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롱기 전기오븐 레몬트리에서 보셨죠?

[이불광]

야, 이거다 싶데요. 온도조절, 시간 조절 잘되는 전기미니오븐요.
근데 너무 비싸요. 35만원이던데... jcpenny인지 가물가물한데 얼마전 보니까 거기는 약간씩 모델넘버가 틀리면서 90~120불 하더라구요.  좀더 싸게 팔면 좋겠다.

[새댁]

나 그거 샀는 데
되긴 엄청 잘되던데
자리 차지도 얼마 안하고
그런데 그거 비싼거예요
나는 싸다 싶어 얼른 샀는 데 물어 보고 살걸 그랬나?

[초록빛모자]

데롱기 오븐 저두 사고 싶은 물건중 하나거든여
근데 그거 한국에서 파나요
아님 레몬트리 (잡지?)에서 판매대행이라도 하는 건가요

[김혜경]

그거 한국에 들어왔다고 하는 것 같던데...

[지나]

저도 결혼때부터 오븐 너무 사고 싶었는데..집이 좁아서..그런데 이건 좋아 보이죠?
http://www.delonghi.co.kr/page.asp?gPage=/shop/shop_product_view.asp&menu=sho...
매일매일 3,4시간 써도 추가요금 만삼,사천원 정도 될거라네요.
지금은 아이가 생겨서 공기청정기냐 오븐이냐 고민중이랍니다.

[글로리아]

저 그거 쓰고 있어요.
데롱기 제품인데 컨벡션인 이 모델은 아니고,
이것보다 좀더 간단한 Retro라는 모델입니다. 역시 미니오븐.
그릴 하나, 부스러기 받침 하나, 제빵틀 하나, 또 정체를 알수 없는 생선인지 과자틀인지 하나.

실제 써보니= 지름 23-4센티의 케이크틀이 들어가고 케이크도 잘 구워집니다.
(케이크 안 구워질줄 알았는데 속는셈 치고 집어넣었더니 너무나 잘 구워지더군요)
과자는 한꺼번에 많이 못구우니 필요성이 떨어지죠. 통닭요리 같은건 오븐에 들어가긴
하는데 용량 초과입니다. 잘 안구워지지요.
대신 조금조금 요리하는거(삼치 데리야키구이 2-3토막, 햄버거 4-5조각, 닭가슴살 구이)나 냉동식품 해동해 먹는것(미국은 이런 식품이 워낙 지천이니 큰 오븐 가동하긴 아깝죠) 여기엔 딱입니다.
그러니까 어린아이들 요리나 반찬용 오븐이라고나 할까.....식은 피자.튀김.전유어도 팬에 기름 따로 안두르고 데울수 있구요. 하지만 손님초대에는 어림없죠. 이땐 제대로된 오븐 돌리셔야 할듯.

제가 권한다면 = 그래도 이 놈은 오븐입니다. 오븐요리 좋아하시거나, 구이나 튀김을 과감히 줄이고 오븐요리의 레시피(국내에는 다양하지 않지요)를 스스로 개발하실 의지가 있으시면
구입하셔도 됩니다. 요리책 보면 오븐요리는 대부분 피자.그라탕.등등 치즈가 잔뜩 올라간
이탈리아 요리이거나 제과.제빵이지요. 반찬은 흔치 않으니 이런건 스스로 개발하셔야 하는데
무지 귀찮죠. 개발하지 않고 요리 귀찮으시다면 이거 사놓아도 먼지만 앉힙니다.

[글로리아]

그런데 상당히 비싸네요. 컨벡션이지만.
제 Retro모델은 컨벡션이 아니라 가격은 좀더 싼 편이었는데
외국에서 백화점 세일때 100불(12만원 정도) 조금 넘어 줬어요.