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오피스텔

[남유선]

남편이 새 오피스텔로 지난주말에 이전을 했거든요.
월요일에 이삿짐 정리하면서 보니까...몸이 괭장히 가렵고..오래 있으니까 따끔거리고 아프고 그러더라구요.  우리 남편은 피부가 민감한 편이 아닌데도 얼굴이 화끈거린다고 하네요.

어제 숯은 샀는데...그거 말고 좋은 방법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꽃게]

집이 빈 시간동안에 난방을 쎄게 틀어두고, 퇴근후 들어가서 집 전체 문을 다 열어서 환기를 시키래요. 한 일주일정도...
과학적인 근거는 모르는데 휘발성 유해물질들은 좀 제거될 것 같다고 도배하는 분이 가르쳐 주셨어요.

[델리아]

지난주에 sbs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가 생각나네요.
' 집이 사람을 공격한다 '였는데,새집이나 새건물에서는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집을 짓는 각종 자재들이 각종 휘발성 유해 물질들을 내뿜는다네요.
새아파트로 들어간뒤 일년이 지나도 그런다고 하니 실내에서는 두껍게 옷입을 생각 하시고
열심히 환기 시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크리스]

화학 성분을 막아주는 식물도 기르시면 어떨까요?

[깜찌기 펭]

엔지니어66님 말씀처럼 하루즘 비우시고 보일러 확- 트세요.
날마다 환기 하시구요.
화학성분을 막아주는 식물은 잘 모르지만..
"벤자민" 아세요? 공기정화력이 아주 뛰어난 식물이랍니다.
저희집은 벤자민 화분(좀 커요)위에 숯을 얻져 놨어요.

[정윤망]

저도 새아파트 입주 하시는 분 한테 들은건데... 보일러로 펄펄 끓게 실내을 덮혀서 휘발 성분들이 날아가게 몇날 몇일 덮히고 환기를 반복 하셨다구 하더라구요..... 양파랑 숯을 되도록 많이 양파가 냄새를 흡수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산세베리아'라는 (아마도 관엽 식물인것 같아요... 그것 말고도 관엽 식물들이 공기 정화 작용을 한다고는 들었는데...) 화분을 여러개 들여 놨다구... 와이프가 임신해서 신경쓰여서 그렇게 하신다구 하더라구요....

[서호맘]

환기, 숯 말고 양파도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값싼 양파를 사서 반을 잘라 종이컵에 올려서 구석구석 두고 (냄새가 심할테니 어디 오래 비우실때) 양파가 마르면 거꾸로 하든 옆으로 하든 단면을 또 잘라 종이컵에 다시 올려둔답니다. 저도 2년후 입주라 유심히 읽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일단, 양파, 숯, 환기 정도는 돈이 별로 안드니 열심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