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내복 어떻게 삶아요?

[루디]

신생아 내복은 하얀색이 많잖아요..,
토하거나.. 젖이 뭍어있는 부분은 아무리 삶아도 하애지지가 않아요..
어젠 락스를 넣고 삶아 보기도 했는데.. 그 부분이 더 누래지더군요..

내가 빨레를 잘 못하는건지..

좋은 방법 아시는분 계세요?

참... 아빠들 하얀 런닝도요..

[신유현]

이미세탁을 했을경우에는 잘 안 지워지더군요.
만약 세탁을 할때라면..
저같은 경우는 평소에는 먼저 세탁비누로 손빨래해주고.. 그냥 맹물에 삶습니다.(아기옷이라서..^^::) 보통 이정도면 대충은 지워지거든요. 락스쓰는건 조금 찜찜해서요.
그리고 이주일에 한번정도...오투액션넣고..삶아줍니다. 오투액션은 개인적으로 레몬향이 너무 강한 느낌이여서...삶고 행구고..2시간정도 물에 담가서 세제를 뺴주구요.
저두 첨에 망친 내복하나뺴고는 젖얼룩은 없어요. 가재손수건은 좀 남아있긴 하지만...

암웨이에서 나온 올훼브릭블리치가 좋다고 듣긴했는데, 배송료가 아까워서 아직 안샀어요.
근데, 손빨래가 좋기는 해요. 다하긴 귀찮아서 내복윗도리랑 가재손수건만 그렇게 하구요.
기저귀랑 수건은 그냥 세탁기에 돌려요. ㅡㅡ;;

[에머랄드]

젖토한것은 그냥 바로 삶으면 그대로 얼룩됩니다. 우유성분중 단백질은 열을 가하면 응고되잖아요. 아마 그래선인것 같아요. ( 무식한 사람의 어설픈 생각이니 틀리다 흉보지는 마세요..)
저의 경우 대부분 아기 빨래는 바로 삶지만, 젖을 토한것은 찬물에 비벼서 애벌로 헹궈주고 젖이 묻은 것을 떨어냅니다. 그리고나서 옥시조금, 세제 조금 넣고 30분이상 삶습니다. 그리고 세탁기로 바로 넣어서 맹물에 두번 돌립니다. 그러면 뽀사시해지더군요.
어른들 속옷은 그냥 세탁기 삷기 코스로 돌리거든요. 옥시조금넣고요. 그리고 저는 맹물에 한번 더 돌립니다. 그러면 아주 뽀얘지더군요.
친구말에 의하면 세탁기 삶기코스는 95도 이구요. 세균은 100도이상에서 죽는 것들이 있대요. 그래서 애기옷은 꼭 따로 삶고요. 어른것은 그냥 대충 세탁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