 그렇게 크게 쓸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생긴 건 무식하지만 전자렌지를 크게 쓸 일이 별로 없어서
필요성은 크게 못 느낍니다.
의견 좀 달아주세요
맞벌이라 전자렌지 쓸일이 있긴 합니다만.........







Name Memo        
고새  

[jill]

저두 혼수로 전자랜지 장만해서 왔는데 사실 쓸일이 거의없어요.
게다가 이상하게 랜지에 데운 음식이 별로 않좋아서 더그런것 같아요.
랜지에 데운음식은 조금 놔두면 딱딱해진다거나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큰랜지가 간절할때가 있습니다.
팝콘을 튀길때보면 (포장팝콘) 저희집 랜지가 작아서
포장지가 제대로 돌아가지를 안아요.
그래서 포장은 돌아가다 걸려 멈춰있고
랜지는 계속 가동되다보면 팝콘은 튀겨지는둥 마는둥
그렇게 자꾸 실패가 되더라구요.
그럴때만 래지는 커야돼나부다 생가하지만
다른용도로 사용하면서 랜지 더 커야 된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네요..

[Poby]

전자렌지-전업주부가 아니라면 더더욱 꼭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맞벌이라 하셨죠? 아무리 안써도 밥데우기,행주소독,계란찜 등은 쓰니까요.
*공기밥 전자렌지 - 귀차니즘에 대응한 새댁용 밥한공기씩 바로 해 먹을 때
(사용후기-일반 햇반보다 밥맛은 훨씬 좋습니다)
압력솥 원리를 이용한 1인용 밥공기를 2개 드립니다.(도자기 그릇)
*토스트 전자렌지- 토스트 2쪽과 계란 후라이되는 용기 드림
(사용후기-소시지 너비아니 구이도 가능/용기자체가 다소 무거움)
*스팀 보울 전자렌지 - 일반 찜요리가 전자렌지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됨
(사용후기-계란 세워서 9개까지 세워서 삶기 가능,전용 홈이 파여 있음.위치 고정
양배추 쌈 해 먹을 때, 감자,고구마 삶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 가능)
- 이상은 3가지 type의 전자렌지 option(공기밥/토스트팬/스팀보울) 실사용 후기였습니다.

[ky26]

전자렌지 있을땐 몰라도
없는면 불편할것 같은데요...
1)다른건 몰라도 얼린밥 데워 먹을때...
2)냉동실에 있는 음식물 급하게 쓸때 해동용...
3)가끔 맛사지할때 스팀타올 만들때...

[귀차니]

결혼15년차인데 아직 쓰고 있는 혼수가전은 전자렌지,오븐 토스터 예요.
윗분들 말씀처럼 없으면 아쉬울것 같아요.
새로 살까 알아도 보고있는데 디자인이 좀 산뜻해진거 말고는( 제 눈에는 15년된 제것이 더 맘에들어요) 달리 나아진 점 없더라구요. 그래서 고장날때까지 그냥 버틸려구요.
드롱기 오븐 혹해서 고려 했었는데 전자렌지 기능은 안돼서 포기했어요.

[yuni]

아무리 좋다좋다해도 전자렌지는 옛날게 더 좋습니다.
우리집 전자렌지 18년, 울 언니거 20년 (징하지요???)
그래도 이거 고장나면 우짜나 전전긍긍합니다.
세기도 훨씬 더 세고 좋아요.

[김혜경]

무쟈게 큰거라도 멀쩡하면 그냥 쓰세요...^^

[아름아름]

전 반대의견에 한표
1-버리세요
2-버리실 땐 절 주세요(-_-;;
3-회사차 타고 직접 가서 가져오겠습니다.
4-room to room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