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찜기를 살까요? 말까요?

[김영미]

테팔찜기를 사려고 하는데요.
고민이 되네요. 찜기의 종류가 많아서요. 비슷비슷한데 조금씩 틀리더라구요.
제생각엔 고가의 물건이라서 (가격이 좀비싸더라구요.)여러번생각끝에 물어보려구요.
TS-4002(비타민기능있는것)과 TS-6166(3단으로된 큰것) 어느것이 더 실용적일까요?
그리고 찜기 사면 실용적으로 쓰게 될까요?

[맹달여사]

저두 요즘 고민하고 있는 물건중에 하나지요
아직은 그렇게 찜요리를 많이 할것 같지 않아 보류중이죠..
대신 찜바구니(스텐으로 되어서 부채처럼 접었다 펼쳤다 하는거요..)를 샀어요..
우선으로 그렇게 지내려 합니다.
혹시 구매하시면 후기도 좀 올려주세요..

[淸香]

저희 엄마가 3단자리테팔 쓰시는데 처음엔 좋아하시더니 전기요금이 만만치 않다구
지금은 다시 옛방식으로 하시더라구요...
전기요금 같은것 잘 따져봐야 할것 같아요...

[로로빈]

주방도구 욕심이 유난한 저도 찜기는 글쎄 하고 아직 미루고 있는데요...
가스렌지에 찌는 게 별로 힘들지도 않고.. 또 전기찜기를 산다해도 씽크대에
벌려 놓고 살고 싶지도 않고...

왜 그렇게 인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인기 있는 만큼 쓸모도 있겠지요?
저도 항상 궁금했어요. 그냥 가스렌지의 스텐찜기에 비해 무슨 장점이 있는지...

튀김기 같은 경우는 다들 별로라고 하시지만 전 잘 쓰고 있거든요.
일단 튀김온도가 정확하니 너무 튀김옷이 타는 것을 막을 수 있고요 (두꺼운 돈까스
튀길 때 겉은 타고 고기는 핑크색인걸 막을 수 있죠. ) 가스렌지와 부엌바닥 사방으로
기름이 튀는 것도 막을 수 있고, 아이들에 있어도 덜 위험하게 튀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뚜껑 닫아 놓고 잠깐 (1-2분 정도는) 딴 볼 일을 볼 수도 있구요.

찜기도 뭔가 그런 메리트가 있다면 또 욕심을 부려볼수도.... (ㅋㅋ)

[저는]

좋던데요..테팔꺼구요..비타민 찜기라는거...
저도 선물 받아서 쓰고 있는데요, 보통 냉동된 떡을 덮힌다던지 아님 양배추나 단호박 같은 거 찔때 냄비에서 하면 계속 봐줘야되고, 잘 안되더라구요..
근데, 찜기 쓰니깐 자기가 알아서 다 해주고, 떡두 새떡처럼 말랑하고...하여튼 저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