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식기 세척기 '열선' 중요한가요?-
밥 한번 하면 냄비에 팬에 그릇에 제가 좀 널부러서 일하는 편이라 설겆이 양이 넘 많아지네요
울 아들도 절 가만놔두지 않구요..
그래서 이젠 설겆이에서 해방좀 할려구요..근데 12인용 살려고 보니 동양꺼 구디자인은 70만원데구 요즘 신제품은 110만원대인데..최신껀 디자인이 이쁘고 색도 이쁘고 무엇보다 통안의 열선이 신제품은 안으로 들어가서 더 편하다구 하더라구요
직원말로는 열선이 밖으로 나온건 가끔 음식찌꺼기가 타는 냄새가 나구 가끔 닦아주는게 일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렇게 불편할정도로 거추장스러운가요?
생각같아선 신제품 사고 싶지만 생각지도 않은 지출에 그래도 신랑이 선뜻 사라고 하는것도 고마운데
제욕심껏 살려니 넘 미안해지고 해서..
그래도 써보신분들의 의견이 열선이 중요하다면 신제품도 고려하고 있거든요..
정보좀 주시겠어요..
글구 월풀도 있던데..동양하고 월풀은 얼마나 다른지도 알고 싶거든요..월풀도 열선이 안으로 감춰져있긴하던데..값은 110만원대 비슷하구..
열선말고도 뭘 중요히 보면 될까요?
쓰다보니 질문투성이네요..세척기 검색해보긴 했는데..좀 모자라서요..
부탁드립니다.

1. 김혜경
'03.12.24 11:28 PM제가 먼저 쓰던 세척기가 열선 밖에 나와있는 것이었는데...
음식찌꺼기 타는 냄새, 그런 거 못느꼈어요. 전 닦아주지도 않았는데...
판매원은 고급품을 팔려고 했던 것 같은데요. 암튼, 제 생각은 열선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구요.
내부 구조가 중요해요. 국그릇 밥그릇 엎기 좋은 지, 그리고 소음은 어떤지, 소비전력은 어떤 지,,,이걸 따져보세요.
소음면에서는 외제가 우수한데 세척력이나 소비전력 소요시간 등은 동양매직이 좋아요.2. 박선향
'03.12.25 11:47 AM저느 엘지제품 쓰는데 열선이 감춰져 있어요 기능면에서는 비슷한 거 같고 내부구조상으로 국산이 괜찮은 거 같아요 산지 5,6년 됐거든요 근데 꽤 시끄럽다는 거 염두에 두세요 저는 아주 잘쓰고 있어요
3. 미루
'03.12.25 3:01 PM열선은 그리 중요하지 않는 것같아요
어떤 매장의 직원은 도리어 열선이 밖으로 나와있는게 물이 빨리 뎁혀져서 전기료 적게 든다고 하던 걸요
제껏도 엿선이 밖으로 나와 있느데 음식물 끼고 그런 것 없네요 (찌꺼기는 어느 정도 애벌로 씻고 넣기때문에 )
더 중요 한ㄱ너 세척력이라든지 그릇을 넣는 구조라든지 물 분사구의 위치인 것 같아요
그리고 소음은요
전에는 신경씌였는데요
지금은 세척기 돌리는 시간에 외출을 한다든지
아니면 청소기를 돌린다든지 밤에 잘때 예약하고 잔다든지 하니깐 괞찮네요4. 모아
'03.12.25 4:31 PM저도 구형세척기 ^^ 1년 반이 넘게 썼는데 냄새 안 나고 닦아주지도 않고 잘써요..
5. 꽃게
'03.12.25 6:24 PM동양매직 열선 밖으로 나와있는 것 아주 오래 잘 쓰고 있답니다. 9년쯤 쓰고 있어요.
전혀 그런 불편 없구요. 오히려 물이 빨리 뜨거워져서 절전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뭐 열선이 노출되어있다고 느껴본 적도 별루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그것 보다는 소음을 확인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주방이 오픈되어있는 아파트에서는 소음이 만만치않다고 하더라구요.6. 글로리아
'03.12.26 8:51 AM전 LG의 소형 식기세척기와 독일 AIG의 일반 식기세척기 다 써봤어요.
LG것은 소음 정말 만만치 않아요. 어디 방에서 두고 문 닫아버리고 싶을 정도.
요즘에 나오는건 어떨지 몰라도 한 5년전쯤은 그랬습니다.
AIG는 중고를 받아 쓰고 있는데 지금은 거의 단종된 모델. 사용햇수가 10년도 넘지요.
세척시간 길어요. 한시간쯤 되나. 하지만 식기세척기는 저는 밤에 그날
세끼 사용한 그릇 다 모아서 자기 직전에 작동시키거든요. 그러니까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요. 그런데 세척 작동시기는 버튼(시계방향으로 돌리는 식)이 오래 되서인지
버튼만 돌아가고 함께 돌아가야할 그림이 돌아가지 않는데 세척시간을 재보니
세척에는 지장없는거 같아 그냥 씁니다. A/S부르면 단종될 제품이라고
웬만하면 바꾸시라고 소비 부추키는데, 전 요새도 쓸때마다 수년은 끄떡없을 것
같아 정말 독일이 물건 하나는 튼튼하게 만든다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