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시온)상품을 전적으로 신뢰해도 되겠지요?

[주석엄마]

제가 아는 어떤 어르신이 (63세 성별 남) 당신께서 써보고 너무 좋으시다며
시온 광크림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사실 이름도 생소한 '광크림'이었지만, 포장은 또 어떻구요.
조금 웃기게 생겼더라구요.

그래 제가 그분께 이게 뭐가 좋은데요?
그랬더니 유분이 많아 촉촉하고, 암튼 넘넘 좋다고 그러시데요.
그래 여기저기 알아봐 주문을 다시 했는데
그것을 팔러오신분이 그러는데 세수만하고 맨얼굴에 이것만 바르고
화장을 해도 잘먹는다는 믿기지 않는 말씀을 하시고
게다가 영양크림 가격이 만원이더라구요. 십만원도 아닌 그냥 만원.

조금 찝찝한 마음에 안쓰고 있다가요,
어제 제가 늦잠을 자서 지각을 했거든요. 그래 세수만하고 덜렁 그 크림만
집어들고 운전하면서 크림바르고 그위에 화장을 했는데
화장이 안뜨고 넘넘 잘먹는거예요.
스킨로숀아이크림에 메이커업베이스 떡칠할떄 보다요...
그리고 하루종일 피부도 촉촉하구요.

근데 사람의 심리가 참 이상한것이.
일단 신앙촌(시온)이란걸 듣는것도 처음이었고,
광크림이란 이름도 좀 맘에 걸리고
게다가 하나에 만원이라는것도 그렇고
성분이 뭘까? 뭐 그런 헛된 생각들이 마구 들더이다.

여러분중에 혹시 신앙촌에 대해 잘아시는 분 계세요?
거기 물건 믿고 써도 되겠지요?
아시는 분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깜짝]

오잉?? 신앙촌이 아직도 있어요? 진짜 신기하네.....

[무우꽃]

딴 건 모르겠는데 물건은 좋았습니다. - 저 어렸을 때 얘깁니다.
캬라멜, 간장, 이불 등이 기억나는데 화장품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그 곳 제품들이 주로 실용적인 것들이었거든요.
인터넷을 뒤져보니까 ("신앙촌 화장품") 몇군데 보이는군요

[요조숙녀]

성분에 혹시나 홀몬제 같은 것이 들어있지 않은지...
과거에 스테로이드 범벅인 약용크림(이름 생각이 안나요)이 대히트했다가
여자들 얼굴 못쓰게 만들었던 일 있었습니다. 아마 70년대 중후만쯤...
성분 확인해 보세요.

[anti]

어렸을적 신앙촌할머니를 통해 양말이나 스타킹같은 것을 엄마가 사셨었는데..
그땐 신앙촌이 무슨 브랜드 인줄 알았어요..^^

질문내용과 달라서 죄송합니다.. 신앙촌 얘기 듣고 감회가 새로와서요...^^

[김혜경]

저도 어렸을 때 엄마가 신앙촌 물건 쓰시던 생각이 나는데...
아직도 있어요, 신앙촌 물건이?

[yuni]

광(光)이 신앙촌 물건의 블랜드명이에요.
광양말, 광메리야스,광파스, 광매트... 저도 어릴때 신앙촌물건 많이 접했던 기억이 나네요.

며칠전 신앙촌 신도들과 기장하수처리장 측과의 충돌기사를 접했는데
이렇게 신앙촌 이름을 또 듣는군요.

[주석엄마]

거기는요 물건의 팜플렛이 없답니다. 그래서 왜요?
그랬더니 20년간 똑같은 물건만 나온다고 그러데요
아울러 화장품류는 광크림과 비누가 나오는데 비누는 아토피도 낫게
해주고 여드름도 낫게 해준다네요
그밖에 양말, 간장등이 있다더라구요
다시마 간장인데 국물이 끝내준다나 뭐라나............

어떤 분이 그러시는데 기독교의 한 지류로서
'천부교'라는 곳에서 하는 거란 소리도 들었어요.

아.....모르겠다.
그냥 쓰지말까봐요

[무우꽃]

신앙촌이라 ...
한 이십년 전이던가요, 신앙촌 설립자인 박태선씨의 둘째 아들인가 하는 사람이 모 텔런트와의 추문 기사가 난 것 외에는, 거의 사십년 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인테넷 검색으로 찾기는 찾았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신앙촌 간장"으로 검색했는데 "제목없음" 이었습니다.)
신앙촌 물품 취급소
www.zionshopping.net/
(화면 왼쪽에 식품을 비롯한 제품으로 넘어가는 버튼이 있습니다.)

대구에 있는 신앙촌 물품 취급소 연락처가 나와있더군요. ("신앙촌 화장품"으로 검색)
www.doumy114.com/ad_page/new/main1.html?no=7202
(링크에 이상한 테그가 붙어서 http 이후의 주소만 적습니다.)

종교적인 색체를 떠나서, 순수하게 제품의 질에 대한 인상을 말하라면 B+ 입니다.
최고급은 아니되 믿을만하다는 거죠. (사십년 동안 제품 갖고 장난쳤다는 기사 한번도 못 봤습니다.)

[나혜경]

신앙촌에서 나오는 간장, 식초 맛 너무 좋아요(생명물이라고 적혀 있던데)
방판만 하는거 같은데 저희 형님네에는 오더군요.
저는 항상 부탁해서 사먹어요.

[프라프]

남대문에 가면 신앙촌 스타킹 팔아요! 리어카에 아줌마나 할머니들이 파시는데 판타롱사이즈가 3개 2천원이구요 뒤꿈치랑 발가락쪽은 두껍게 되있어요.
스타킹이 아무리 신어도 짱짱하고 올도 안나가는게 디기 조아요..

냄비나 스타킹 양말같은게 좋다는 말이 많지만, 그래도 몸에바르고 먹는거라면 성분같은건 한번 알아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포장지나 용기에 성분표시가 없다면 조금 의심이 될거 같은데..

[candy]

저도 그 간장 먹어요~아껴서...시어머니가 사다주시면,감사히 먹고 있습니다.비싸다 하대요! 맛 좋습니다.

[서진맘]

그 간장 저도 친정엄마가 맛있다며 갔다줘서 봤는데요...
보통 양조간장은 방부제가 없던데 신앙촌 간장은 방부제 있던데요...
확인해보시고 드시는게 났지 않을까요...
전 찝찝해서 아이들 안먹이는데....

[주니맘]

전 부산사는데여,아이들 유치원이나,학원에서 현장학습가면 기장에 있는 신앙촌 공장엘 다녀오더군요,올때는 조그만 박스에 과자랑,생명물이라고 쓰인 간장.식초등.들어있더라구요.
과자는 담백하니 고소하구요.다른 것들도 잘 먹었답니다^^
아이들 견학가지 시키는 곳에서 무슨 장난을 치겠어요?
부산여긴 시장에서 더러 팔아요.
하지만 일부러 사먹어지진 않더라구요.아마도 광고의 효과가 없기 때문이겠죠?

[유니엄마]

인천에 사는 새내기 주부입니다. 시어머니께서 신앙촌 물건을 무척 좋아하시고
그래서 제도 몇번 써봤는데 좋더라구요~ 얼마 전엔 기초화장품 샘플을 써봤더니 제 피부에
맞는것 같아 쓰던 것 낳두고 싸앗~다 바꿨습니다.
제 피부가 복합성 인데다가 알래르기까지 있어 왠만한 건 잘 안맞는데....
화장품 바꾸고 피부 좋아졌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4종에 110,000원 정도 주고 샀는데요... 가격은 그럭저럭인듯...

[강갑순]

광석이라는게 음이온과 원적외선 방출같은게 있는 건강물질인 것 같아요.
워낙 화장품은 화학성분이 많이 들어가지만 이건 천연성분이 대다수라 피부에 좋다구 하는 것 같네요. 머, 광고를 안하니깐 가격은 그 정도인 것 같구... 브랜드없이두 자기한테 잘 맞으면 쓰는 거지요. 저희 어머니두 이 제품을 쓰셔서 저는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써요. 필요하면 광제품에 대한 정보라도 얻으시길...^^ http://www.zion36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